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동영상 보고 느낀점&멩스크에 대한 예상

1. 발레리안은 역시 살아남음. 발레리안은 앞으로 맷호너와 사랑스러운 동행을 계속할 것 같음

 

2. 대충 보니까 캐리건이 복수의 화신,사악하고 분노에 가득찬 미친 인간에서 이성을 되찾은 착한 괴물로 변신하는 과정을 겪게 될것같은데....참신하진 않지만, 꼭 참신하라는 법은 없으니까, 보는 입장에서 마음은 편안해진거같음.

 

특히, 레이너라는 교과서적인 선한 인물이 캐리건의 편을 들어주는걸 봤을때, 캐리건은 착한 존재가 됬음

 

3. 러브스토리는 과감하게 보여줘서 좋았음

 

4. 마지막으로, 테란들의 본거지 즉 코랄 침략에 대해서 말인데...... 솔직히 이 부분이 가장 이상합니다.좀 봐야 알겠지만, 만일 제작자가, 캐리건을 선한 인물로 봤다면, 레이너까지 대동해서 코랄을 쳐들어가게 해서 주민들을 학살하는 미친짓은 안했을 것같음...즉, 제 생각에는 캐리건과 레이너는 코랄이 아닌 다른 곳을 쳐들어간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우는 두가지입니다.

 

(1) 당시, 아크투러스 멩스크는, 코랄행성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캐리건은 코랄에 쳐들어오지 이 지역엔 안쳐들어올거라고 생각한 지역) 궁전을 짓고, 그곳에서 살고 있었는데 캐리건이 그걸 알고 코랄이 아닌 멩스크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쳐들어감

이경우, 멩스크의 얍삽하고 교활한 성격을 보여줄수 있으며, 코랄이 아닌 테란병사들만 거주하는 행성이기때문에 마음껏 학살할수있습니다.

 

(2) 그 영상에 나온 아크투러스는 아크투러스가 아니라 다른 존재, 듀란이라던지 그런 존재였을 것이다. 즉, 숙적에게 죽이지 못하고 숙적에게 죽게 된다는 상징적인 죽음으로 캐리건을 멘붕시키고 처치하기 위해 듀란은 자신의 아지트를 멩스크 궁전으로, 자신을 아크투러스로 변장했으며 결론은 끔살 

특히, 멩스크를 단순히 죽이지 않고, 에너지를 주입해 얼굴을 폭파시키는 괴상한(?) 방법으로 죽이는 걸 보았을 때, 멩스크가 아니라 다른 존재, 특히 듀란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이경우, 굉장히 아름다운 엔딩이 아닐까...

 

 

어쨋건,디스이즈저스티스라던지 유얼프리덤이라던지 그딴 개솔은 안나와서 다행임

딱히 차칸 케리건을 강조하는듯한 부분은 많이 없던것같은데 코랄가서 학살낼것같음 왠지

허멘)레이너가 캐리건을 쏘지 않은 장면, 그리고 레이너와 캐리건이 동행해서 아크튜러스를 박살내는 장면을 볼때, 그럴일은 전혀 없습니다.

착한 케리건이 아니라 예전에 비하면 이성적인 괴물이 된 케리건에 가까움...딱히 시민들 쓸어버리는 거 신경쓰지 않을듯. 레이너도 케리건을 죽이지만 못했을뿐 "우린 끝났어" 하고 나가고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도 이제는 놓아주는 거 같고.

더불어 선역인 사람들이 수많은 사람들을 쓸어버리는 것에 대한 개연성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일종의 게임적 허용임. 그렇게 따지면 언챠티드 주인공은 보물 쪼가리 하나 얻겠다고 수백명이 넘는 사람들을 도살함

김강건);;;

음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근데 코랄치는건 확실할것같음
해봐야 생존자들 ㅌㅌ하는거 놔주기 이런것정도의 자비정도를 베풀것같음
아니면 뭐 저그가 치고 레이너는 민간인을 구한다던가

블자가 말했었죠. 케리건의 저그 군단이 어두운 목소리에 대항은할지언정 그렇다고하여 군단의 본성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고말이죠. 코랄 맞고 코랄 사람들 학살한 거 맞을 겁니다.

하지만....레이너가 이상한데요 그러면....

뭐 해보면 알겠죠

어째서 주민들이 학살당할 것이라 생각하나요? 케리건은 워필드의 부하들에게도 자비를 보였습니다. 수하들에게 민간인은 건들이지 말라고 명령하면 그만입니다.

유몽고메리) 그러면 건물을 건드리지않고 조심히조심히 저글링하나하나 정렬해가면서 가야겠네요

일부러 민간인 학살은 안하겠지만 '부수적인 피해'로 죽어나가는 거야 어쩔 수 없겠죠.

조심조심 정렬해서 못갈건 뭡니까.

조심조심 정렬해 가는 건 좀..아닌 거 같고 그냥 가는 길에 있는 건 다 부수고 죽이겠죠.

영상보면 워필드 부하들을 저그 무리가 포위했으나 케리건이 포위를 풀어주는데 그렇게 학살을 자행할 것 같지는 않고 더군다나 레이너도 어느정도 함께 했으니 그런 상황을 허용하지는 않을거고 그냥 멩스크와 그 무리들을 치는 선에서만 침공한 듯

그렇게까지 세세하게 인과관계를 따질 필요도 없지요. 따져보면 종족전쟁에서 케리건과 레이너가 연합하여 코랄의 UED를 몰아낸 것도 말이 되지 않는걸요.

사실...방송 송출하는 미션에서도 오딘에 시민들 깔려 죽기까지 하는데요 뭐...

어거스트그라드 중심부만 기습공습하면 민간인피해가 그렇게 많이 생길것같지도 않다고 생각함

다들 캠페인꺠고 오신거맞음? 코랄 공격할떄 발레리안이 저그가 시민들이 없는 외곽구역부터 공격해달라고 얘기했고 그사이에 시민들을 대피시킨다고했슴. 케리건은 기회를 줄테니 활용하라 했고 실제로 미션에서도 외곽구역부터 상륙함. 이것만 봐도 시민대피시간을 충분히 주었고 그이후 미션에서도 계속 시민구해야하하니까 기다려달라 어쩌고 계속 언급을 했습니다. 케리건은 피할기회는 주겠지만 그사이에 못피하면 쓸린다라는 식으로 얘기해왔구요. 이정도면 충분히 착한거아님? 이건 전쟁이지 평화놀음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