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저그가 프로토스를 완전히 멸망시켰더라면..

테란은 저그에게 완전히 휩쓸렸을까요?

 

프로토스가 중간에 개입하지 않았더라면(스타1)

 

저그에게 완전히 몰살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 상황도(스2) 프로토스가 아직까지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행성을 정화해주고 다니는것(헤이븐)을 보면

 

테란 혼자 저그에 맞설만한 능력이 있긴 한가 하는 생각도 있네요.

 

테란이 저그 본성을 침공해서 캐리건을 인간으로 만드는데 성공해서 테란이 그렇게 약한것은 아니라는 분도

 

계시지만 본래 이야기가 진행되온 흐름을 보면 테란은 저그에게 맞설 능력이 별로 없는데 말이죠.

 

더군다나 테란이 저그 본성을 침공해서 캐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리고 주변을 싹 쓸어버린건 테란의 무기가

 

한일이 아니라 스타 세계관 상에서 최강이라는 젤나가의 유물을 이용한 것이기에 테란 군대 자체의 능력이

 

그렇게 대단한 건지는 알수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저그 본성을 들어가서 기지까지 세우는것을 성공한걸 보면 타 종족에게 아예 상대도 안될정도로 약한것은

 

아니겠지만 저그 본성에서 젤나가의 유물이 없었더라면 아마 전군이 전멸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그의 위력은 어디까지나 끝도없이 몰려오는 엄청난 물량에 있으니 말입니다. 

젤나가를 제외하고 3종족중 유물을 사용가능한건 테란뿐인가요?
예전에 저그나 프로토스는 증발된다고 본거같은데

ㅇㅇ 못막음

1. 안됬지만 우선 프로토스가 개입하지 않더라도 구 연방은 저그를 막을준비가 충분히 되어있슴을 알려드립니다. 사이오닉 프로젝트에 의해 구 연방은 자신들의 허접한 무기로도 충분히 정신체들을 죽이고 초월체를 무력화시키고 저그를 때려잡고 핵으로 파괴시킬수 있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정신파 분열기와 증폭기죠. 이 두개는 사이오닉 프로젝트 전체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한 부분입니다. 멩스크 대사에도 나와있지만 오래전부터 저그를 연방은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험하고 연구했죠. 즉 그런 연구결과를 통해 저그 전체를 막아낼 프로젝트인 사이오닉 프로젝트를 세운겁니다. 만약 프로토스가 개입하지 않았고 멩스크가 반란만 안했다면 연방은 저그를 충분히 막을수 있습니다. 한번 예를 들어보죠. 증폭기를 통해 어느 한 외딴행성에 저그를 모두 불러들입니다. 그리고 그 행성을 핵으로 초토화시킵니다. 저그는 잠시동안 대부분의 병력이 상실되는거죠. 물론 다시 재생산을 하겠지만 그 병력을 회복하는데는 시간이 조금 걸릴겁니다. 그사이에 교란기로 정신체와 초월체의 링크를 끊고 핵폭격을 가해서 무력화시키고 초월체를 약물로 마비시키면 끝납니다.

2. 저그를 막을 능력이 없어서 프로토스가 온게 아닙니다.. 헤이븐 미션에도 있지만 다른 루트인 정화로 가면 그냥 레이너부대가 정화를 실시합니다. 또 헤이븐이란 행성이 프로토스 경계와 가깝게 위치해 있기떄문에 가만히 나둬서 감염되면 프로토스에게 위협이 되죠. 그래서 그전에 정화시키러 온겁니다. 테란이 정화할 능력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프로토스 영역에 가까운곳에 감염지가 나타났기 때문이죠.

3. 레이너가 말한 부분에 차 행성에서 자치령이나 레이너부대나 오래못버틴다고 했습니다. 즉 저그 군단의 집중공격은 못버틴다는 얘기입니다. 뉴스에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저그 병력이 차 행성으로 귀환하고 있었습니다. 즉 대부분의 저그 군단이 한곳으로 모이고 있던거죠. 수십억의 저그를 상대로 과연 제대로 방어선이 구축되지도 않은 행성에서 불안정한 화산과 용암이 가득한 지역에선 더 버티기 어렵죠. 코랄 행성에서 워필드 장군이 저그 침공을 5번이나 막은걸 보면 적어도 자치령군은 저그를 상대로 제대로 방어하고 중무장만 해있다면 버텨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 행성의 경우는 중무장도 방어준비도 안되어있습니다. 강습실시후 임시로 기지를 건설하고 임시 방어를 구축한거 뿐이죠. 또 유물의 효과에 테란이 영향을 받지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테란은 유리한점이 많다고 봐야합니다. 그만큼 불리한점도 많지만.

AlexeiStukov// 스타 1 시절에도 정신파 분열기와 증폭기가 존재했군요. 결론은 멩스크가 나쁜 놈....

AlexeiStukov//오... 그 부분은 생각 못했네요. 그러고보니 알게모르게 은근히 대비를 하고 있었죠. 정신파 분열기와 증폭기를 생각 못했었네요.

