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쟁 당시, 저그 초월체와 프로토스의 전력 차이는 상당했지요. 실제로 프로토스 대함대가 각개격파 당하고 대의회가 내분을 일으켜서 프로토스가 시망 직전까지 갔지, 프로토스 대함대가 아이어 행성에 집결해있었다면 그렇게 쉽게 초월체가 아이어를 정복하지 못했겠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테란이 코프를루 구역에 정착하게 만든 것은 전체적으로 봐서는 듀란의 계획인 듯 싶습니다. 세세한 것 까지는 듀란이 관리하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자신의 계획이 진행되도록 미리 준비한거지요.
1. 프로토스들이 테란에 관심을 갖게 만든다.
2. 초월체가 코프를루 구역을 침략한다.
3. 프로토스는 저그에게 점령된 행성을 정화시키기 위해 함대 파견.
4. 초월체는 프로토스와 어떻게 접촉해서 아이어를 침략. 실제론 우연히 제라툴이 자츠를 암살할 때 접촉.
5. 듀란의 계획대로 초월체가 프로토스를 흡수하고 한 몸이 된다.
고로 테란을 코프를루 구역에 파견한 도란 라우스는 듀란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모든 것은 듀란의 계획대로 진행된 겁니다.
참고로 여기서 듀란 조차 예상하지 못한 변수로는 케리건, 테사다, UED가 있습니다.
1. 케리건은 저그로 환생해서 우주의 희망이 되어 앞으로 듀란과 그 이하 어두운 목소리를 완전히 전멸시키기로 예약되어 있다.
2. 테사다는 황혼과 공허의 힘을 익혀 케리건이 완전한 우주의 희망이 되는 동안에 당장에 앞닥친 듀란의 하수인 초월체를 저지해서 듀란의 계획을 잠시 중단시켰놨다.
3. UED는 사실 저그나 프로토스랑 전혀 관련 없는 말하자면 테란처럼 제 3의 세력인데 코프를루 구역을 관찰하다가 저그와 프로토스가 나타나니 이들을 전멸시키려고 원정대 파견해서 듀란의 계획을 망치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