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0000000J

E=mc^2 공식에 따르면 반물질 0.5g과 물질 0.5g이 만나 소멸할 때 나오는 에너지는 약 90000000000J인데
이 9백억줄의 에너지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와서요. 보면 어느정도인지 바로 알 수 있게 간단히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보니 정찰기는 세계관상 아주 개사기 유닛이군요?

아님

반물질을 0.5g씩이나 모으면 엄청나게 많은 거 아닌가요?

사실 스타 세계관은 실제 과학을 들이대면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한 둘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지간하면 그냥 그러려니 넘깁시다

정찰기 대공 무기가 반물질 미사일인데..

아 그리고 제가 알고싶은 건 정찰기의 사기성이 아니라 9백억줄이 어느정도의 에너지인지입니다.

TNT 0.25킬로톤
참고로 히로시마급 원폭이 20킬로톤
원폭은 방사능이 더 무서운 데 비해 반물질은 그런 게 없으니 원폭에 비해 한참 딸림

그리고 요즘 핵무기는 10메가톤정도는 달고 다님

ㄴ 그렇네요, 제가 방송보면서 글쓰다보니 헛짓했네요

아니 J단위로..

히로시마급 원자폭탄 소멸 에너지를 J로 계산해보면 어느정도 감이오ㅈ 않을까여

세계관상으로도 쓰래기에여

플토도 반물질 0.1g이상은 안넣을듯

미국에서 사용하는 타이탄급 핵폭탄이 대략 40000000000000000J 정도 됩니다
하늘의 거지따윈 쩁도 안되죠

다들 반물질을 무시하시는데 단 0.5그램으로 900억줄의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정도가 우습게 볼 수준이 아닙니다. 핵폭탄에 비해서 효율이 넘사벽으로 좋습니다.

단 스타 세계관에서는 반물질의 위력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으니 세계관상의 정찰기가 그다지 강력하지 않은것으로 반물질 위력이 세계관상에서는 그리 크지 않다는것이 설명됩니다.

같은 질량이라면 넘사벽중의 넘사벽이지만 현재로써는 반물질을 구해서 저장할 방법을 딱히 생각할 수가 없죠

ㄴ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만 2500년대의 미래에는 대용량 반물질 폭탄도 충분히 상상 가능한 일이죠.

반물질도 100% 에너지로 환산 안됩니다. 중간 과정에서 뉴트리노같은 입자를 생성하면서 에너지 손실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변환되는 에너지도 원하는 에너지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고 방향도 무작위예요. 그냥 순도가 더 높은 핵이라고 볼 수 있는데 차라리 야마토가 핵을 플라즈마 포로 전환시켜서 날리는 거라서 효율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프로토스가 기술력이 좋아서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다면 달라지겠지만요

현대적 입장에서는 별로 좋은 무기인 것 같지는 않아보임. 핵은 행성에서 원소 파내서 만드는데 반물질은 생성하는데 동등한 에너지 들어가고 관리도 물질 만나면 바로 반응해서 폭발해버리고, 영구 동력이 있고 기술력 좋은 프로토스나 쓸 것 같음

반물질 만드는데 드는 비용이 훠~~얼씬 들 것 같은데..
가성비가 완전 개똥일 듯.

반물질 이야기는 그만하시고요..
9백억J 이야기좀

적은 에너지는 아니지만 미래 함대전이면 9백억줄 정도는 간지럽습니다
전투기면 몰라도 함선은 끄떡도 없죠

9백억줄정도면 현대의 기준으로 초토화수준입니다. 큰도시몇개는 날라갑니다. 위에서 어떤분이 언급해주셨드시 핵무기는 그 폭발력도 주 사용이유이지만 추가적으로 방사능피폭이 있죠. 설령 폭발에 살아남아도 피폭에 죽게되거나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된다는겁니다. 그리고 그 지역일대는 모두 사용할수없는 폐허가 되고요.
하지만 스타에선 방사능위에 방사능이 투과하지못하는 금속으로 테라포밍해서 도시를 건설할수있더군요.(코랄 - 금속도시) 그로 봐서 현재 스타에선 방사능이 무의미한 수준이라고 봐야합니다. 마린들도 모두 방사능 보호복을 입고있으니까요. 그렇기 떄문에 방사능이 무력화된 스타에 시점에선 반물질이 더 효율적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