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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Nephlite
작성일 2012-03-11 01:53:22 KST 조회 1,510
제목
자치령 기술력 너무들 무시하시는데요?

레이너 특공대만 수정 연구하고 저그 연구하는거 아닙니다.

실제로 자치령은 저 두려운 혼종조차 한마리 봉인한채로 실험하고 있었는데요.

 

프로토스와 최초조우했을때는 전력이 심각하게 딸렸던것이 사실입니다만

프로토스, 저그의 무기체계를 충분히 연구하고 UED잔당의 기술을 상당부분 흡수한 스타2시점쯤 되면

자치령의 새로운 무기체계나 전술전략이 타 종족의 수준을 많이 따라갔다고 생각해도 이상할것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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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 (2012-03-11 02:24: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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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근데 나루드가 뒤를 봐준거라, 사실상 어두운 목소리가 쩌는 거지 자치령 기술이라 하기가 좀 그렇죠..그렇게 말하면 혼종을 최초로 만든 건 자치령의 과학자들임 ㅡㅡ
아이콘 네프 (2012-03-11 02:30: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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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종을 테란 자치령의 힘만으로 컨트롤했을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애초에 가둬놓는 게 아니면 통제도 전혀 안 되고, 그 실험실에서 프로토스의 기술력을 접목시켜 만든 최신 무기조차 아무런 데미지를 못 주는 존재입니다. 나루드가 깊숙히 개입해 있는 뫼비우스 재단의 손길이 작용했겠죠.(혹은 나루드=듀란이 다크문 행성에서 테란 시설을 이용해 혼종을 만든 것과 관련이 있을 겁니다.) 레이너가 젤나가 유물을 사용해서 케리건을 이겼다고 레이너의 기술력이 힘을 발휘했다고 할 수는 없잖아요.

멩스크가 노력을 많이 하는 건 사실이죠. 그런데 자치령이 발전하는 것만큼이나 프로토스나 저그도 자체 진보를 많이 이루니까 문제지..
현 테란의 '기술력' 자체는 스텟먼의 입을 빌리자면 아메바입니다. 물론 순수 기술력 드립만 그렇다는 거고 전투력은 저프를 충분히 맞상대를 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요.
아이콘 네프 (2012-03-11 02:34: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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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D가 뛰어나긴 하죠. 근데 현 자치령 군에서는 의무병의 원격나노치료를 제외하고는 UED에 의해 업글되거나 가져온 병기들도 전부 비효율적이라고 지목된 마당이라 UED 버프가 생각만큼 도움이 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의료선이 안좋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AlexeiStukov (2012-03-11 12:28: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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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D는 사실상 가져온게 별로없습니다. 멧젠의 크고 아름다운 무기는 지구에 두고오신 지라 가져와서 남은게 네프님이 말한 나노치료뿐이죠.
그리고 테란도 발전하지만 저그나 프로토스도 발전합니다.. 셋이 똑같은 속도로 발전한다고 했을때 평행선을 유지하게 되므로 테란이 저그나 프로토스보다 기술력이 뛰어나는 시점은 없어집니다.
[Yogg-Saron] (2012-03-11 12:40: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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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이 더 발달해 있을수록, 기술 발전 속도도 더 빠르죠..가속도가 붙습니다.
프로토스의 기술 발전속도와 테란의 기술발전 속도는 확연히 다를 겁니다.
물론 블자에서 그걸 설정에 염두해 두는지는 미지수지만..
아이콘 hsh0908y (2012-03-11 14:34: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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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차이란 무서운 겁니다
프로토스의 기술은 테란보다 수천년은 앞서 있는데
현실 기준으로 20년 전(1990년대 초반)의 군대로도 현재의 군대를 이길 수 없습니다
아이콘 Nephlite (2012-03-11 15:03: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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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그사론, hsh0908y/ 그건 어디까지나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고요, 세계관 내에서는 실제로 싸우고 있잖습니까? 무슨 말씀들을 하시는 건지.
아이콘 Nephlite (2012-03-11 15:09: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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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할수 있는 저그 본성을 자치령은 함대 절반으로 털어버렸습니다.

물론 유물의 힘을 빌렸죠. 하지만 유물을 캐리건의 주 군락지 앞 최적화된 장소에 배치하고 발동시키기까지의 긴 시간동안 시간을 끈 것은 전부 레이너 특공대와 자치령의 합동 병력입니다. 차 궤도의 저그 정거장을 털거나 또는 땅굴을 뭉개는 작업을 통해서요.

