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D관련 내용 정리(개드립X)

일단 UED를 무턱대고 우주 최강이다. 라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 생각하고 써 봅니다

일단 UED가 전순만 4000대를 끌고왔는데 지구에는 아직도 수십만대가 남아있다

라고 하는걸 들은적이 있는데

전순이 이렇게 있을 수 있어요. 가능성은 있죠

근데 전순만 4000대를 보냈는데 그럼 UED총 원정군 머릿수는 몇천만~억단위가 될 수 있지요

근데 UED는 제 관점에서는 굉장한 실수를 했습니다.

거점을 브랙시스로 정한 것이지요

브랙시스는 얼음행성인데다가 광물이 특출나게 많지도 않습니다

전략적인 거점은 될 수 있었을지 몰라도 그 많은 원정군을 탄탄히 유지/보충하기 위해서는

자원이 많거나 현지보급이 가능한 행성을 골랐어야 했지요

예를들면 켈-모리아의 행성이라던가?

UED원정군의 첫 실수는 제가 보기에는 원정군의 숫자를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브랙시스를 거점으로 한 겁니다

그리고 UED는 차 행성에서 초월체를 통제하는데에 성공했지요

그때에 저그를 적절히 공격용으로 쓴 다음 없애야했습니다

노예 저그를 칼날여왕이나 프로토스에게 공격시킨 다음

공격이 충분히 성공 했다면

초월체에게 무리를 차 행성에 모으도록 명령하여

저그 무리를 몰살시켜야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게임중에 불곰+거신+울트라+토르+전순 보다 강력한 유닛이 있는데

그것을 신경기생충으로 제어를 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돌아가면서 신경기생충을 사용하여 제어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당신이라면 그걸 방어에 쓰면서 계속 가지고 있을건가요?

적당히 공격에 쓰고 나서 신경기생충 먹은 상태에서 죽이는 것이 적의 역습에서도 안전하고

충분히 적을 깔 수 있습니다

근데 UED는 그것을 계속 방어용으로 쓰면서 통제를 계속 하려고 했어요

그게 2번째 실수라고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UED가 2차원정을 보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추측(?)을 해 보자면

제 생각에는 불확실성입니다

함대가 이겼다고 보고서 보내고 나서 다음 보고서가 하나도 안오는데

잘 싸우고 있겠지 하고 안일하게 있을리가 없습니다

UED가 그런 집단이라면 2차원정이고 뭐고 실패가 뻔합니다

그렇게 허술한 통신망을 가지고 승리를 바라다니요

제생각엔

함대가 털린것을 알고 있습니다

근데 분명 보고서는 원정군의 완벽한 승리다 하고 보고를 했지요

그게 갑자기 칼날여왕이 몇번의 공격으로 전부 패퇴시켰다는 말입니다

사이오닉 분열기로 많은 무리에 대해 통제력을 잃은 상태에서 말이죠

UED 윗선 높은 분들은 오만가지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저그가 그렇게 강한가

칼날여왕은 이제 완벽히 세력을 회복했는데 이제 함대 전부 가도 못이기는거 아닐까

2차원정군 간 사이 털러 오는건 아닐까

2차원정군도 같이 털리지 않을까

프로토스는 뭔가

이러면서 가면 털릴거같다는 생각을 아주 강력하게 하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의견이 분분하고

윗선 분들은 에라 모르겠다 자리만 지키면 됨 하고 복지부동하고

이런 상황에 2차원정군을 보낼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1차원정군은 그냥 저그와 프로토스에 대한 맛보기였을수도 있습니다

저그는 얼마나 강하고 프로토스는 얼마나 강한가

근데 갑자기 칼날여왕이란 녀석한테 싹 털리니까

2차를 보내도 탈탈 털릴거같다고 생각해서 안보내는거죠(왜? 칼날여왕은 세력을 완벽히 회복했으니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UED는 지구 털리면 기반을 모두 잃는데

굳이 위험한 일을 할 이유가 없을

여기까지 UED관련 내용 정리입니다

4000대라구요? UED원정군은 몇만명밖에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4000대면 어떻게 운용합니까

그리고 브락시스를 공격한 이유는 그곳 자치령 기지에 각종 기밀자료들이 있어서 거기먼저 공격한걸로 알고있음

ㄴ그러니까 글의 핵심은 전순이 많던 적던 UED는 전술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2차원정군은 저그의 힘을 정확히 가늠키 어렵기 때문에 안온다

이겁니다

브랙시스에 그런거 있단 말은 몰랐군요;;;;;;;

근데 그 정보를 기반으로 자치령을 쓰러뜨렸나요?

브랙시스에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멩스크 암살을 실행했습니다. 비록 실패했지만요..

UED는 몇만명밖에 안온걸로 알고있습니다. 중간에 호구짓을 하긴 했지만 1달새에 몇만밖에 안되는 병력으로 코프룰루 구역 전체를 털어먹었으면 할말 다했죠..

