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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흑암마사
작성일 2013-04-07 13:44:54 KST 조회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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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오닉 파괴장 테란에겐 오버테크놀로지 아닌가요.

영역안에 저그를 다 갈아버리는데 이거 무슨 젤나가 유물도 아니고.

생각해보면 상시 유지가 가능하니 젤나가 유물보다 더 뛰어난 점도 있다는건데 이걸 테란의 기술력으로 만들고 운용한다는게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테란보다 훨씬 사이오닉이 뛰어나고 기술력도 뛰어난 토스가 못만드는데 테란이 이걸 만든다는게 무슨 기술응용력 이런걸로 커버가 안됨.

(응용도 비슷한 수준에서 차이가 나야지 테란하고 토스는 기반 기술력 자체가 너무 차이가 나는데다가 사이오닉 기술임)

 

군체의식 모방기 처럼 게임적 허용인건지 아니면 어떤 설정이 있는건지 알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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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MistaryX (2013-04-07 13:48: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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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튜러스에겐 이미 젤나가 유물이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아이콘 Silverbronze (2013-04-07 13:52: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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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전 테란 연합때부터 시작된 물건인데요?

그리고 그렇게 사이오닉을 건드리는 물건이면 프로토스 본인한테도 영향이 가서 함부로 안건드릴겁니다. 애초에 개발 방향이 달라요
아이콘 일령 (2013-04-07 13:53: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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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기술력을 얕보기도 조금 그런 게
요번에 블랙스톤 프로젝트로 인해서 게슈탈트 프로젝트(테란 프로토스 합성종을 만든 프로젝트)도 확실하게 공식설정화 되기도 했죠.
[YOGG-SARON] (2013-04-07 14:07: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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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나루드 덕분이라던가
흑암마사 (2013-04-07 14:10: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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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토스 쪽에서도 젤나가 사원 있잖아요.
테란이 젤나가 유물을 획득한게 레이너 특공대가 모은걸 플레시 포인트 이후에 넘어간건데, 테란이 그 짧은 시간내에 젤나가 유물을 해석해서 나름 응용해서 저런걸 만들 수 있다면 4년 넘게 그런거 못만드는 토스가 테란보다 사이오닉 뛰어나고 기술 뛰어나단 설정 파괴인지라.

그리고 사이오닉 분열기의 자연적인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기엔 몸까지 갈아버리는 효과가 너무 강하고 별개지 않습니까. 실제로 사이오닉 분열기의 경우는 초월체 생전엔 활용안됐고 햇병아리 초월체가 있던 시점에서 쓰인건데 이 경우는 원시칼날여왕이라는, 군체의식은 아니더라도 제대로된 저그 상위개체가 전장에 있던 시점이지요.

그리고 저그는 사이오닉 능력에 대한 저항력을 개발할수 없지만(그런게 있으면 상위개체의 명령도 잘 안통할테니) 토스는 당연히 저항력도 있습니다. 당장 칼라가 저항력을 강화시켜주며 실제 예로 어둠속의 목소리의 지배에 대한 저항력도 훨씬 강했지요.
만약 '저항력 뚫고 사이오닉있으면 다 갈아버린다'라는 거면, 저 분열장 안에 있는 사이오닉 잠재력 가진 테란도 다 갈려야 맞을텐데요.
흑암마사 (2013-04-07 14:21: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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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드가 만들었다면야 기술력이 설명됩니다.
물론 이 경우는 나루드가 훗날의 화근이 될만한 장치를 멩스크에게 만들어줄 이유가 의문이 들긴 하군요.
아이콘 페이튼 (2013-04-07 14:42: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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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오버죠;;;
젤나가가 만들었던 분열장보다 더 좋은듯?;
그건 쉴드 없으면 살아있는건 다 갈아버리는 거였는데
이건 살아있는것 중에서도 저그만 골라내서 갈아버림;;;
아이콘 나하안 (2013-04-07 15:00: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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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타니스가 젤나가 사원안으로 대피하라고 해서 영향을 안받은 거예요

