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타니스가 제라툴보다 인지도가 낮나요?

일단 브루드워 주인공은 아르타니스였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타고 다녔던데 쓰레기인 스카웃이었어서 그랬지;

하지만 이제 그는 신관 아르타니스

스카웃을 버리고 간지폭발하는(이것도 쓰레기이긴 하지만) 아이어의 방패를 타고 다닙니다.

지금 프로토스 사회에서 아르타니스가 제일 높은 지위 아닌가요? 무려 신관! 인데

참고로 제라툴의 현재 직업은 무직(=부랑자, =방랑자, =노숙자) 입니다.

아르타니스 = 신관

제라툴 = 무직자(부랑자, 방랑자, 노숙자)

전 아르타니스에 한표를 던집니다.

노숙은 아닌듯.. 근사한 자가용이 있으니.. 부럽. 개빠르고 강력함. 히페리온보다 더 갖고싶음.

어차피 나오는 이야기처럼 부관 맷 호너나 자가라, 이즈샤 이런 애들처럼 둘 중 누가 주인공이
되든 둘 중 하나는 같이 다니겠지만, (제라툴이 주인공이 당연할 거라고 봄) 문제는 타고
다니는 함선이.. 확실히 공허의 구도자는 히페리온이나 거대괴수에 비하면 스케일이 너무
작아서 모선인 아이어의 방패(?)가 기함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 따라서 공허의
구도자는 미션 중 특정 부분에서 따로 타고 다니게 되고, 평상 시에는 모선 안에서 아르타니스가
부관 역할도 하고, 그 안에서 유닛 강화라든가 기타 기능을 할 듯.

아르타니스가 부관하는건 웃기기만 한데요. 짐레이너가 맷호너 부관해주고 케리건이 자가라 부관해주는거랑 똑같은 소리입니다

Silverbronze // 아르타니스가 부관해준다 하는 인물이 제라툴인데요? 계급이야 아르타니스가 높지만, 프로토스 내에서 이름값이 아르타니스가 높은건 아니죠.

물론 부관질은 아니겠고, 워3내 말퓨리온과 티란데 정도의 역할 분담으로 미션 진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

네라짐이라면 모를까 프로토스 전체에선 아르타니스가 이름값 더 높습니다.

????????아르타니스 '신관'인데요? 높은정도를 넘어서 국가 원수인데? 댈람에서 가장 높은 지위 아닌가;; 제라툴은 아르타니스 앞에서는 그냥 은사일뿐이지 아무것도 아님;;;

제타툴 그리고 지금 프로토스 배신자가 되었던데

애송이 신관이라고 무시당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라툴 지금 배신자 취급만 아녔어도 네임벨류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종족전쟁 보너스 미션 때문에 잠수탄것만 아니였어도 지금 아르타니스 위치에 제라툴이 있었을걸요. 그래도 현 지위상 부관은 에러고 정보제공자가 될 순 있겠죠. 솔까말 신관이란 작자가 현장에서 싸돌아댕기는 것도 웃기는 일이고 가장 현실적인건 아이어의 방패에서 아르타니스의 정보제공하에 제라툴이 임무수행 하는 거라고 생각함여.

예를 들면 브리핑으로 유물 관련은 어디에서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찾아주세요. 부족 통합은 어느 부족이 무엇을 원합니다 해결해주세요. 어느 부족이 끝까지 저항합니다 섬멸해주세요. 이런식으로요.

대통령이 고등학교 은사 부관해주는 느낌이려나? ㅋㅋㅋ

부관이라는 의미가 시다바리 같은걸 말하는게 아닌데....... 자날과 군심에서,
분명 발레리안 멩스크는 테란 자치령의 후임자격 고위층 주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부관인
맷호너보다도 비중이 적게 출현했습니다. 출연 분량이 적다고 해서 맷 호너보다 스토리 상
비중이 적은 인물도 아니죠. 그렇다고 아르타니스가 발레리안과 동급의 인물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르타니스가 자날의 레이너나 군심의 케리건처럼 주체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나가면서 활동하는 입장이 아닐 것 같다는 뜻입니다. 맷 호너처럼 아이어의 방패(?)
(모선)의 주인이자 프로토스 세력의 주축인물로서 캠페인에 비중이 높은 자리에 위치하지만,
캠페인의 첫 시작지점이자 끝까지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활동하는 인물로서는 아무래도
제라툴이 나올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자날에서도 보면 공허의 구도자를 타고 다니며
보다 활동적으로 다니는 제라툴이 이후의 스토리를 풀어주기에 확실히 좋을 것 같아보였습니다.
아르타니스는 레이너나 케리건과 달리 어느 분 말처럼 국가 원수격인 인물이기에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기에도 애매한 입장이고, 그 거대한 모선을 자잘한 임무에까지 사용하기에는
(히페리온은 애초에 국가급 세력 소속이라기보단 개인 혹은 소규모 조직의 소속인 것이고,
레비아탄은 당연히 케리건의 자가용급인데다가 케리건 자체가 군단이고 케리건 스스로의
목적을 위해 군단을 움직이는 것이었기에 문제가 없었죠. 하지만 아르타니스와 아이어의
방패는 캠페인 임무를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기엔 마치 대통령이 수해복구 한답시고
수해기간 동안 내내 방둑 쌓고 물 퍼고 이러려고 돌아다니는 것 같은 이상한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유닛 강화 등 캠페인의 관리 기능과 관련된 행동을 하려면 거대한 함선이 필요해서
아무래도 공허의 구도자보다는 거대함선이 필요할 것 같긴 한데, 공허의 구도자를 타고서
여기저기 별동대처럼 따로 다니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생각으로 인해서
제라툴 주역 - 아르타니스 조역, 아이어의 방패 주탑승함 - 공허의 구도자 특별출연 이런
식의 구도가 안정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블리자드가 공식적으로 제라툴이 공허의
유산의 주인공이 될거라고 이미 발표했었다고 아는데.. 바뀔수도 있을까요?

스타2가 스타크래프트1처럼 각 세력의 내부(내전) 이야기라든지, 각 세력간의 대외(외교/전투)
이야기라든지 하는 것이 중심 이야기였으면 아르타니스를 주인공으로, 프로토스 사회의
재통합이나 재건, 그리고 제라툴이 전해주는 어둠의 목소리에 대한 대처행동 등을 하는
관점으로 풀어나갈 수 있었겠지만, 자날과 군심 캠페인을 보면서 느낀 바로는, 각 종족/세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스타1보다는 초점이 덜 맞춰져있고, 어둠의 목소리와 혼종이라는
공공의 적에 대한 이야기가 뼈대/큰줄기에 위치하고 있고, 또 전개방식도 스타1처럼 서사적인
방식보다는 케리건과 레이너의 이야기라든지 제라툴의 여행 이야기처럼 서정적인 분위기로
풀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보다 더 정치적인 위치와 입장에 있는
아르타니스를 주인공으로 해서 풀어나가는 이야기보다는 제라툴이 주인공이 되어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이한 수정 임무 등 처럼 서정적인 전개를 하기도 더 적합하니까요.

위에 꾸마로님 말씀이 제일 적합한듯 무슨부관이냐 이름값이냐따지기보단 작품전체를 보며 예상했는게 더 도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