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유산 소설?

암흑기사 연대기와 플래시포인트를 저술하신 크리스틴 골든 작가가 3월달 쯤, 블라자드와의 계약에서

추가적으로 1권의 소설을 더 집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블리자드와 계약해서 소설을 쓰는 것에 대해 개방적이라고 하네요. (얼마나 더 설정을 개판으로 할지)

 

이 분은 스타크래프트 소설만 집필하신 만큼, 공허의 유산 소설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출처: http://www.sclegacy.com/news/23-sc2/1231-review-starcraft-ii-flashpoint-and-christie-golden-interview#CGolden_interview

 

 

 

 

 

\골든여사님이 설정 말아먹은게 있나요?
암흑기사 연대기 빼고는 뭐 딱히...
그나저나 골든여사하니까 생각났는데
계승자는 아직인가요

골든 여사 와우 쪽 소설도 많이 썼어요. 골든 여사 특유의 섬세한 감정 묘사가 아주 아주 잘 드러난 소설이 호드의 탄생이죠. 언제봐도 만감이 교차하는 소설.

ㄴ 아, 와우 소설도 집필하셨군요.

Mr.Hadron// 태사다르의 대의회 숙청, 법관 계층이 몰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존재하는 것과 울레자즈의 먼치킨 격상, 그리고 젤나가를 고자로 만든 설정이 가장 마음에 안드네요.

그걸 또 공식 설정으로 인정한 블리자드도 참...

아서스는 상당히 잘썼는데, 대격변의 전조랑

이건 사실 소설 쓸때 소설가랑 블쟈랑 상의 해서 쓰는거라 블쟈가 병신인거임..

정발이나 빨리 되어라...

전쟁의 물결도 재밌었어요.
여담으로 존 스칼지가 스타크래프트 소설을 한 편 써보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해봤는데 자유의 날개 분위기면 꽤 잘 맞을 것 같단 말이죠.

단편소설에는 다양한 작가진을 영입하는 데 비해 장편소설에서는 요새 골든한테 너무 의존적으로 맡기는 거 같기도 하네요... 물론 리처드 나크보단 낫지만 아무래도 여성작가라서 그런지 연애코드에 좀 집착성이 있는 거 같기도 함

그러고보니 최근에 나온 네 작품에 다 커플이 등장하는군요.

어떤 분은 영원한 투쟁 때 프로토스 문명이 석기시대로 돌아갔다는 것 때문에 마음에 안 든다는 분도 있었는데

소설 자체는 잘쓰는데 매번 설정이 뒤집히는게 살짝... 뭐, 잘 끼워맞추겠죠.

갠적으로 와우쪽 소설은 참잘봤는데 앰흨기사 연대기가 설정을 너무 말아먹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