근데 확실히 파괴장이 저그를 비롯해 사이오닉이 있는 생명체한테 피해를 준다는게 대단하지만 그렇다고 젤나가보단 아님. 분열장 생성기는 생명체와 상관없이 "모든 물질"을 분자단위로 없애버림
흑암마사 (2013-04-07 15:20: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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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장은 사이오닉이 있는 생명체, (토스 포함)혹은 사이오닉은 있지만 사이오닉 저항력이 약한 생명체(토스비포함)를 다 갈아버린다는 것이면, 우선 그 자체가 오버테크놀로지 일뿐더러 어느 쪽이든 테란도 상당수 갈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또한 저그 혹은 사이오닉만 골라죽이는 사이오닉 기술이 테란선에서 가능하다면 사이오닉과 기술 양면에서 뛰어난 토스가 개발하지 못할리도 없고, 안할리도 없습니다.
당장 토스가 저그 대응책으로 쓰는 정화만 생각해봐도 그 행성의 모든 생물체를 태워버리는 엑스터미나투스! 잖아요.
사이오닉 생명체만 골라 죽이고 환경은 온전히 놔둘수 있는 방법을 쓸수 있다면 토스가 무슨 스1의 파뱃도 아니고 정화하고 돌아다닐까요?

젤나가 사원보다 파괴장이 더 뛰어난게 있는 것이. 동력이 있으면 상시유지인 것도 그렇거니와 생명체만 골라서 갈아버리는게 모든 물질을 다 갈아버리는 것보다 상위 기술이 아니겠습니까.
꼭 젤나가 사원보다 뛰어나지 않다고 해도 테란이 그에 필적한 물건을 만들어서 실전에 쓴다는 것이 설정 파괴라고 밖에 보이지 않아서 말입니다.
아이콘 워필드 (2013-04-07 15:27: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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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파 발생기, 사이오닉 분열기를 잇는 테란의 새로운 사이오닉 병기로 봐야죠. 사이오닉 분열기 자체가 저그의 사이오닉 연결망을 공격해서 끊어버리는 물건인데 그것을 조금 더 응용했다고 특이할 것도 없죠. 프로토스가 못 만드는 걸 테란이 만들었으니 설정 파괴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요.
아이콘 helpmeout (2013-04-07 15:30: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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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는 맨몸이라서 영향을 많이 받는거 아닐까요? 걍 추측
아이콘 워필드 (2013-04-07 15:45: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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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케리건이 사이오닉 파괴장치 보기 전에 데하카와의 대화에서 "테란은 항상 사이오닉 연결망을 이용해 우릴 공격했다."는 언지를 주죠. 나루드의 기술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미션 중에 누가 그런 말을 했겠죠. 미션 내내 그냥 테란 기계라고만 언급합니다. 그리고 잘못이해하시고 있는데 그 장치는 사이오닉 능력이 있는 개체를 죽이는 게 아니라 사이오닉 연결망, 즉 군체의식에 영향을 줘서 터트려버리는 겁니다. 대화 중에 분명히 언급되는데 제대로 안 보신 듯.
흑암마사 (2013-04-07 15:58: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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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에서 토스가 기술력 부족으로 못만드는걸 테란이 만드는건 설정파괴가 맞습니다. 기반 기술력자체가 높게 설정되어잇으니까요. 블쟈가 오리지널부터 정한 종족 특성이고 유지도어온 설정입니다.
실제로 블쟈는 테란은 이 좋은게 잇는데 토스는 기술 높다면서 왜 없나요에 십년넘게 더 좋은게 잇어서 안쓴다. 잇지만 성격상 안쓴다고 답해왓엇죠. 이 분열장은 둘다 해당 안됩니다. 설정과 개연성을 파괴한 무리한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콘 악당사냥꾼 (2013-04-07 16:02: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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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필드님의 답변이 가장 맞습니다. 사이오닉 능력이 있는 개체를 죽이는게 아니라 군체의식의 영향을 줘서 저그를 죽이는겁니다. 사이오닉 파괴장 자체를 잘못이해하시고 계신것같네요.
아이콘 A-27크롬웰 (2013-04-07 16:03: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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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에게 없는 사이오닉 분열기가 테란 손에 있던게 언제부턴데 그런거 따지십니까
