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드래곤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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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14 14:39:52 KST | 조회 | 1,601 |
제목 |
자날 캠페인을 하면 할 수록 의문스러운 아리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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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꾸 자기네 거주민들을 안전하다면서 프로토스의 개입을 거부함, 토시의 '꿀같은 독' 드립
뭐 이거야 예전부터 계속 여럿 분들에게서 나온 거고, 백신 개발이 됬다는 간략한 언급 이후 소식이 없으며 무엇보다
토시의 이야기는 타이커스 반전에서도 그것이 사실임이 증명되었듯이 핸슨도 뭔가 뒤에 감춰진 것이 있지 않느냐는 겁니다. 뭐 이것도 여럿 분들에게서 이미 나온 건데ㅡ
더 큰 의문점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2. 레이너가 제라툴이 준 이한 수정을 연구실에 놓자 그것에 관심을 갖고, 수정에 너무 빠져들지 말라고 견제함.
그런데 제라툴이 수정에 담은 미래를 제대로 봐야 레이너가 캐리건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데, 그걸 보지
말라고 자꾸 이야기하는건 레이너가 제라툴의 이야기를 알기를 원치 않는다는 걸로도 해석이 된다고 봅니다.
즉 반대로 말하자면, 너무 비약이겠지만 캐리건의 운명이 바뀌길 원치 않는다라고도 해석이 되지 않을까요.
3. 거기에 더해서, 아리엘의 마지막 헤이븐 관련 임무를 나중으로 제쳐두고 계속 오랫동안 히페리온에 냅두면,
나중에 레이너가 차 행성으로 캐리건을 구하러 간다고 할때 거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대하죠. 물론 이거야
맷이랑 스완, 카친스키등 다른 특공대원 대다수도 그랬으니 증거라기엔 좀 무리가 있다마는...
4. 그리고 또, 아리엘을 남겨둔 상태에서 대열차 강도 임무였던가 망자의 항구 임무를 끝내고 나면 아리엘과 대화할때, '멩스크가 캐리건을 버리고 갔던가요? ' 라는, 은근히 캐리건의 과거를 캐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한 수정 견제에 토시의 드립, 거기에 캐리건에 대한 은근한 관심이라는 이런 점을 결합해보면......
어쩌면, 저는 지금 블리자드가 듀란의 진짜 정체가 아리엘이라는걸 숨기고자, 일부러 나루드 박사라는 페이크를
만들어서 대유저 사기극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애초에 블리자드가 유저들 뒤통수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어째 캠페인을 제가 해보면 해볼수록 아리엘이 너무 수상해서 말입니다.
뭐 아리엘 듀란 설은 너무 비약이겠다만, 그래도 어째 아리엘이 뭔가 일회성 선역(? 사실 선역이라기도 좀 그렇죠. 자기네 거주민 관련 문제라면 눈이 뒤집혀서 이성을 잃으니까)이 아닌 뭔가 흑막형 악역으로 쓰여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제 개인적인 의견이었고, 여러분의 반론 및 기타 의견을 기꺼이 청취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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