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만 하면 좋습니다.

http://starcraft.wikia.com/wiki/StarCraft:_Retribution

 

1998년 블리자드로부터 공식 라이센스를 받아 '외전 확장팩: 응징'을 발매했었는데 젤나가의 구비 설화 중, 파멸적인 전쟁에 의해 전설 속 존재가 탄생한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에서 오직 한 종족만이 승리를 할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는데 크리에이티브 개발팀 답변에선 젤나가는 케리건의 존재를 예언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또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파멸적인 전쟁은 타락한 젤나가, 아몬과의 전투이며

전설 속 존재는 케리건, 오직 한 종족만이 승리한다는 것도 저그를 의미하는 뜻입니다.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나라 작가가 그린 스타 만화책에서도 결말이 자유의 날개와 똑같이 케리건이 저그에서

다시 인간으로 돌아간 장면과 모습 및 자세까지 판박인걸 보면 블리자드가 어느정도 참고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 확장팩: 응징처럼 이미 결말은 젤나가의 예언대로 케리건이 승리한다고 추측할 수 있겠죠.

그 만화가 김성모가 그린 그 스타크래프트죠;
그런데 전 좀 헷갈리는 게 크리에이티브 개발팀에서 말한 케리건의 존재를 예언한 적이 없다는 말은 예언 영상에서 제라툴이 찾았던 그 예언에 한해서이고 초월체가 재구성했다는 암울한 그 미래는 별개로 봐야하나요?

ㄴ 그렇죠. 초월체가 본 미래는 오로지 타락한 자가 모든걸 파괴한다는 내용이고, 제라툴은 자신이 찾은 예언을 자기 뜻대로 해석한 겁니다. 어찌되었든 젤나가는 케리건을 예언한 적이 없어요.

음..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크리에이티브 개발팀 문답에서 케리건이 구원자는 아니라고 했었거든요. 그럼 결국 케리건을 살려놓고 제정신으로 돌려놓은 다음 저그와 아몬이 맞서게 된 현재의 상황도 제라툴의 판단에 따른 것이겠군요.

구원을 할 지 못할 지는 나중 문제고 일단 최악의 상황은 면해보자는 거였나...

확실히 킨드래건 말마따나 초월체 입장에선 케리건은 상황 반전을 위한 비장의 카드 정도..
근데 김화백 만화는 거의 참고 안하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ㅋㅋ 거긴 아예 지구=테란인 상태고 아둔이 암흑기사인 세계관이라 그냥 김화백이 촉이 잘 맞아서 때려맞춘거라고 봐야 함. 인간 ->저그인 캐릭터였으니 저그->인간의 상황도 쉽게 짤 수 있구요..

ㄴ 솔직히 김화백 만화는 스토리가 안드로메다죠..

케리건 공허의 유산에 죽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