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오닉 컬러

사이오닉 컬러가 프로토스가 아닌 종족일 때도 구분이 가능한 의미를 가지나요?

칼라는 푸른색, 공허는 초록색이나 보라색이라고 하는데 테란의 유령은 푸른색, 악령은 붉은색이었던 것 같고 저그는 칼날여왕의 오렌지빛이 기억에 남네요. 

쓰고 보니 별 연관성이 없는 것 같기도 한데;

케리건이 유물샤워 후 인간으로 돌아왔을 때 수트나 안광에 오렌지색이 남아있다가 원시칼날여왕으로 재탄생하면서 보라색으로 바뀌었죠. 이게 공허의 힘으로 묶이는 젤나가, 네라짐, (아몬의 영향력이 없는)저그 간의 연결고리로 볼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음 확팩이 공허의 유산이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에네르기파 대결에서 나루드가 처음에는 초록색을 내보냈다가 사원 내에서는 붉은색으로 나타났네요. 이것도 지금 생각하니 걸리기는 한데 그냥 간지빨입니다 이럴 수도 있는 게 블리자드라--;

칼라는 푸른색으로 정해지다시피 했는데
공허는 프로토스만 해도 초록색이나 붉은색이 있는걸 보면...
대충 타락한 젤나가는 붉은색 인거 같은데....

칼라와 황혼 외에는 색깔이 그다지 의미가 있진 않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