그것을 통해 대등하지는 않더라도 타 종족과 전투가 가능하다는 걸 증명한 겁니다. 테란은.
아이콘 Nephlite (2012-03-11 15:11: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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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가 전력이 형편없어서 프로토스와 싸우지도 못할 종족이라고 말씀하실 분들은 설마 없겠죠?
아이콘 너기지다내꺼랑깨 (2012-03-11 15:37: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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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군심에서 자치령이 털릴듯한데요 ㅇㅇ

대신 켈모리안이 자치령 역활을 대신하려나...
아이콘 DieKatze (2012-03-11 16:49: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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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hlite//물론 유물의 힘을 빌렸죠가 아니라 "유물의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겁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 계획을 짜고 특공대가 유물을 모으게 해서, 케리건을 인간화시키는 것 자체부터가 자치령이 내놓은 발상이 아닙니다. 유물의 힘으로 아무것도 못했으면 애초에 시간도 못끌었을 겁니다. 유물이 엄연히 테란 물건이 아닌데 그걸 번번히 사용해가면서 버티는게 자치령의 위상이라고 하시면 그건 위상이라기보단 의존이죠. 그것도 나루드 박사만 믿고서 고대의 오파츠를 가져다가는 작동시킨 겁니다. 막말로 나루드가 행성 하나를 뭉게버릴 위력이 있는 걸 "저그를 정화시킬 수 있다" 라고 사기친 걸 수도 있는데, 발레리안이랑 레이너가 도박을 한거죠. 아무리 봐도 자치령의 "기술" 이 특출나 보이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군사적인 면에서는 (스타 세계관에서) 인간이 가장 발달된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아는데요. 물론 사용하는 무기나, 전반적인 기술력, 그런 것들의 수준이 낮을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프토야 프부심으로 똘똘 뭉쳐서는 무기 생산 다시 시작한지 4년 밖에 안됬고 저그는 싫던 좋던 종특이 거시기 한지라 이런저런 지울 수 없는 약점이 있죠. 그런 의미에서라면 동의합니다만, 순수 기술력만 두고 들어가면 난감할 따름입니다.
아이콘 너기지다내꺼랑깨 (2012-03-11 16:55: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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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지금 질문자 님께서는 프로토스랑 혹은 저그랑 테란이 교전을 벌이면 쥐도새도 모르게 테란이 발린다든가 하는걸 보고 질문 올리신것같은데 저의 착각인가요?
카르다나 (2012-03-11 18:48: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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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봐서 저그가 프로토스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것인지.....지배계급의 내분과 함대의 분산배치, 그리고 무엇보다도 초월체의 신의 한수라 할만할 기습 때문에 털린겁니다만....
스타크래프트 메뉴얼에 있는 기본 스토리에도 나와있듯이 원래 정면승부로는 도저히 저그가 프로토스를 이길 수 없기에 오버마인드가 절망하고 발견한 방법이 인류를 흡수하고 세대를 거쳐 진화해서 도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로토스의 의회의 삽질과 우연찮은 아이어의 위치 확인에 따른 기습공격. 더불어 전 함대가 흩어져 있었기에 아이어 기습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함대의 일부가 아이어에 주둔하거나, 급하게 소환되어 전략도 갖추지 못해 각개격파당한 것이 아닌 체계적인 전략을 갖추고 함대를 모아 공략했다면 오히려 승산은 프로토스가 훨씬 높았습니다.
아이콘 Nephlite (2012-03-11 19:04: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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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그렇게 다 털어먹은 이후로는 훨씬 강력하지요. 잘난 프로토스가 아이어 탈환 못하고 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아이콘 Nephlite (2012-03-11 19:10: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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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에 빠져서 잊은건지 애써 모른척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프로토스는 지금 대가리 없어진 야생 저그 무리도 소탕 못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진영입니다. 체계가 섰으니 공허의 유산쯤 되면 진척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현 시점에서 저그보다 약하다는건 분명하죠.
카르다나 (2012-03-11 19:12: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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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저그가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겠지요. 그 잘난 프로토스가 아이어 탈환을 시도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인구의 7할의 사망이나 했는데 가능키나 하겠습니까? 더욱이 아이어엔 최소 50억 이상의 저그 개체가 존재하고, 눈 앞엔 저그가 세력을 확장하는데, 현시점에선 불가능하죠.
kgundraka (2012-03-11 19:15: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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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젠느님 가라사대 자치령 함대 절반+레이너 특공대+젤나가 유물이 상대한건 지역방위군 수준이었지 님 말처럼 본성을 탈탈 털어버린건 아니지요. 그리고 님 말대로 자치령+레이너 특공대가 한 일은 어디까지나 시간을 끈 정도고요
헌데 무기체계나 전술전략이야 스1때도 다른 종족과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하지 않았나요?
카르다나 (2012-03-11 19:15: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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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이라뇨....프로토스빠도 아닌데 제가 왜 환상을 갖습니까. 저그가 현시점에서 프로토스보다 강하고 나아가 가장 강력한 세력인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다만, 여담으로 그 때 당시엔 그랬다는 겁니다만...
AlexeiStukov (2012-03-11 19:18: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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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도대체 아이어의 50억 저그는 누가 통제하는걸까요? 제가 알기론 야생화된 저그는 서로 싸우고 단합력도 없고 생산능력도 없는걸로 아는데요. 근데 아이어의 저그는 땅굴벌레를 사용하는 전략과 병력 생산 , 운용 , 단합 그리고 심지어 자기들끼리도 안싸웁니다. 누군가 통제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게 그게 케리건은 아닐겁니다. 그랬다면 진작에 가져왔겠죠. 쓸대없이 행성하나에 50억이나 되는 대 군단을 주둔시킬이유는 없으니까요. 그게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 아이어라도 말이죠. 차라리 그 50억으로 샤쿠러스를 밀었스면 밀었지 아이어에다가 썩혀둘거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kgundraka (2012-03-11 19:33: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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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의 50억 저그는 야생상태 맞아요...라고 알고 있었는데 공홈에 보니까 저그의 새로운 지도자인 칼날 여왕의 손아귀에 떨어졌다라고 되있네요
아이콘 행성통치술2 (2012-03-11 20:41: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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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무기 체계가 발전해서 프로토스를 어느 정도 따라잡지 않았겠느냐는 이 글의 언급은 약간 무리수겠지만 테란이 타종족을 그래도 어느 정도는 상대할만 하다는점은 동감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활과 화살로도 사람을 죽일수 있죠. 총만은 못해도.
따라서 프로토스를 완전 상대 불가능한건 아닐겁니다.
테란의 무기들도 어느정도는 살상력이 좋은편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전투에서 비슷한 병력으로 교전하면 테란이 3종족중에 가장 불리하다는 점은 확실할듯
아이콘 네프 (2012-03-11 22:41: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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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hite// 블리즈컨의 인터뷰 설정에 따르면, 차 행성에 유물을 가지고 돌입한 레이너 특공대와 자치령 연합군이 상대한 병력은 차의 전체 병력 중 극히 일부인 '지역 방위군' 수준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지키고 원정도 이곳저곳 다녔지만 결국 처치할 수 있던 건 그 정도라는 소리죠. 당시 인터뷰에서는 저그 전병력이 일거에 덮쳤다면 레이너와 그 동지들은 몇 시간도 채 버티지 못했을 거라는 설명까지 나왔습니다. 게다가 자치령 함대가 차를 덮쳤을 당시에는 차에서 테란 식민지 각지로 원정을 나갔던 병력들이 아직 돌아오지 못했던 참이었습니다. 이즈샤가 설명해 주지요.