흑암마사 (2013-04-07 16:03: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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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제의식에 접속해서 자폭명령을 내린다는, 심지어 저그 최고 지휘권자 캐리건이 잇는 전장에서 그게 가능하단게 아주 오버테크놀로지 같은데요. 실제로 스탯먼더러 젤나가네 아몬 스탯먼이네 하는게 단일개체에 명령하는 군체의식 모방기 만들엇다고 하는 농담 아닙니까.즉, 그것만으로도 오버테크라는 인상을 주엇다는 것이죠. 파괴장의 원리는 거의 범위한정 초월체란 것이니 비교도 안되지요
아이콘 워필드 (2013-04-07 16:08: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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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프로토스는 종족전쟁때 나온 사이오닉 분열기에 해당하는 무기도 없습니다. 기술 개발 방향이 다른 것을 프로토스가 못했으니 테란이 하면 안된다고 억지 주장하면 안되죠. 프로토스가 신생 초월체를 공허의 힘으로 무식하게 때려죽이려고만 생각할 때 UED는 신경 약물로 지배했죠.전체 과학력은 프로토스가 앞서지만 기술의 기반 자체가 다릅니다. 사이오닉 분열기, 군체의식모방기 등을 프로토스가 만든 적이 있었나요? 스타1 오리지널부터 저그의 사이오닉 연결망(군체의식)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도를 테란은 꾸준히 보여줬고 프로토스는 아니죠.
흑암마사 (2013-04-07 16:09: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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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오닉 분열기의 제한된 성능을 보면 토스가 만들수 잇어도 안쓰는 두가지 이유에 다 해당하지요.그에 비해 이번 파괴장은 엄연히 토스가 만들고 싶어 안달할 정도의 것이란 커다란 차이점이 잇습니다.
아이콘 악당사냥꾼 (2013-04-07 16:13: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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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단정을 지으시고 그걸 믿어버리신다는 생각 안드나요? 군체의식에 영향을 주는걸 왜 꼭 군체의식에 접속해서 자폭명령을 내린다고 생각하나요? 원리는 저도 모르나, 사이오닉 연결망을 과부화 시키켜서 저그를 죽이는 원리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거면 케리건이 전장에 있더라도 뭐 어쩔 수 없겠죠. 그리고 워필드님 말씀대로 기술 개발 방향이 다른거 가지고 왜 토스가 못하는데 테란이 하냐? 이런식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아이콘 워필드 (2013-04-07 16:13: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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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의식에 접속해서 자폭명령을 내린다는 건 또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군단의 심장 캠페인을 해보신 것은 맞습니까? 정확한 원리가 언급되지는 않지만 그런 원리는 아닐겁니다. 사이오닉 연결망 자체를 폭주시켜 터트려 버린다는 것으로 보이네요.
흑암마사 (2013-04-07 16:19: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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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연결망이 폭주한다고 육체가 산산조각 난다는 것이 이상하지요. 저그가 아콘같이 사이오닉으로 이루어진 존재도 아니고.
그리고 사이오닉 기술이야말로 특히 토스가 테란보다 뛰어난 분야 입니다만? 그 기술개발방향이란게 이번 경우는 저그는 사이오닉으로 지령을 받으니 그걸 간섭해보자라는 발상을 그 오랜 시간 단 한명의 토스도 생각못해 봣다는 거니 개연성이 부족합니다.
아이콘 Povidone (2013-04-07 16:20: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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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개발진 답변

질문: 왜 프로토스는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기술의 진보를 보이지 않았죠?

