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공허의유산 관련 정보보고 해본 예측 몇가지

1. 300을 모티브로 한 최후의 처절한 저항이라니, 공허의 유산에서 주요 인물이 적어도 하나 이상은 죽겠군요.

이거야 뭐 아몬이 워낙 막강한 적인만큼 희생자가 없을 수는 없으니 예전부터 예상해오던거지만.

 

2. 부족을 강제로라도 통합하기 위해 동족들간의 혈투를 벌여야한다는 내용을 보면 역시 하이에라키 멤버들을 상대로 싸워야한다는 대다수의 추측이 현실화된 셈이네요. 일단은 나하안이 제일 유력할 것이고, 우룬과 모한다르와도 싸울 가능성이 클 듯.

 

3. 어떤 형식의 배드엔딩일 것이냐를 보면 우선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은 예언대로 모두가 멸망한다는, '정해진 운명을 피할수 없다'는 식의 배드엔딩일 수도 있겠고, 아몬을 처치하는데는 성공하지만 주요 인물 대다수가 죽는 등 기존 3종족의 피해도 막심했다는 걸로 끝나는 걸수도 있겠고. 이건 뭐 공유 본편이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예언을 거스를순 없군요

근데 설마 후속작으로 아몬과 맞서 싸우는 생존자들의 사투를 주로 한 게임을 하진 않겠죠?

사실 지금까지만 놓고 봐도 캐릭터 하나하나는 충분히 비극적입니다.
레이너는 그의 연인을 잃었고 케리건은 본인의 희망과는 정반대로 수십억을 학살했으며 앞으로도 저그죠. 제라툴 또한 동족들과 뜻을 달리하면서까지 자신의 원수를 살려야하는 운명이었고요. 이미 이 셋의 삶은 망가졌어요. 공유에서의 전개도 그다지 희망적일 것 같지도 않고요.
공허의 유산은 300을 떠올리게 한다했으니 분위기조차 암울하게 진행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