뭐 굳이 차 지상까지 가지 않아도, 이미 차 궤도에 돌입하기 전부터 주력함대가 요격을 당했고 상륙을 시도할 즈음에는 사령관 워필드의 기함을 포함한 공격군의 거의 대부분의 함대가 파괴되고 모선을 깨부수는 위엄의 레이너 특공대가 없었다면 모든 병력이 분산되어 착륙하는 족족 지역방위군에게 각개격파 당했겠지요.
아이콘 네프 (2012-03-11 22:41: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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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 탈환을 못하고 있는 이유? 간단합니다. 지금 아이어에서 너무 많이 당해서 수가 장난아니게 줄었는데 50억 저그를 소탕하려면 엄청난 인명피해를 또 감수해야 하겠죠. 지휘자가 없다고 쳐도 50억은 애들 장난하는 숫자가 아닙니다. UED 원정군도 아이어에서 몰려오는 저그를 막지 못하고 퇴각했었고, 사이오닉 분열기를 동원해 간신히 이겼던 차의 신생초월체 군대도 20억 + 알파 였습니다. 그렇다고 모성을 함부로 정화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사실 우룬같이 쉘나크리스가 아직 있다는 말을 듣고 열뻗쳐서 당장 아이어 탈환하러 가자는 부류도 있습니다.
아이콘 네프 (2012-03-11 22:45: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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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 공홈에서 공식적으로 야생저그가 아니라는 것을 인증하긴 했네요.
"이후 아이어는 저그의 새로운 지도자인 칼날 여왕의 손아귀에 떨어졌다."
아이콘 후레자식-아서스 (2012-03-12 08:57: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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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 아니다!!!!!!!! -야생의 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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