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D VS 혼종 VS 저그 VS 프로토스 VS 테란

계속 어느쪽 한쪽이 이긴다고 그러시는데, 해답은 블리자드만 아는겁니다.어느 한쪽이 이긴다는것은 우리가 절대로 알수없습니다. 아 그리고 테란은(사실 호구입니다)

메 모씨의 UED는 짱짱 쎄서 다 이깁니다
그거슨 진리

위종족 모두다 플레이어가 이깁니다.

블리자드가 이긴다면 이긴다, 라는 논리가 함정이 있는게. 블리자드도 신이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제가 '내가 잼난 이야기를 해줄게. 여기 최홍만이 있고, 효도르가 있고, 10살난 꼬마 남자애가 있다? 그런데 싸우면 10살난 꼬마애가 캐바른닼ㅋㅋㅋㅋㅋ 내가 지어낸 이야기니 내가 말한게 진리지!' 이러면 누가 납득하겠음?
사전 설정이며 상식이며 논리란게 있는데, 블자가 멋대로 설정파괴며 개연성 없는 전개를 남발하면 그 작품 자체의 퀄리티를 떨어트리는 것이고,
결국 블리자드 스스로 자기 주가를 급락시키는 것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블리자드가 스스로 자기 가치를 떨어트리고 싶어하진 않을 것이다-라는 상식적 판단에 의거해서, ued가 토스, 저그 다 이기고 우주 정복 따위 전개는 절대 생기지 않을 겁니다.

근데 UED최강이란 설을 누가 지어냈길래 이렇게 UED가 까이는거지 ?
UED는 거의뭐 브루드워 뜸금포 종족인데 정보도 없는데 논한다는거 자체가 의미없는거 아닌가요.....
이건뭐 탁상공론입니다. UED 떡밥 뿌리는애는 메이루밖에 못봤는데 어그로는 무시하고
미끼 않물면 되는거임 정확한 설정도 없는데 입만 아프지

메이루 빼면 UED어그로 업급하는 사람은 없는데 괜히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봄;

브루드워에서 UED의 등장이 충격적이기는 했죠. 직접적으로 저그를 운용해 그걸로 프로토스를 친다는, 거기에다 소규모 원정대였다는거 감안하면 게이머 입장에서 충격을 안받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렇다고 UED가 최강일 리는 없다는 거. 범우주적 종말이 다가온다는데 아예 예언에 등장하지도 않는걸요.

개별적으로 싸우면 혼종이 백 퍼센트 이깁니다.
초월체의 예언에서 그건 확정적이었으니까요.

윗분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블리자드가 스스로의 스토리에 퀄리티를 부여하려면, 망하기 직전의 테란 자치령이 프로토스를 기습해 전멸시킨다 뭐 이런 캠페인을 떡하니 늘어놓을 순 없는 거죠.
큰 틀에서 어느 정도의 개연성은 부여해야지요

UED가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블리자드의 답변에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스타2를 혼종과 그 예언에 중심적으로 맞추기로 했고 그에 따라 UED에 관련된건 거이 나오지도 않았죠. 용병이라든가 돌아온다는 떡밥을 빼고서 등장한 부분이 없습니다.

UED를 등장시키지 않는 건 블리자드의 결정이지만, 그 결정으로 인해 세계관상으로는 결국 다른 '불태워진 테란'과 똑같은 운명을 맞는 거나 다름없게 됐죠. 프로토스나 저그조차 은하계 전역을 막 돌아다니는 판에 아몬의 활동범위가 코프룰루로 국한될 리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