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코프가 단순한 UED 떡밥용 캐릭터?

일단 이 모든건 한 세계관 내에 최대한 많은 배드애쓰 캐릭터를 넣으려는 멧젠 일동의 취향을 배제해야겠지만...
스투코프가 군단의 심장에서 다시 감염된 채 등장한게 여러모로 수상쩍긴 한 거 같습니다. 나루드야 다른 실험체를 놔두고 굳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스투코프를 유전자 단위로 재개조 하면서까지 스투코프를 실험체로 재감염시킬 이유도 없고 (저그에서 인간으로 돌아온 최초표본이기 따문이라면야 스투코프에 동봉되서 온 프로토스 백신 혈청을 연구하면 되겠죠. 뫼비우스가 언제 실험체 걱정하던 단체도 아니고) 젤나가 기술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음. 단순히 실험 와중에 엿들었다는 것만으론 설명이 너무 부족한 것 같네요. 순수 지구인이었던 스투코프가 저그화되면서 사이오닉 속성이 된 것도 뭐 굳이 따지자면 떡밥화 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나루드가 심어놓은 아몬의 하수인이 되서 캐리건 뒷통수 거하게 칠 수도 있을 거 같음 ㅋㅋㅋ

UED 떡밥 던질만한 캐릭터가 스투코프밖에 없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일차적으론 유이디 징징러한테 사탕 쥐어주는 의미로 넣은게 맞긴 한거 같습니다..ㅠ
여기서 끝나느냐 아니면 라자갈처럼 뭔가가 기다리고 있느냐는 다르겠지만여

솔직히 스투코프가 군단에 들어온시점이 좀 생뚱맞어서..... 나중에 케리건 뒤통수 후린다에 걸겟습니다

UED가 돌아온다. 를 말할 인물이 스투코프뿐이니까요. 스타3나 혹은 다른 시리즈를 준비하기위한 떡밥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