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에 새로 발전한 테란의 무기체계는...

스타1까지는 주로 해병(보병)과 화력 지원(벌쳐, 화염방사병) 그리고 기갑(공성전차)로 이루어져 있던

부대가 스타2에서 중장갑 보병(불곰, 화염방사병 업그레이드) 게다가 거대 병기(토르)가 추가적으로 등장했습니다.

뭐 이런것까지 세세하게 블리자드가 마음을 쏟아 설정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토르나 중장갑 보병의 등장은

저그나 프로토스같은 외계인과의 전쟁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사실 테란이 저그나 프로토스와 조우하기 전까지 주로 사용하던 육상전 무기 체계는 요즘과 마찬가지로

보병(해병)과 기갑(공성전차)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저그가 등장하고 프로토스와 전쟁을 벌이다보니 이전까지는 인간 vs 인간의 전쟁이 주였는데

갑자기 형태며 무기체계가 완전히 다른적을 상대하게 됐단 말이죠.

그래서 스타2에서 중갑 보병이나 토르같은 거대 병기가 등장한게 아닌가 싶네요.

중갑 보병이나 토르같은 느린 병기는 인간의 병기를 상대할땐 약점이 많지만 저그같은 괴물을 상대할때는

장점이 매우 많습니다. 아무래도 그러한 점에서 불곰이나 토르같은 중갑, 거대 병기의 등장을 그럴듯하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뽀대에요 근데 불곰은 저그를 잡기위해 나왔다... 이런식으로 설정이 나오지 않았나요?

ㄴ오 불곰이 저그를 잡기 위해 나왔다는 설정이 있었나요?

주로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불곰은 개량된 화염 방사병 전투복을 착용하고 쿼드 K12 응징자 유탄으로 원거리에서 적의 구조물과 차량을 파괴한다. 자치령 군은 군사 편제를 재검토하면서, 테란 군대가 저그 등장 이전의 대 테란 전투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자치령에는 저그의 강화 갑피를 뚫을 만큼 강력한 화력을 갖춘 전투 유닛이 필요했고, 불곰이 바로 그 해결책이었다. 걸어 다니는 전차나 다름없는 불곰은 자치령 보병 부대가 원하는 강한 체력과 뛰어난 경제성을 갖춘 지원병으로서 최전선에 투입되어 활약하고 있다.

토르를 만드는것 보다
토르만큼 큰 탱크같은걸 만드는게 좋지 않을가요

간지용으로 디자인팀이 만든거겠죠 뿐만 아니라 전쟁이 시작되면서 타 종족들도 무기를 바꾸고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