답변: 프로토스는 성찰의 종족입니다. 그들은 오래 전에 이미 기술과 문명의 완벽한 발전을 이룩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따라서 현재로서는 변화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프로토스 내부에서도 혁신을 시도하는 자들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꾸준하고 체계적인 발전을 선호합니다. 프로토스는 무엇보다 안정을 추구합니다. 새로운 기술은 모든 것을 뒤바꿀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질문: 프로토스가 스스로 자신들의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을 제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캠페인 도중 스탯먼이 프로토스의 기술을 활용해 자동 채취기를 만들고 프로토스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무수한 가능성들이 남아 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그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답변: 네 스탯먼은 프로토스 때문에 적잖이 당황하기도 했는데요. 프로토스는 인간과 정말 많이 다릅니다. 훨씬 더 오래 살았으며 그들의 집단 의식에는 더 많은 상처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간은 단편적인 존재입니다. 프로토스는 자신들의 기술을 가지고 다른 종족들에겐 어려운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아이콘 악당사냥꾼 (2013-04-07 16:21: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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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종결감사요.
흑암마사 (2013-04-07 16:31: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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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발진 답변이라 넘어가지만 이것 역시 기본 설정을 무시하는 무리한 전개로 스타세계에 해가 된다고 생각함.
결국 만들려면 만들수 잇지만 안만든다 인데. 지금 저그에게 털린 본성 복구도 못하고 저그에게 꾸준히 사망자가 발생하는 시점에서도 저런다는건 토스라는 종족 자체를 이상하게 만드는거지요
아이콘 나하안 (2013-04-07 16:40: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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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허의 유산도 안나왔는데 너무 앞서가신 듯.
아이콘 파란도끼 (2013-04-07 16:44: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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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날 켐페인에서 반란군 떨거지 과학자도 연구 과제만 있으면 만들어내는 자동 정제소를 토스가 아직까지 고려도 안 하고 있는 걸 보면 종족이 필사적으로 싸우는것과 반대로 프로토스가 얼마나 보수적인 종족인지는 잘 보여주죠.
아이어 한복판에 초월체가 들어닥친 순간까지도 대의회는 타세력과 손을 잡고 저그를 막는 대신 반란분자인 태사다르를 배제하려고 했습니다.
아이콘 파란도끼 (2013-04-07 16:46: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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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고 사이오닉 파괴가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생각하면 코랄전의 묘사처럼 몸통이 완전히 박살난다기보다 뇌사 같은 것일지도 모르죠. 단지 인게임에서 그걸 굳이 사망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구현하기도 그렇고 해서 사망처리한거지...
아이콘 DieKatze (2013-04-07 17:12: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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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테크놀로지라는 인상을 받는다는 점에서는 동의하겠지만, 프로토스가 원체 보수주의적인데다 아직까지 제국 당시의 병기를 가져다 써도 될 정도로 기술차에 대한 감각이 없는 종족이라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여러가지 의미에서 무리수 같아 보이는 병기이기는 하죠. 자치령이 뜬금없이 간이적으로나마 대규모 군체의식 생성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물론 명령은 일괄적으로 자폭에 가까운 효과를 가지는걸 던져놨겠지만 말입니다)
아이콘 vhdy (2013-04-07 18:26: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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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봅시다.
