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프로젝트가 공허의 유산이랑 큰 연관이 있는지 모르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등장인물들 면면을 봐도 그렇고, 스토리가 진행되고 등장인물들이 하는 일을 봐도 그렇고 공허의 유산과 크게 연관은 없어 보이거든요? 차라리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외전격 이야기라고 하면 참 걸맞을 것이다 라고 생각되긴 했습니다만.

 

스타크래프트 후속작이 RTS 장르가 아닌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후속작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다라는 거짓말을 뻔뻔스럽게 한 블리자드 제작진은 좀 맞아(?)야겠죠?

 

솔직히 공허의 유산 스토리에서 블랙스톤 프로젝트의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주요 등장인물들까지 등장시키기에는 캠페인 50개 정도는 족히 어야 할 겁니다;;; 과연 블랙스톤 프로젝트에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들이 공허의 유산에서 나오기는 할까요?

 

게다가 블랙스톤 프로젝트의 등장인물들은 죄다 인간들이라서 프로토스 인물들이 대거 등장할 공허의 유산에서 나올 수 있을 지는 좀 물음표입니다. 그리고 블랙스톤 프로젝트는 어떤 장르의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밑바탕이 되는 세계관인지 감도 안 잡히고요.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2 완결 이후 사용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언제 있었나요? 링크좀 부탁드립니다.
블랙스톤은 앞으로의 안정적인 세계관 확장을 위해서라면 거의 필수적으로 다뤘어야 할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 후의 게임 개발과 연관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봅니다. 제가 예전에 신게임 연관설을 민 건 올해가 하필이면 스타 15주년이고 정체불명의 sc2피닉스라는 항목이 있어서였지만요 ㅠㅠ

공허의 유산과는 군심에서의 뒷태토시 등장같은 자잘한 디테일 이상의 의미는 없을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제라툴과 프로토스고 프로토스는 그나마 전 인간인 케리건보다도 테란과 접점이 없으니까요 ㅋ

스타크래프트 세계를 더 촘촘하게 하는 역할은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는 모르겠지만 플래시포인트 같은 소설 대신에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구매 후에 시간을 내서 읽어야하는 소설보다는 클릭 몇번으로 볼 수 있는 방식이 그나마 접근성이 높아보이거든요.

스타크래프트는 스3를 만들지 않는다는 발언말고는 딱히 후속작을 만들지 않겠다는 발언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블랙스톤 프로젝트는 아직다 완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블자만 압니다. 블랙스톤의 주인공들이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모두가 공유에 등장한다는건 의문이지만, 제이크 램지랑 탈렌 아이(작)어스 이 두사람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분명히 공유스토리에 영향을 끼칠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죠. 제라툴 이 양반이 프로토스 동무들이 갇혀있다는것을 알고 연구소로 올지.

*동지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를 3부작으로 스토리완결낸다고했지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스타2에서 끝낸다고하진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