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답변은 스타 최고의 모순을 되살립니다.

사실 스1 오리지널 시점부터 내려온 유구한 의문이 이겁니다.
어떻게 젤나가가 이제 막 우주진출한 초창기 저그에게 전멸 당햇는가?

그나마 처음에는 젤나가는 생명공학만 엄청 발달한거지 물리학이나 무기공학은 그냥 우주 여행만 가능한 정도 아니겟나? 라는 이야기가 나왓지만.
그나마도 확장판의 젤나가 사원으로 박살낫죠.

자날에서 타락한 젤나가가 제시되면서 좀 해결된게 내부 배신자가 존재햇다는거니까요.

하지만 아몬이 젤나가에 의해 타락이 들통나서 제거 되엇다면? 해결은 무위로 돌아가고 역으로 더큰 문제가 제기됩니다.
그동안 젤나가가 그냥 머리좋은 우주인이 아니라 초월적인 초능력을 가진 존재들로 격상되엇으니까요.
사이오닉 잠재력을 가진 정도 종족인 테란의 사이오닉 기술에 의해서도 어느정도 제약을 받는 저그가
초월적인 초능력과 토스도 해석 불가능한 기술을 가진 젤나가를 전멸시켯다?

설령 아몬의 배신이 들통나 제거되 시점이 저그의 공격개시 이후라도 설명이 안됩니다.
생존자가 소수고 보안 체계 다 망가진 후라도 초능력은 어디 안갈텐데.

이걸 설명하려면 젤나가는 자기네가 전멸해도 다른 생명체를 해치거나 조종하지않는 극단적 사상을 가졋다는건데.
그런 사람들이 무려 진화에 인위적 개입한다니 채식주의자가 고깃집 체인 하는 소리지.

갑작스러운 젤나가에 능력 부여 돋네요

에어리언처럼 플토몸속에서 숙식하면서 점령한거 같아요.

우주를 찢는 아몬께서 손수 초월체를 만드셨으니 나머지도 다 알아서 하셨을거임
아몬이 어찌 죽었는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고요

이런 것까지 따지면 밑도 끝도 없이 나옴.

분열장 생성기가 설치된 젤나가 함선을 저그가 어떻게 뚫었죠?

음? 분열당 생성가 젤나가 기술이었어요??
걍 탈다림이 어디서 떼다 붙인줄 알았는데;;

ㄴ 젤나가 기술입니다.

전형적인 파워 인플레의 폐혜죠. 아군인 케리건이 강해지면서 그 적은 더 강해야 하니까 벌어진 사단임. 그나마 아몬이 뭔가 수를 썼다느게 가장 유력하다만...

저그를 현재의 형태로 만든 아몬이 타락한 젤나가니까 내부에서 분열장 생성기를 무력화시켜놓고 공격하게 했을 수도 있죠
아몬이 돕지 않았다고 해도 전투순양함도 어느정도 버틴다고 하니 뭔가 거대한 고깃덩이를 생성기에 갖다박는다던가..
여러가지 추측이 가능한뎁

브루드워의 사원으로 해결된 문제가 있나요. 스1에서 젤나가는 어디까지나 공돌이 종족이였습니다.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기술력을 시험, 발전시키는데 집중했을 뿐 특별히 그 결과물에 애착을 가지는 종족을 가지는 신 같은 종족은 아니였습니다. (기술은 이미 반 신급인거 같기는 합니다만)

생각해보면 애초에 분열장이라는게 갑툭튀한 물건인 것도 있고요. 사이오닉 파괴장도 마찬가지죠.

ㄴ쓰고 보니 분열장은 젤나가 기술, 파괴장은 테란 기술이겠다만 블자가 뭔 바람이 불었는지 이런 장막을 치는 무기를 매번 넣는군요. 그것도 세계관 상 설명하기 요상한걸로만...

잠깐만요. 분열장도 무시하고 젤나가를 공격한 초기 저그가 파괴장을 못버텨서 데하카의 손을 빌렸다는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 지 모르겠네요.

제가 괜히 테란 파괴장 오버테크라고 하는게 아니지요. 그걸로 생기는 설정 모순이 한둘이 아님.

브르드워 사원은 해결이 아니라, 엥?행성내 저그를 싹쓸이하는 장치를 가진 젤나가가 저그한테 먹혓다구?
라고 의혹을 부풀린 예로 든거에요

케리건이 이끄는 군단은 초기저그가 아니죠
그러니까 파괴장버티는 데하카 손을 빌린거지

그리고, 젤니가 사원과 유물은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용도가 다르다지만)
유물정도는 주변 지대의 저그를 삭제하는정도밖에 안됩니다
젤나가가 함선을 크게 짓는다 하더라도 사원급의 건물을 함선에 올려놓을수 있었을까요

.....원시저그와 (젤나가를 삼킨)초기저그는 다른겁니다.
아주 많이.
아주 근본적으로.

