전순이 맹독충 조각에 격침당했다는 내용은 전혀 없는데요.

폭발의 여파로 취조실이 박살났으리라 느끼는게 당연하고 일반적인 것 아닙니까?

 

맹독충이 통째로 폭발해도 해병 몇명 조지는게 다인데

몰래 들여온 조각 하나로 전순을 어찌할수 있으리라 생각하신다면 굉장히 사태를 확대해석했다고밖에는.

550m짜리 쇠덩어리를 주먹만한 폭탄으로 부수려면 핵 정도는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 어떤 식으로 언급되는 지는 몰라도 (제가 해당 소설을 읽어보질 못해서...) 상식적으로는 좀 상상하기 어려운 부분이네요.

그거 시작부분ㅇ
전투순양함 ‘황제의 분노’호
잔해에서 발견한, 손상된 음성 자료의 일부
이렇게 돼 있어서 파괴됐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긴 침묵에 이어 ‘헉’ 소리, 액체 폭발물이 터지는 소리, 그리고 지지직거리는 소리)

그러니까 그게 취조실 박살난 묘사라고요.

해당 소설 내에서도 맹독충 조각 하나로는 해병 하나 못 죽였다는게 결론인데 고작 그거 두세배 크기 조각으로 전순을 격침시킨다고요? 상식적으로 좀 봅시다. 전순이 무슨 모터보트입니까?

네 소설에서는 파괴되었다는 내용은 없죠. 아마 잔해라는것은 취조실의 폭파로 인한 잔해일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전투순양함이 폭파되었다면 손상된 음성자료가 발견되기 어렵습니다.

에얼리언4 보면 알수있죠.....
바닥에 약한부분만 밑에까지 뚫릴듯

전순 1대당 인원수는 8천명넘는데....

'취조실'의 잔해가 아니라 '전투순양함 황제의 분노'의 잔해에서 발견되었다는 언급을 생각하면 저는 전투순양함 자체가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음성자료는 어떻게 건졌지만 홀로그램 영상은 파괴되었다고 하죠. 다만 아무리 봐도 맹독충 조각으로 터뜨리는 건 무리고 나중에 다른 저그의 공격을 받지 않았나 합니다

한 번만 더 일어나면 선체를 뚫고 방을 날려버리겠어.

그 소설에 나오는 의무관의 대사입니다
우주공간이든 대기권이든 선체 뚧히면 망하지 않나요?

맹독충 조각 터뜨린 의무관이 취조실에서 처음 터뜨린게 아닙니다. 실수로 한번 터뜨린 적이 있죠. 그 때 자기 방만 날아가고 밖에 있던 다른사람들은 안다쳤음. 그리고 고립된 사람들 지켜주던 길막용 장애물을 맹독충 여러마리가 들이받아서 없앴으니 손톱만한 조각 가지고 선체 전부를 날리긴 힘들겠죠

맹독충소개글이니 맹독충의 강력함을 더 띄여놓기위해 소설을 쓴사람이 과장되게 표현했죠
혹은 취조실이 엔진실이나 무기고옆에 있었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