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생각해 보니까

스타2로 넘어와서 멩스크 일가를 살해한 유령 요원이 케리건으로 밝혀졌는데요
당연히 아크튜러스 입장에선 케리건이 원수로 보였고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케리건을 버렸잖아요

그걸 가지고 케리건이 복수 어쩌고 저쩌고 운운하는건 억지 아닌가요?

가족의 원수 vs 배신자

곱게 죽이든가 해야지 저그로 만들어서 수십억을 죽이게 했는데 당연히 복수 해야죠..

멩스크는 여러모로 ㄱ ㅅ ㅋ 이므로 죽여야됨
자치령 시민 억압+부패+뒤통수등등등 무조건 죽여야됨

근데 맹스크가 저그와 프로토스 그리고 갑툭튀한 ued세력에서도 자치령을 유지시켯다는것을 생각하면 멩스크는 죽기 아까운 놈임

그리고 케리건이 복수할려했다면 브루드워때 끝냇어야할텐데.....

군심이나 빨리 해보고싶다.....

용서하는척하고 뒤통수 쳤으니 뭐.. 걍 바로 죽이지

가족을 죽였다 해도 그건 유령으로서 인신구속된 시절에 명령을 따른 것이고,
멩스크는 그런 사정을 알면서도 연합 붕괴만을 위해 케리건과 잘 지내는 척 하며 써먹을 대로 다 써먹고는 마지막에 일언반구도 없이 걍 버리고 왔으니까요
황제가 되게 해준 1등 공신을 '앞으로 내 말 잘 안들을거 같음' 같은 이유로 토사구팽하는데 배신감 안느끼겠습니까..

가끔 멩스크가 캐리건을 타소니스에 버리지 않고 그냥 총으로 뒤통수 쏴버렸음 어땠을까 합니다.

캐리건 복수 정당화는 잘못됬지만,
그게 캐리건이 멩스크보다 나쁘다라는 말은 아닙니다.
당시 캐리건은 암살 시 거의 의식이 없었으며
아크투러스 멩스크는 캐리건을 냉혹하게 내팽기친 죄에 더해 여러가지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애초에 아크투러스는 복수때문에 캐리건을 죽인게 아닙니다.
복수 같은건 다 잊었어요

그냥 필요없고 위험하니까 죽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