그리고 젤나가 유물이야말로 저그싹쓸이 기술의 소형화 증거 아닙니까?
당연히 사원과 유물 사이 출력도 잇을수 잇고 양산도 가능할거 아닙니까?

그리고 젤나가 세계선 엄청나게 큽니다. 그 일부인 파편이 맵이되엇죠.
젤나가 사원을 올려놓자면 못 올려놓을것도 없을듯

우린 젤나가 유물이 젤나가에 뭔 영향을 미치는지도 모르는데
그걸 무기로 쓴다고 할수 있을까요

유물은 아몬을 부활시키기 위한 도구입니다.

처음부터 아몬을 되살리려고 만든 유물인데 기술의 소형화 자시고...

사원보다 출력도 훨씬 약한데 왜 조각끼리 나뉘어져서 우주 곳곳으로 흩어진 다음
어째서 젤나가 세계선이나 사원 같은곳에 꽁꽁 봉인 됐을까요.

젤나가 유물이 처음부터 아몬 부활용으로 만들어졋다는 근거가 잇습니까?
그리고 아몬 부활용은 사용자의 목적일뿐. 여기서 중요한건 그 효과의 영역내 저그몰살입니다.
젤나가 유물이 사원과 동일 기술이든 별개 기술이든 중요한건 젤나가가 저그 대량살상 무기,혹은 도구를 갖고 잇엇다는 것이라고요.
그리고 또 테란 파괴장은 어떻습니까?
사이오닉 잠재력을 갖고 잇는 정도에 등장진영중 기술의 개념이 다른 저그를 제외하면 가장 기술이 떨어지게 설정된 테란이 만들수 잇던걸.
초월적인 초능력과 토스도 해명못하는 기술을 가진 젤나가가 못만든다는건 개연성 없어요.
그나마 아몬의 존재로 그런 능력이 잇어지만 배신자로 인해 못쓴거다.로 설명가능한건대. 그나마도 아몬이 젤나가에게 제거 당햇다는 부분때문에 구멍이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 시점의 젤나가에겐 아몬을 죽일수 잇는 힘이, 그것이 초능력이 되든 무기가 되든 존재햇다는 것이고. 원시칼날여왕도 못이긴다는 아몬을 죽인 젤나가들이 초기저그에게 몰살당햇다는건 구멍입니다.

젤나가가 저그에게 몰살당할때 아몬이 정확히 어디까지 공작했고 언제까지 살아남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자날에서 나오는 젤나가 유물이 아몬이 안치한 아몬 부활용 유물이라고 말하려면 꽤나 많은 근거가 필요할 겁니다. 젤나가 전체의 동의를 얻고 있던 물건인지 아니면 단순히 아몬이 개인적으로 만든 물건인지를 구분하려면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로는 무리라고 생각되고요.

허멘// 문제가 바로 그겁니다. 케리건이 이끄는 저그는 초기 저그와는 다릅니다. 하지만 동일성이 있다면 둘 다 병기화된 저그라는거죠. 분열장이 설치된 젤나가 함선을 초기 저그가 공격할 수 있었다면 마찬가지로 사이오닉 파괴장에 대응하는 무언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애초에 파괴장을 요격(?)한게 사이오닉과 무관한 데하카였던만큼 궤도에서 울트라 시체만 던져도 충분히 부술 수 있었을 텐데 굳이 데하카를 끌어들일 필요가 없죠. 더군다나 데하카는 병기화된 저그도 아닙니다.

일정 범위내에서 저그가 죽는건 프로토스와 마찬가지로 에너지를 흡수하기 위한 겁니다
스투코프가 유물로 케리건이 인간으로 되돌렸을 때, 에너지가 전부 유물로 흡수됐다고 합니다
물론 유물이 발동되자 저그를 비롯해 군락지도 사라져 버렸죠.

정황상, 아몬 혹은 나루드가 만든 유물이라는 증거가 캠페인에 있는데 증거만 내놓으라고 하면...

젤나가가 설치한건 사이오닉 파괴장이 아님.
갸들은 물질을 분자단위로 쪼개는 분열장을 씀
저그가 아마 거기에 끝없이 꼬라박을 했겠죠

저도 다시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에너지를 흡수한건 유물이 아니라 혼종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막상 적고나니 정말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무엇보다 유물이 전부 흡수했다 하더라도 그게 젤나가쪽에서 어느 방식으로 이용할 지는 모르는 일이죠. 단순히 창조한 종족을 다시 흡수한다고 해서 젤나가가 만들지 않았다는 건 좀 비약이 심하죠. 젤나가 사원에서 에너지 크리쳐가 나온 적도 있는데 놀랄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