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D의 코프룰루 식민지 권한

지구에서 외각 식민지 계획을 세우다가 실패해서 거리도 멀고, 장악해봤자 별 이득될 것도 없어서 높으신 분들이

"아, 죽든지, 살든지 그냥 니들 마음대로 살아라." 라는 식으로 아예 버린거나 마찬가지로 방관했잖아요.

 

그런데 외계 생명체가 나타나자 무턱대고 다시 코프룰루 식민지를 장악or회수 할려고 원정군을 보내던데 제가 묻고 싶은건 개네들한테, 맘대로 코프룰루 구역 식민지를 장악할 권리가 있나요? 그저 단순한 범죄자니까?

 

버릴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다시 회수한다는게....

 

아, 그리고 외계 생명체가 코프룰루 구역에 등장하지 않았어도 그럴만한 권리가 있는지 여부도...

전쟁에 권리가 어딨어요. 그냥 가져다 붙이는 거죠. 정당성은 만들면 그만입니다.

이것은 블리자드가 게임의 흥미를 만들기위한 만든 억지 정당성

입니다

그렇군! 암튼 억지스러운건 맞죠?

권리라는게 좀 애매한 말이라서요...이 경우에는 권리보다는 명분이라는말이 더 적당하겠네요.

UED의 입장에서 보자면 지구에서 계획했고 물자와 장비를 조달했으며 지구인들이 만든 식민지인 이상 당연히 지구에 귀속되어야 한다. 외계인들의 등장으로 인류가 위협받게되는 지금으로서는 더더욱 그렇다. 라고 주장할 테고
코프룰루 섹터에서는 UED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쫒아낼땐 언제고 이제와서 동포 행세냐' 라던지 '지원해준것도 없이 세금만 걷어가겠다고?'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요. 멩스크 및 권력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만한 주장이네요.

결론적으로 코프룰루를 장악할 명분은 있긴 있어요. 코프룰루쪽에서도 동의할지는 모르겠지만요

미국 독립전쟁사를 참고하면 되겠네요.
영국=ued
미국=테란
..
잠깐, 그럼 프랑스역활이 플토랑 저그가 되는건가;;

너무 순진하신듯

프로토스에게 코프룰루를 소각할 권리가 있었나요? 아니죠. 저그에게도 코프룰루를 감염시킬 권리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코프룰루를 방관하던 지구 집정 연합(UED) 이
다시 코프룰루를 장악 회수하려 했던 목적에는

외계 생물체와 외계 유물이 발견되자 (돈과 신기술이 될만한것)
코프룰루 식민지의 가치가 달라졌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원래 영국도 첨엔 아메리카 식민지를 어떻게 살든지 말든지... 하면서 내버려두다가...
좀 식민지가 살만해지고 시장경제가 발전하면서 돈 좀 될것 같으니깐
이것저것에 세금 붙여 징수를 벌이면서 미국의 반발이 커져간거였죠...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 봐도 될겁니다...

억지로 갖다붙이자면 UED 말도 틀린 말은 아닌듯

upl에서 참여하지 않는 국가들까지 ued 하나로 통합했죠 군대를 보내서 이기면 좋지만 높은신 분들이 일단 진짜 외계인이 존재하니 하나로 통합하여 위험을 이겨내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