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예언은 무슨 원리로 가능한거죠?

이해가 안되네요... 젤나가가 미래를 딱히 볼 수 있었을거같지도..(그럼 멸망을 왜하지...)

않은데 무슨 능력이 있어서 예언을... 초월체도 좀...

 

웜홀을 여는 걸 시공간을 초월한거라고 우겨서 예언을 봤다라고 하기엔

초월체 자체가 아이어갔다가 죽어서 딱히 걔도 예지능력은 없어보이고...

 

예언자체가 날조된건가...

시공을 초월합ㄴ다. 이미 공간은 초월 했으니 시간을 초월한다!

가라 초월체! 시공결예 방측포!!!!!!!!!!!!!1


는 그냥 사이오닉을 통한 픽션임

예지능력이라고도 불리는디 미래를 잠깐 조사하거나 확인할 수 있는 사이오닉 능력입니다.

예를들어 광전사도 제한적이지만 적의 공격을 예측하여 피할수가있죠.

그런데 이 예언이랑 연관성은 살짝 모르겠음요 하지만 비슷한 능력이니까

크리에이티브 개발팀 답변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발전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하기 어렵다' 라는 아서 클라크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해리포터의 예언자 일보를 떠올려보세요. 중세의 인류가 보기에 예언자 일보의 움직이는 사진이나 우리가 쓰는 타블렛 화면에 뜨는 영상이나 별 차이 없어보일겁니다.

아서 클라크의 소설 유년기의 끝에서 예언은 아니지만 비슷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나와요.
비유하자면 대해에 점점이 떨어져있는 암초나 섬들은 각기 완전히 독립된 개체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 아래 기반암으로 모두 연결되어있죠. 어떤 특정한 조건 아래에서 시간과 공간을 넘어 A라는 섬의 상황을 B가 알게되는 경우가 생기고 이것이 예지나 예언과 같이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위의 마법과 과학을 견주어 말한 설명과도 다르고 스타크래프트 세계에서 예언이 작용하는 방식과도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동일 장르에서 이러한 설명이 존재한다는 걸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ㄴ이 논리정돈된 설명을 보시요 동무들.

다른 말로 풀어 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24시간 동안 살 수 있는 하루살이와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다고 가정해 보면, 저는 하루살이에게 “우리가 ‘저녁’이라고 부르는 사건과 함께 곧 거대한 빛의 구체가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이는 너의 삶 속에서 절반에 가까운 시간 동안 사라져 있을 것이나 우리가 ‘아침’이라고 부르는 때와 함께 돌아올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저는 이 하루살이에게 미래에 대한 예언을 한 것처럼 보일 겁니다.

초월체가 우리에게 '예언'을 보여준다는 게 인간이 하루살이에게 하루동안 일어나는 일을 설명하는 것과 비견된다면, 간단하게 우주의 시간을 인지하는 데 있어 그만큼의 수준 차이가 난다는 말이겠죠.

ㄴ 제질문은 그런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것들이 왜 자신들의 죽음은 보지도 못했냐는거죠 어떠한 대비책도 세우지 않았던거같은데

젤나가는 사이오닉 능력으로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젤나가라도 폴더에 잘 정렬된 파일 열어보듯 모든 미래를 입맛대로 볼 수 있는 건 아니겠죠 설마하니...
지금 이야기 흐름 상으로 봐도 결국은 예언과 달리 우주가 멸망할 것 같지도 않은데.

어쩌면 젤나가의 멸망 자체가 바로 젤나가들의 치밀한 계획의 일부일지도 모르죠. 해리포터 시리즈의 덤블도어가 자신의 죽음을 치밀하게 계획했듯이

마지드//아마 자신의 죽음 같은 건 당연히 내다봤을걸요. 초월체는 칼날 여왕을 만드는 것 외에는 아몬의 지배하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몬이 죽으라면 죽어야죠.

예언자는 미래를 볼순있어도 자기의 죽음을 내다볼수는 없는게 통설적인 예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