그리고 듀갈의 통신문은 지구로 전달되지 않았단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UED 수뇌부에서는 이 원정은 실패했다고 결론지었고 거기서 선을 그은거죠

ㄴ전투보고서가 지구로 가지 못했나요?

그랬다고 알고있어요. 세계관 게시판에서 UED관련글은 다 읽었는데 지구로 도착하지 못했다는 구절을 본 기억이 있거든요

ㄴ전투 보고서가 가지 않았다면 더욱 확실함

저그와 프로토스에게 털렸다고 생각하고 덜덜 떨고있을 가능성 높음

아...아이 무슨 개소리야! ㄷㄷ 언제 부터 원정군 병력이 만단위가 되었지

4000대라는 소리와 수십만이라는 소리를 비롯해 상당한 정보들을 처음 듣습니다만....
단지 UED의 원정함대는 지구 함대의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정보밖에 없는걸로 압니다..

덜덜 떤게 아니라 2차원정 보낼 가치가 떨어졌다고 생각했을겁니다.

1. UED 원정함대의 전순은 많이 잡아 봐야 수백 척에 달하며 본대에 그와 준하는 군대가 있는지 혹은 그 이하의 규모가 있는지 그 이상의 규모가 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멧젠의 말로는 UED 원정함대는 UED의 전체 세력의 일부분이었다고 합니다.

2. UED는 저그를 치기에 앞서 테란 자치령을 붕괴시키면서 테란 자치령의 보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급은 별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문제는 UED 원정군 자체의 힘이 코프룰루 전체를 석권하기에는 너무 후달렸다는 겁니다.(원정목표 중 1차인 모든 테란 식민지의 접수와 멩스크의 살해에도 실패했고, 2차 목표인 신생초월체 포획은 성공은 했으나 저그를 제대로 다루질 못했고, 3차 목표인 프로토스 축출은 시도조차 못 함.) 그래서 초월체의 저그를 이용하려 했지만 초월체에 대한 통제 능력조차 부족해 1차 원정에서 케리건의 저그에게 개털리면서 계획은 완전 무위로 돌아갑니다. 당장 중요한 무기인 사이오닉 분열기조차 제대로 못 지키는데, 손 안의 저그 병력을 모두 죽여 버린다? 말이 안 되죠.

3. 승리 보고서를 포함해서, 원정군의 어떤 연락도 지구에 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구에서는 현재 아무런 소식도 없는 UED 원정군이 그저 패배했겠거니 짐작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통신망은 생각보다 허술했습니다만 2차 원정을 안 오는 이유는 자유롭게 추측할 수 있죠

지금 지구 본점은 안그래도 코버넌트 떄문에 골치에다 식민지 행성에서는 로커스트들이 반란을 일으키기 때문이 못 오는 것입니다!!

전순 4000대부터 개소리 완성

4000대나 되는데 다일라리언 조선소에서 전투순양함을 굳이 뺏을 이유가 있나요?

4000대 개소리

개드립x 라면서요......

원더풀! 4000대로 저그와 프로토스와 자치령을 못터는 UED는 호구인듯. 멋지네요.
1.그리고 브락시스의 대해선 UED가 그리 많이 아는게 없었습니다. 단지 그곳에 자치령 기밀정보가 많이 담겨있었죠. 거기서 해킹한 자료중에 다일라리언 조선소도 있던거구요.
유몽고메리님의 게시물에 의거하면 차행성까지 점령한상태의 UED함대는 약 500척입니다. 500척으로 지금까지 차행성과 자치령수도를 비롯한 많은지역을 장악했다는 이야기죠. 4000척이면 다 휩쓸고 다닐듯
2.UED는 2차세계대전의 독일마냥 전격전으로 소수병력으로 그냥 휩쓸고다니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덕분에 현지보급이라는 선택을 했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전략으로 공격했죠. 하지만 이건 한번 공격이 막히거나 방어적태세를 취하면 바로 막히는 위험한 전략입니다. 우선 UED는 차행성을 지배한후 전략가 스투코프의 손실로 인해 전격전을 계속 수행하지 않았습니다. 방어적태세를 구축했죠. 이건 UED의 멸망을 불러오는 선택이였습니다. 소수병력으로 3개의 행성을 지키는건 바보같은 짓이죠. 계속된 게릴라전투나 전격공격으로 상대를 혼란시키고 와해시켜야 했습니다. 바보 듀갈같으니..
3.UED의 통신망은 허술하지 않습니다. 단지 2가지 이론으로 말하자면 첫번째로 원정군을 파견한후 원정군이 통신을 보내올거라고 생각해 통신망과 감시망을 빼둔것뿐입니다. 두번째로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감시망과 통신망을 고장내서 코프룰루상황을 파악할수 없게 만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