결국은 대비를 해놨기 떄문에 플토가 없었더라도 어느정도는 방어해낼 수 가 있었던 거군요.
내란만 없었으면...

알렉세이스투코프//
1. 구연합은 정신체를 죽인 적이 없고 죽일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한 적도 없습니다. 핵으로 파괴할 수 있지만 암흑기사가 개입하지 않은 이상 정신체는 되살아날 뿐더러 핵을 순순히 맞아 줄 리도 없습니다.
2. 사이오닉 분열기와 방출기는 있지만 그 이상의 사이오닉 프로젝트 같은 건 없었습니다.
사이오닉 방출기는 저그를 불러모으는 데는 성공했으나 방출기 가지고 저그를 유인하고 핵으로 전멸시키고.. 저그는 가만히 있습니까. 그런 게 그렇게 쉽게 되면 대체 테란이 가진 핵이 몇 개인데 맨날 털리고 다닐 이유가 없지요. 수도성 타소니스가 당장 전멸되어 가는데 핵으로 저그를 전멸시킬 수 있다면 그렇게 안 했을 이유가 없지요. 분열기는 만들어 놓기만 했지 아무런 쓸모도 없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1대 초월체가 너무 강력하게 지휘권을 틀어잡고 있었기 때문에 저그 군단에 전혀 영향을 발휘하지 못한 거 같습니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2 미션에서 사이오닉 분열기는 있습니다만 사라 케리건의 통제를 받는 군단에게는 별 큰 위협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연합에게는 초월체 마비시킬 약물도 없습니다.

신생 초월체와 1대 초월체는 경륜으로 보나 지배력으로 보나 절대 비교할 거리가 못 됩니다. 1대 초월체는 대전쟁 초기의 테란을 그냥 프로토스를 치기 위한 먹이 정도로 생각했고 실제로 테란은 레이너를 비롯한 소규모의 분전을 빼고는 초월체의 저그 앞에 무력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초월체가 신경썼던 건 오직 프로토스의 화력 뿐이었죠.

사이오닉 방출기의 경우도, 그건 저그에게 민감한 사이오닉 신호를 보낼 뿐이지 저그의 지휘체계를 다 무시하고 끌어오는 무슨 꿀발라놓은 깃대가 아닙니다. 상부에서 가지 말라고 지시하면 안 가겠지요. 하지만 초월체는 프로토스를 이기기 위해 사이오닉 잠재력을 가진 인간을 흡수하는 게 필요했고 결과적으로 방출기로 뻘짓한 건 코프룰루 섹터에 전체 저그를 끌어오는 결과를 낳은 겁니다.
제 생각엔 프로토스가 개입 안했더라면 당시의 테란은 절대로 저그를 막지 못했습니다. 모든 식민지의 힘을 합쳐도 될까 말까인데, 연합/코랄의 아들/ 우모자/ 켈모리안으로 갈라져 서로 못 죽여 안달이니 답은 뻔하지요.

대전쟁 초기의 테란도 제대로 된 대응을 한 적이 없죠

테란보다 우월한 프로토스도 털렸는데... 물론 대의회 때문이기도 하지만; 테란은 더더욱 답이 없어보이는건 사실이네요.

분열기 덕분에 UED가 초월체를 포획하는데 성공한거 아닌가요? 분열기가 아무 효과가 없다면 캐리건이 다른애들 꼬드겨서 분열기를 파괴할 이유가 없는거같은데

네프//물론 그렇죠. 하지만 멩스크 발언에도 나와있지만 정신파 분열기와 증폭기는 거대한 퍼즐의 일부분이라고 했습니다. 즉 연방은 그것보다 더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해요. 제 글은 단순히 추측과 근거없는 발언으로 이루어진게 아닙니다. 그리고 분열기를 통해 링크를 제거하면 정신체는 부활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UED가 차 행성에서 이길수 있었던거구요. 분열기가 없었다면 정신체들을 무찌르지 못했죠. 또 당시 약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추가 연구를 통해 나중에 개발될사항도 있고요. 무엇보다 스타2에는 분열기가 없습니다. 증폭기도 없고요. 무슨 근거로 있다고 하시는거죠? 그리고 제 1대 초월체가 강력하긴 했지만 증폭기를 통해 저그 군단이 명령을 무시하든 무시를 안하든 일단 그곳으로 가보자는 호기심 정도는 발동할것으로 보입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연방이 저항을 안한건 오래전부터 저그에 대해 알고있었고 멩스크의 발언에도 나와있지만 마사라를 비롯한 몇몇 식민지를 저그에 실험지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니 저항을 안하는건 당연한거구요. 근데 프로토스가 나타나서 훼방을 놓은거죠. 물론 프로토스가 없다면 저그에게 털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연방이 초월체라든가 정신체등에 자세히 알고있는게 아니였다면 말이죠. 하지만 증폭기나 분열기등의 프로젝트 작품과 추가 프로젝트에 대한 사항은 어느 정도 저그에 대해 대비나 혹은 이용하려는 수작을 가지고 있었던 거라고 할수있습니다.

