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이 케리건 부하로 들어갔을 때

케리건은 아무런 의심조차 하지 않았나요. 바이러스에 감염되도 멀쩡한 인간;

애시당초 듀란하고 케리건이 어떻게 서로 접촉했는지...만나는 것 자체가 힘들텐데
그리고 케리건이 먼저 접촉한건가요 아니면 듀란이 먼저 만난건지?

2. 케리건을 다른 이름으로 칼날여왕이라고 부르는데 무슨 뜻이라도 있는건가요

아마도 케리건은 듀란을 의심하기는 커녕, 오히려 좋아했을 겁니다. 그때 당시 신생 초월체를 지배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는 UED한테 그녀는 큰 위협을 느꼈는데 때마침 스투코프를 살해하고 원정군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대해 알고 있는 듀란이 갑자기 하수인으로 들어온다고 했으니 의심조차 안했을 겁니다. 하지만 결국엔 그게 미래에 더 큰 영향을 끼치게 되지만요

ued나 케리건이나 듀란이 먼저 접근하지않앗나

케리건이랑 듀란이랑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는 미스테리지만 아마 '써먹을 수 있는 유능한 감염된 테란 부관'을 찾던 케리건에게 듀란이 먼저 접근했을 테고..(혼종연구 및 어두운 목소리로 추정되는 주인을 위해)
UED에 잠입한 것부터 케리건의 지시로 그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케리건은 신생초월체에 대적하기 위해 멩스크가 가진 사이오닉 발생기가 필요했고, 멩스크를 협상 테이블에 나오게 하려면 UED로 하여금 멩스크를 망하게 한 다음 안전하게 빼내오는 것이 필요했죠.

듀란의 UED 내부에서의 행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UED군이 사이오닉 분열기를 얻어 신생초월체를 위협할 세력이 되자 즉시 스투코프를 처치하고 저그 풀어놓게 하는 것도 빠뜨리지 않았고요.
직접 만난 계기가 될 수 있는 거라면
'UED에 붙어도 의심가지 않을 만한 연합의 반란군을 케리건이 감염시켰다' 라는 루트밖에는 잘 모르겠네요.

칼날여왕은 그냥.. 지칭하는 말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