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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snorri
작성일 2013-05-12 02:23:21 KST 조회 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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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판 아트북에 실린 내용

종족별로 3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그, 테란, 프로토스 순서에요.

저그 챕터의 뮤탈리스크 컨셉에 탈렌 아이어스 박사의 코멘트가 붙어있습니다.

테란 챕터에는 우모자 연구소 내에 격리된 케리건 컨셉화 옆에 텍스트가 하나 더 붙어있습니다.

해석은 다른 분이;



[Chapter 1 - Zerg]

"One particular aspect of the Zerg intrigues me more than any other: their evolution. Evolution should be messy and random, riddled with errors and defects. Instead, the Zerg develop new phsical forms with frightening purpose and clarity. If they make mistake, they discard them before their enemies ever notice. I believe humans could learn a thing or two from them."

- Dr. Helek Branamoor  Director, Project Blackstone


"There is enough variation in the DNA of the provided samples to hypothesize that parts of the Zerg Swarm are... Experimenting, for lack of a better term."

- Dr. Talen Ayers



[Chapter 2 - Terran]

"The universe never gave us a chance, but we're still alive and kicking. We got tossed to the far end of the galaxy, dropped smack dab between two ugly alien armies, and we're not all dead yet? Tell me that don't say something about us. We're too dumb to die. A smart species would've given up ages ago."

-Redell "Red" Quinton, Head Engineer, Project Blackstone


"We installed the replacement equipment last night according to official specs. A couple of the doctors gave us static because we did it while she was awake and watching us. They kept going on about 'Blind Experiment Conditions' like we're idiots. But honestly, who do they think they're fooling? Kerrigan can probably read all of our minds without trying. How can you have 'Blind Experiment Conditions' when your subject knows exactly what information you're hiding?

Besides, she's here because she chose to be. Since she hasn't murdered each and every one of us. I feel as if we owe her the courtesy of actually telling her what we're doing. I don't think she likes surprises.

The only reason I'm not afraid to admit how much she terrifies me is because she probably already knows."

-Assosiate Technician Laura Hodson to Supervising Technician Jonathan Marlow



[Chapter 3 - Protoss]

"If society is defined by how well its members comprehend one another's interests and culture, the Protoss manage to eclipse us merely by exsiting. You call them detached? They connect with each other's emotions instinctively. They share dimensions of understanding as easily as we breathe. We remain so very, very alone. Our relationships are childish by comparison."

-Jacob Ramsey  Xenoarchaeologist / Protoss Speci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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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파란도끼 (2013-05-12 13:13: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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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판에 내용이 실렸다는 건 역시 스타2에 완전히 종속되어있는 방향의 프로젝트였다는 거네요.
필곤조가 자기 데비앙에 올렸던 것 처럼 유령이 주인공인 소형 맵팩같은게 추가되지 않는 이상 앞에서 나온 의견들처럼 스타2의 스토리 정돈을 위한 프로젝트가 맞는 것 같스빈다.
아이콘 snorri (2013-05-12 13:19: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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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필곤조가 뭐라고 했었나요?
아이콘 MistaryX (2013-05-12 13:44: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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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 한 특별한 양상이 다른 무엇보다도 나의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것은 '진화'이다. 진화는 엉망이고 복잡하며, 오류와 결함으로 구멍나 있어야한다.
하지만, 저그의 육체적 진화는 무서울정도의 목표와 명료함을 가지고있다. 만약 진화중에 실수가 발생한다면, 적들이 알아차리기도 전에 폐기해버린다.
난 인류가 그들에게서 여러가지를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헬렉 브래너무어 박사, 블랙스톤 프로젝트 연구소장


제공된 표본의 DNA에서 가설을 세울만큼의 충분한 변화가 발견되었다. 저그도...실험을 한다는 것이다. 딱히 더 나은 단어가 없다.

-탈렌 아이어스 박사


우주는 절대 우리에게 기회를 주지 않지만, 우린 아직 살아서 행동한다. 우리는 은하계의 끝을향해 나아가고, 괴상한 두 외계인 군대에게 정면으로 맞섰다. 하지만 아직 살아있잖는가?
우리에 관해서 뭔가 말해달라고 하지마라. 우린 죽기엔 너무 멍청하니까. 어느 한 현명한 종족이 아주예전에 보기했었을지도 모르니까.

-레델 "레드" 퀸턴, 블랙스톤 프로젝트 1등 엔지니어.
아이콘 파란도끼 (2013-05-12 13:47: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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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rri// 별건 아니고 자날 시연때 나올 예정이었던 블자 유즈맵 중에 유령이 주인공인 RPG형 맵같은 게 추가될 예정이었다고 하더라고요. 후반부엔 트론 풍 해킹 미션 같은 걸 기획했다고...
블랙스톤이 만약 문제의 SC2_Phonix와 연관된 프로젝트라고 한다면 그런 방식일 거 같다 싶네요.
아이콘 snorri (2013-05-12 14:08: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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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계획은 많이 했었군요. 블랙스톤 진행하는 것 보면 뭐가 나와도 나올 것 같긴 해요.
일번나사 (2013-05-12 16:16: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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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도끼//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아니면 과거에서 오신건가요?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대.
이는 FPS 게임으로 노바 짱짱걸로 플레이할 수 있었지요.
외지에 불시착 후에 돌연변이 저그, 프로토스들과 전투를 벌이며 흔한 연구소의 음모를 캐낸다.. 라는 식의 작품이였죠.
근대, 재미가 없다, 조작이 어렵다는 이유로 무기한 동결.
그리고 와우엔 노바의 묘지가 생겼구요(눙물)
아이콘 파란도끼 (2013-05-12 17:14: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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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ㄴㄴ 고스트야 당연히 알고요, 이 뻑뻑 갈고 있는데....참고로 FPS가 아니라 TPS였죠.
제가 얘기한 맵은 http://phillgonzo.deviantart.com/art/Terran-Ghost-Variations-358871163?q=gallery%3Aphillgonzo%2F11039907&qo=38 <-- 이겁니다.
해시신루 (2013-05-17 15:35: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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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회가 '그 구성원이 서로의 흥미와 사고방식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로 정의된다면, 프로토스는 그 존재만으로 우리를 무색하게 만들 것이다. 당신은 그들이 단절되어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들은 본능적으로 서로의 감정을 연결한다. 그들은 우리가 숨쉬는 것만큼 쉽게 이해의 차원들을 공유한다. 우리는 여전히 아주, 아주 고독한 채로 남아있다. 우리의 관계는 그들과 비교하면 유치할 뿐이다.
-제이크 램지. 외계고고학자/프로토스 전문가
해시신루 (2013-05-17 23:14: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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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우리에게 기회를 준 적이 없지만, 우리는 여전히 살아서 발버둥치지. 우리는 은하의 반대쪽 끝으로 보내져 두 험악한 외계인 군대 한가운데 떨어졌지만, 아직 다 죽은건 아니잖아? 우리에 관해 얘기하지 않은게 있으면 말해 보라고. 우리는 죽기엔 너무 멍청해. 똑똑한 종족이라면 옛날옛적에 포기했을걸.
-리델 "레드" 퀸튼, 블랙스톤 프로젝트 수석 엔지니어

젤나가 디스하는 패기 봐요 ᄏᄏ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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