공유엔 플토가 혼종 분쇄기 선보일거임.
아이콘 빌리와심영 (2013-04-07 19:26: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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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에서 샤쿠라스 토스들이 겁스 테크레벨12 정도의 위엄을 내뿜기를 기대해봅니다.
아이콘 꾸마로 (2013-04-08 00:46: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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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적으려고 한 생각을 파란도끼님께서 말씀해주셨네요. 인게임 애니메이션이 체력이 닳고 파괴되는 모습으로 나오긴 했지만 아마 실제(게임스토리상)로는 뇌출혈,뇌사 이런 것과 비슷한 효과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과도한 뇌출혈로 눈코귀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식일지도..;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도 좋은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해병/불곰 등은 게임 상에서 1기로 보이지만 실제(설정)로는 1분대라는 것을.. 용병 고용을 통해 알 수 있었죠. (아마 광전사 등은 보이는 그대로 실제로도 1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정상 광전사 1기가 해병 30기와 상대할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고 들었었습니다.) 그런 것처럼 인게임 애니메이션은 (게임속)실제와 다른 부분이 다소 있을 수 있습니다. 스타1에서도 아비터의 스테이시스필드가 사실은 대상을 얼리는게 아니라 시공간의 왜곡을 통해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리는 것이라는걸 모르는 분도 아직도 있을 것이고, 저도 나중에서야 알았었죠..
그리고 캠페인에서 나오는 것들은 실제(스토리)로도 반영이 될 수 있을만한 것도 있지만, 아마 거의 다 그냥 캠페인 플레이의 재미를 위해서 넣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기술반응로 같은 경우에 만약 스타3가 나온다고 가정하면, 그 때엔 테란이 기술반응로를 가지고 있을만한 시기라고 볼 수 있겠지만,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 그런걸 실제 밀리게임에 적용하진 않겠죠. 이유야 이래저래 둘러대면 되죠.. (스타1의 유닛들 중 퇴역된 유닛들이나, 스타2에서 추가하려다 만 신유닛들에 댄 이유들을 보면 알 수 있죠.) 예를 들면, 기술반응로를 짐레이너 특공대가 한시적으로 이용할 순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이용하기에는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이나 자원이 부족했다거나.. 혹은 결함이 있었다거나.. 등등..
아마 프로토스가 설정상 엄청나게 고등하고 진보한 문명이고 뛰어난 기술력과 사이오닉 능력을 가졌다고 말은 나왔지만,, 어쩌면 그냥 테란, 저그와 동급의 종족일지도 모릅니다. (게임 상에서 밸런스를 맞추듯이..) 설정도 겉으로만 그럴듯하게 표현을 해놓고 실제로는 정말 테란보다 (기술,사이오닉 등에서) 고등하다고 보기만은 힘든, 그냥 장단점이 있는 동급의 종족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이콘 꾸마로 (2013-04-08 00:55: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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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스타1에서의 스카웃의 반물질 미사일 등 스타크래프트에는 오버파워급의 설정이 많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 외 다른 요소들도 그렇고) 실제로 반물질 미사일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폭발시킨다는 걸 가정하면, 눈곱만큼이라도 반물질을 만드는 순간 (폭파시키는 순간이었나;) 행성 하나의 크기만큼 (정확히 기억나진 않네요;;) 엄청난 범위의 물질들을 분해시켜 버릴수가 있다고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공상과학적인 재미를 위해서 각 종족에 이런저런 공상과학적인 요소들을 많이 추가하려다보니까 설정이 먼치킨급인 내용이 자주 담기는 것 같은데, 그러한 오바파워스펙의 요소(재료)들과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이야기라는 것이 왠만큼 참신하고 기발하고 반전이 있거나 하지 않는 한 사실 다 비슷한 범주를 벗어날 수는 없죠..) 스토리를 만들려다보니 그런 점에서 모순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지 않나 싶네요. 설정,스토리와 달리 게임 내에서는 최대한 3종족의 위력을 맞추려고 밸런스를 조정하듯이..
설정에 매우 충실하다보면 아마 스타크래프트도 드래곤볼처럼 무지막지한 전개가 이뤄질지도 모르겠네요.;
아이콘 징조 (2013-04-08 03:22: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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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헐 겜상에서 보이는 해병1기가 실제로는 1분대라는건가요? 어디서 나와있죠? 보고싶네요..
