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직접 군단의 심장 캠페인을 플레이 해보신 분의 후기 글을 보니까 프로토스를 조지는 미션이 3개 정도나 포함이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캐리건은 칼날 여왕일 때나 지금이나 프로토스에게는 무서울 정도로 잔인하고 냉혹해 보이는데 분명히 혼종 세력과 맞서 싸워야 할 때 쯤에는 프로토스와 손을 잡지 않을 수가 없어 보이는데 아직까지도 프로토승 냉혹하고 냉소적인 모습을보이는 것을 보면 나중에 프로토스의 힘이 필요할 때 어띠 하려고 그러는지 스토리 진행에 개연성이 부족해지지는 않을지 솔직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 프로토스의 입장에서 캐리건은 천하의 개xx일 뿐이고 결코 캐리건은 결코 상종 못할 존재다라는 것만 더 확신 시키는 악순환을 가져올 뿐인데도 왜 그렇게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결국 그런 프로토스를 설득시키기 위해 레이너와 제라툴이 똥줕 빠지게 고생해야 한다는 건데 그럴 거면 차라리 기존에 호구 이미지로 박혀 있던 탈 다림이나 터는 미션을 진행하게 하지, 왜 이런 걸?
제라툴이 레이너에게 했던 것처럼 이한 수정을 주기에도 더욱 난감해지는 상황이고 결국은 이런 캐리건에게 프로토스와 대적하면 미래에 혼종으로 인해 닥쳐올 암울한 상황만 만들 뿐이다 라고 설득할 사람이 사실상 레이너 밖에 남아있지 않으니 결국 레이너를 멩스크로부터 구출해 내는 미션이 실마리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탈 다림이 아닌 프로토스를 조지는 미션이라;;; 별로 납득이 되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