스투코프/

멩스크 발언에도 나와있지만 정신파 분열기와 증폭기는 거대한 퍼즐의 일부분이라고 했습니다. 즉 연방은 그것보다 더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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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오닉 분열기와 방출기 이상의 거대한 퍼즐이 존재해 봤자 저그가 순식간에 타소니스를 다 뒤덮고 연합의 모든 걸 끝장냈는데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애당초 고스트 프로젝트 및 분열기와 방출기 이상의 무슨 프로젝트 성과가 있었는지조차 의문입니다. 만약에 있었다면 UED 원정군이 분열기보다 좋은 그 프로젝트를 발굴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분열기를 통해 링크를 제거하면 정신체는 부활하지 못합니다.
// 사이오닉 분열기가 제대로 된 지휘관이 부재한 저그의 통제력을 크게 흩뜨리긴 합니다만, 대전쟁 때의 저그에게는 1대 초월체라는 초먼치킨 통제자가 있었지요. 또한 정신체는 기본적으로 초월체만 존재하면 다시 부활할 수 있는 존재이고, 이를 사이오닉 분열기로 방해할 수 있다는 설정은 본 적이 없습니다. 미션상에서 UED가 정신체를 죽이긴 합니다만 프로토스 역시 그 전에 정신체를 죽였습니다. 다시 부활할 뿐이죠.

스타2에는 분열기가 없습니다.
//아래에 이미지를 올릴게요.

1대 초월체가 강력하긴 했지만 증폭기를 통해 저그 군단이 명령을 무시하든 무시를 안하든 일단 그곳으로 가보자는 호기심 정도는 발동할것으로 보입니다.
// 초월체의 구미를 당기겠지만 애당초 저그 본대를 어디로 유인해서 전멸시킨다는 전술은 에러입니다. 한두 번 성공한다고 해 봤자 병력은 압도적으로 밀릴 뿐더러 다고스나 자츠와 같은 전술가들이 테란의 의도대로 움직여 줄 리도 없습니다.

연방이 저항을 안한건 오래전부터 저그에 대해 알고있었고 멩스크의 발언에도 나와있지만 마사라를 비롯한 몇몇 식민지를 저그에 실험지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니 저항을 안하는건 당연한거구요.
//연합이야 처음엔 저그를 단순히 자기들 적대세력을 처리할 수 있는 도구 정도로 여겼고, 그래서 저그를 끌 수 있는 사이오닉 방출기 같은 것을 제작했겠죠. 하지만 그 뻘짓 때문에 테란은 역으로 저그의 은하계 정복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 버린 거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코프룰루 침공이 시작되자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데꿀멍. 프로토스가 정화를 시전하지 않았다면 마 사라 등 하이브홀씨 감염공격을 받은 행성은 뭐에 당하는지도 모르고 전부 함락되었을 겁니다.

뭐 저그도 저그지만, 테란이 저그의 전면적인 공격에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결정적 요인은 내부 분열이었죠. 당장 타소니스에 저그가 우루루 몰려온 게 누구 때문인지 생각해 보면...
멩스크는 지딴에야 저그가 자기 의도대로 움직여 연합을 파괴하니 좋아했겠지만, 초월체가 아이어의 위치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가장 거대한 테란 수도인 타소니스가 함락된 마당에 나머지 식민지들의 운명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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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오닉 분열기 스타 2에 있습니다. 심지어 간단히 건물짓게될만큼 기술도 발전됬고요. 그만큼 능력은 마이너 카피인듯하지만...
Psi disruptor로 저그 연구에 군체의식모방기 hive mind cluster도 있고요

그리고 궁금한게 1대초월체 죽고나서 정신체 부활할 수나 있어요? ㅡㅡ잇어도 성능이 훨씬떨어질텐데요

ㄴ 불가능

스타 2의 것이 마이너 카피인지 UED의 연구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인지는 확인 불가.

저건 단순히 능력 저하인거 아닌가요? 원래 분열기의 능력은 교란입니다. 그래서 정신파 교란기라고도 불렀죠. 근데 저런 단순히 생체능력 저하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거같군요.
그리고 군체의식모방기는 다른겁니다. 그건 스텟먼이 직접연구해서 한거고요.

스타1과 스타2의 사이오닉 분열기 영어 원문은 둘 다 Psi disrupter로 똑같습니다.
UED의 연구까지 더해졌다는 걸로 봐서는 전작의 사이오닉 분열기를 계승한 게 맞다고 봅니다.

어쩃든 1대 초월체가 죽고나서 정신체 부활 못했기 떄문에 UED가 신생초월체 방어하는 정신체들을 제거하고 신생초월체를 지배할 수 있었던 거로 보이네요. 그마저도 불완전했지만... 그리고 사이오닉 분열기가 확실하게 1대 초월체와 정신체간의 연결을 얼마나 교란할지 확실하지도 못하고 .... 테란이 프로토스 없이 저그를 막아낼 가능성이 점점더 작아보이네요. 일단 프로토스가 멸망했었다면, 초대 초월체는 거의 살아있다고 가정하게 될텐데... 초대 초월체는 원가 먼치킨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