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족장 라자갈도 세뇌시키는 케리건이;

왜 짐레이너하고 제라툴 ...등등

 

심지어 멩스크까지 세뇌 안시킬까요...못시키는건가요

 

 

세뇌방법이 도대체...어떻게되는거죠? 자세히 설명되어있나요?

혹시 라자갈이 M ?..새로운 장르에 눈을 뜬건가요

 

천년이상 살았고 그 누구보다도 사이오닉과 공허에 대해 잘알고

제라툴의 말에 따르면 지혜로운 네라짐의 대족장이였던 그녀가...

 

왜 M이 된걸까요. 케리건이 그냥 그저 노바의 게임상 마인드컨트롤처럼 세뇌시킨걸까요..

그런힘이 있으면 차라리 브루드워때 패닉스 짐레이너 멩스크 듀크 전부 세뇌시키지 ㅋ

 

라자갈이 강해서 대족장이 됬다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처음으로 공허를 익혔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니까 제라툴 입장에서는 대선배급 인물이라는거죠. 그래도 여전히 케리건 능력이 거기까지 미치니까 가능했던 거긴 하고요. (기본적으로 초월체를 대체할 정도의 사이오닉 능력인데 어쩌겠어요)

멩스크야 어차피 브루드워 시절 부터 이를 갈던 상대였으니 그렇다곤 하지만, 군심으로 넘어오면서는 멩스크를 상대하는 방법이 굉장히 치졸해졌죠. 대놓고 자기가 이 우주 미친년은 나야 라고 하던 여자(...)가 지금 와서는 정말 군대 vs 군대로 멩스크를 인정한다는 느낌까지 받게 했으니까요. 듀크는 말할 것도 없고 레이너는 백마탄 왕자님이냐고 비웃는 심정이였던 것 같고요. 군심에 와서는 왕자님은 커녕 완전 납치된 히로인이 되버린 것도 좀;;

브루드워가 케리건 밀어주기용으로 완전히 먼치킨을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핵심 플롯이지만 외면해야 합니다. ㅠㅠㅠ
만약 브루드워 설정 그대로의 케리건이었다면 굳이 레이너를 감염시킬 필요도 없이 머릿속을 헤집어 놨겠죠.

그러고보니 한 종족의 대족장을 몰래 세뇌시킬 정도면
초능력도없는 인간따위야 더 쉽게 세뇌시켰을 것 같은데 차라리 멩스크세뇌시켜서
테란 자치령을 따로 컨트롤하는 것도 나쁘지않았을 듯.

좀 이상한게 브루드워때 그렇게 세뇌시킬 정도로 강력했으면
왜 자유의 날개 떄 진작 짐레이너나 멩스크를 세뇌시키지못한건지
아니면 젤나가의 하수인인 듀란의 힘을 빌려서 세뇌시킨 건가?

원래 친한 동료수준이었던 레이너와 케리건 간 관계가 연심으로 발전한 게 감염중 레이너한테 케리건이 보낸 독전파 때문이라는 지나간 설정이 퀸오브 블레이드에 나왔다고 하던데 이것도 프리퀼 코믹스에서 육체관계를 묘사해버리는 바람에 도로묵이 되서 ㅋㅋㅋ

연공서열

멧젠이 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입니다..Sigh

근데 뭐 굳이 이유를 찾자면
신생초월체를 언젠가는 썰어버려야겠는데 이게 암흑기사의 힘이 필요하다보니까
네라짐 행동대장격이었던 제라툴을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을 미리 확보해놔야겠죠 제라툴 본인을 지배하는건 무리였을 거고

케리건 휘하에는 일단 부르기만 하면 달려오는 저그 부하들이 무수하게 포진해 있고.. 힘으로는 거의 꿀리는 상대가 없으니 그런 특수한 용도를 제외하고는 굳이 세뇌하고 어쩌고 공들일 필요도 못 느꼈던듯.
테란은 감테나 만들지 딱히 뭐.. 프토는 칼라이의 경우 칼라때문에 못할 수도 있고요

스2는 제쳐두고 일단 브루드워까지 보자면 아래 인물들을 세뇌하지 않은 이유는 이걸로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멩스크: 걍 재미로. 그가 저만 잘난 줄 알고 황제놀음하다 파멸해 가는 꼴을 구경하고 싶은 케리건이 그를 세뇌할 이유가 없음
레이너: 한때 꽤 가까운 사이였고 칼날여왕이 된 후에도 약간의 죄책감이랄까 미련 같은 감정은 남아있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제라툴: 너무 강력해서가 아닐까 생각함. 그러면 그런 강한 제라툴이 따르는 라자갈은 뭐냐 하신다면 저그도 아닌 프로토스 사회에서 정치적 지위가 사이오닉 레벨로 결정되는 건 아니니까요
페닉스: 비록 프로토스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긴 해도 뭐랄까, 행동대장/돌격대장 정도에 가까운 페닉스를 세뇌시켜도 암흑기사 사회에서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지닌 라자갈을 세뇌시키는 만큼 효율적이었을까...? 하는 의문. 케리건의 세뇌능력이 마구 남발할 수 있는건지 상당한 힘을 요구하는 능력인지 등등 우리가 제대로 아는 정보도 별로 없고. 그리고 레이너의 친구란 사실도 아마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듬.
듀크: 멩스크와 마찬가지로 세뇌 같은 트릭이 아닌 자신의 손으로 직접 파멸시키고 싶었기 때문에. 라고 추측. 실제로 듀크 배신때리고 그자리에서 "내가 당신을 얼마나 죽이고 싶었는지 모를거야." 라고 인증하기도 했고.

일단 설정상으로는 나이가 너무 들어 정신 제어력이 약해진 상태였다고 언급되어있긴 하지만.. 매끄럽지 못하죠 뭔가

나이도 있지만...적어도 제라툴이 말하길 지혜로웠고 아둔에게 직접 공허의 힘을 전수받은 유일한 1세대 암흑기사임에도 불구하고...태어난지 몇십년밖에 안된 케리건에게;;

블쟈가 극적인 스토리를 전개하려고 다소 무리수를 두지않았나 싶음...
어쩌묜 poor님 말대로 케리건의 심경에 관한 문제거나 세뇌가 남발하기 힘든 기술일수도 있고...
갠적으로 후자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참고로 스타1에서 다크아칸이 마인드컨트롤쓰면 쉴드
다 날아갑니다. 자신의 모든힘을 써서 상대를 세뇌시킨다는 설정이라네요 ㅎ....

케리건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