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설의 테란 세력

이번 소설에서 등장한 테란 세력이 자치령인지 켈모리아인지 좀 헷갈리네요. 이놈의 소설이 확실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테란 켈모리아 우모자 셋이 각자 나름대로의 기술력으로 만든 병기로 전투한다는 메세지가 군심에서 나왔었죠.

(켈모리아 미사일 함선, 우모자 해병)

 

불곰이나 아크라이트 전차같은 테란 제식 무기가 켈모리아에서도 똑같이 제식이라게 좀;

(망치 경호대야 뭐 용병집단이니 별의별 무기를 다 가져다 쓴다지만..)

전쟁은 안해도 서로 사이가 틀어질만큼 틀어졌는데 전쟁 무기를 직접 판다는게 좀 이상하죠.

(현실에도 이런 경우가 있던가..)

 

그리고 유령이라는게 자치령 특수부대의 정식 명칭 아닙니까?

그런데 켈모리아에서도 유령이라는 이름을 쓴다니;

(우모자도 자기들 특수부대 이름은 그림자 경호대인데;)

 

이번 소설 주인공이었던 마리우스도 왕년에 소대원들과 샤일로 행성 근처에서 놀았다고 합니다.

근데 샤일로는 자치령에 속한 행성..

 

이 테란 세력이 켈모리아의 방위병력이 아니라 댈람과 같은 이유로 왔다가 가드 올리는 자치령 병력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원화에서도 자치령의 상징인 붉은색이었구요.(근데 전차에 새겨진 문양이 뭔지 잘 안보이는데.. 설마 켈모리아 문양일까..)

사이가 안 좋은 건 안 좋은 거고, 사고 파는 건 또 다른 별개의 이야기..
일본과 중국 서로 사이 안 좋아도 무역 할 건 다 하잖아요. 똑같은 거임. 무기 거래 같은 건 잘 모르겠다만 암묵적 -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 일환으로 그러는 것일수도 있고... 켈 모리안도 먹고 살기 위해서 , 그리고 자치령 입장에서도 전쟁 물자가 많이 필요하다 보니 - 으로 서로 사이가 안 좋아도 거래는 할 건 다 하겠지요

전 그냥 군대의 병기에 대해 잘모르는 작가가 그저 스타크래프트의 세계라 무기도 같은거겠지
싶어서 그냥 넣은거 같은데요.

켈모리안에서 쓰던 골리앗이 산업스파이 손에 털려서 전 세력에 보급된 사례가 이미 있어서...
일단은 세부적 차이를 제외하곤 다 돌려쓴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림자 경비대나 우모자 강화복처럼 정식 언급이 되지 않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