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PGLaunch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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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18 20:17:51 KST | 조회 | 3,106 |
제목 |
UED 등장은 없는 걸로 생각하시는게 더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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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D가 공허의 유산에서 나온다는 시나리오라면 저번의 실패를 거울 삼아 더 대규모의 원정 함대를 파견하는게 너무나도 당연한데, 그렇다면 UED와의 함대전이나 대규모 교전 같은 시나리오가 절대로 빠질 수가 없으며 이건 프로토스 스토리가 당연히 주가 되어야 할 공허의 유산에서 상당히 마이너스적 요소로 자리잡을 수 밖에 없습니다.
분명히 공허의 유산의 주인공은 프로토스가 되어야 하는데 주인공이 UED로 보이는 주객전도 현상이 벌어질 수 밖에 없다는 얘기죠. 차라리 스2에서 시나리오 전면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적이 없었던 켈 모리안을 제대로 등장시켜서 프로토스와 시비가 붙고 프로토스가 이기도록 하는 시나리오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지, UED가 등장하는 시나리오면 스토리 전개도 깔끔하지 못하고 상당히 지저분한 전개가 될 수 밖에는 없어요.
공허의 유산의 주요 스토리는 프로토스의 내부 분열 수습, 아이어 탈환을 위한 저그와의 결전, 그리고 아몬과 그 휘하의 혼종 군단 및 노예 저그와 탐 다림들을 상대로 우주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결전이지. 코프룰루 구역으로 재차 원정 온 UED와의 알력 다툼이 아니란 말입니다.
물론 테란을 상대하는 곁가지 형식으로 5,6개 나오는 미션도 나쁘지는 않으나 그건 켈 모리안과의 신경전 끝에 제압해 버리고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게 좋은 거지, 공허의 유산에서의 UED 등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아니네요;;;
차라리 DLC 형식으로 캠페인 전용 미션만 추가된 보너스 패키지가 출시될 경우. 이 때 UED를 등장시키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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