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 오리지날 스토리에 따르면 젤나가가 프로토스의 실험에 실패하고 저그를 만들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초월체가
젤나가들의 눈을 피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월체는 엄청난 숫자의 군단들을 보내 젤나가의 함선을 공격했다고 하는데요.젤나가들은 필사적으로 막았으나 결국 저그들에게 패해 초월체에게 '흡수'됬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하나 궁금한 점이,스타2에서 나오는 '아몬'이라는 젤나가도 여기에 포함되느냐 안되느냐 궁금증이 생기네요. 만약 아몬이 초월체에게 흡수되었다고하면 젤나가-저그 전쟁에서 뭔가 이야기가 맞아질듯한 생각이드네요.
초기 초월체 군단 저그는 제루스에 있는 생물들의 정수를 모조리 흡수해 점차 숫자를 불려갔으나 우주로 진출할 생물이 없었죠. 그러다 베히모스라는 우주항행이 가능한 생물이 우연히 제루스를 지나갔다가 초월체가 보내는 텔레파시(맞나?)에 끌려 제루스에 갔다가 흡수됬다고 하는데요,이거 실은 아몬이 일부러 베히모스 잡아다가 저그가 흡수하라고 준거 아닐까요?
그리고 가히 신의 기술력을 가진 먼치킨적인 종족인데 그걸 저그들에게 털린다니...이것도 사실 아몬이 저그들이 젤나가 함선에 공격하러 올때 다른 젤나가들이 저그들이랑 싸우는 동안 몰래 함선내부에 있는 보호막 장치를 끈다던가,아니면 함선의 입구문을 열리게 조작한다던가 등 일부러 젤나가들(그것도 자신까지 포함해서)을 멸망시키게 해서 초월체에게 "자! 나랑 이 젤나가들을 흡수해라!"하게 한게 아닐까요?
초월체가 아몬을 포함한 젤나가들의 육체를 흡수한뒤 젤나가들의 능력을 얻었는데 하필 그때 아몬이 명령한 '모든걸 파괴하고 흡수하라'라는 명령이 주입되고 동시에 자날 예언임무 '암흑속에서' 미래를 보게된거 라면...
뭐 이런 얘기입니다. 글이 길어졌군요. 근데 이렇게 되면 초월체는 어떻게 케리건을 감염시켰는가...라는 의문이 생기는뎀...쩝.
초월체가 흡수한 젤나가들의 육체중에 아몬의 육체도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