스투에서 그 설정을 보인 어구 ㄷㄷ
아이콘 네프 (2013-04-08 11:00: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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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레이너 특공대가 모선을 부수는 식의 인게임상 연출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듯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그냥 믿으세요!
- 크리에이티브 개발팀 -
아이콘 꾸마로 (2013-04-08 14:19: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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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조/잘못봣네요.; 해병 한마리가 1개 분대는 아니었네요.;; 흠. 어쩌다가 그렇게 생각하게 됐드라..;; 아무튼 인게임 애니메이션이 실제를 그대로 표현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너무 실제처럼 표현하다가는 타 전략시뮬레이션처럼 될 수가 있는데 그런 게임들은 하도 보병이 작고 다수라 컨트롤하기가 힘들어진다든가, 고급병기를 기본단계유닛으로 상대하기가 너무 버겁다든가, 실제 게임플레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느끼기 힘들죠.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비행유닛과 지상 속도의 차이가 별로 없다든지, 전투순양함이 단 10기의 해병도 못 이긴다든지 하는 경우 등에서 실제와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죠. (아마 비행유닛은 지상이동불가능지역을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기 때문에 밸런스상 이동 속도를 가능하면 지상유닛과 큰 차이가 없게 만들었을 것이고, 실제로 따져본다면 지상유닛들은 곳곳에 배치되기 쉬운 반면 공중유닛들은 특정 거점을 중심으로 활동반경이 제한된다는 점을 가정할 수 있겠죠. 또 전투순양함vs해병을 통해서 추측해보면 각 유닛이 나타내는 실제 병력양은 다 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 때부터 (스타1때부터) 해병이 실제로 1기를 나타내지는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 등이 게임에선 열기 스무기 이상 마구 사용할 수 있는데, 아마 실제 스토리 상으로 보면 이렇게까지 많은 고급 함선들을 한 국지전(캠페인 내 한 미션 혹은 래더 한판)에서 사용한다는건 무리일 수 있겠죠. 그런 면에서 보면 아마 이런 고급 병력 역시도, 실제의 1대가 아니라 그러한 고급병력의 전술적 활용을 단지 인게임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게임 내에서 전순 10기로 이루어진 두 부대를 이쪽저쪽 국지전(지역전투)에서 활용했다 치면, 스토리적인 면에서 보면 단지 전순 한기가 각 지역을 담당하고 기타 예속부대가 각 지역에서 활약했다고 전환해서 상상할 수 있겠죠.)
게임플레이에서 보여주는 것들은 거의 다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많다고 봅니다. 소설을 영화화할때 감독은 영화로서의 연출에 신경을 쓰듯이, 스타크래프트 역시 게임플레이 영상은 게임을 위해 신경을 쓴게 많아서 좋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도 소설이 있고 스토리가 있고 설정이 있지만, 그것에 너무 얽매여서 게임플레이 부분까지 영향을 심하게 미치면 아마 몇몇 타게임들처럼 오히려 재미가 없었을 수도 있겠죠.
아이콘 파워군[성격파탄] (2013-04-08 16:51: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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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텟먼이 평범한 공돌이였다면

자치령에도 그만한 공돌이가 없으려고...
AlexeiStukov (2013-04-15 21:38: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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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오닉 프로젝트의 완성판이라고 보면됩니다. 구 테란 연방은 저그를 발견한 이후로 저그를 조종 혹은 막아내기 위해 사이오닉 프로젝트를 진행시켰고 그 첫 산물로 사이오닉 생성기와 교란기를 만들었죠. 그 이후 군단의 조종을 조종하는 장치라던가 분열기도 제작했고 마지막으로 최종 단계인 사이오닉 파괴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이건 모두 구 연방이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프로젝트의 산물입니다. 그걸 멩스크가 발견해서 사용한것에 불가합니다. 테란 기술력으로 불가능 하다고 하는데 애초에 테란은 프로토스가 하지 않은 다른 방향을 제시한것뿐입니다. 무엇보다 테란은 프로토스나 저그에 비해 사이오닉에 영향을 잘 안받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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