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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NearBy
작성일 2013-09-25 01:35:55 KST 조회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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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브루드워떄

케리건이 왜 멩스크를 안죽이고 듀크만 죽인거죠?..

 

설마 군심용으로 살려뒀나....혹은 멩스크가 자기가 저그로 흥하는걸 보여주기위해 살려뒀다면..

 

그러면서 왜 저그에서 감염풀리니까 갑자기 급 멩스크죽일려드는건지..;;

 

멩스크도 워크래프트의 줄진이나 일리단,아서스같이 단물쪽빨아먹었으니

 

군심용 샌드백보스로 가지치기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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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민들레 (2013-09-25 10:11: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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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드 워 때 케리건과 자유의 날개 이 후 케리건은 완전히 다른 인격체이니까여.

브루드 워 때의 멩스크는 UED에게 좆되어 황궁도 빼앗기고 전나 좌절하고 있는데 케리건이 와서 도와줘서 겨우 겨우 구겨진 체면 억지로나마 펴서 다시 되찾았다고 하긴 했는데 케리건 배ㅋ신ㅋ 듀크 장군도 죽이고 자치령 병력도 몰살 시키면서도 유독 멩스크를 살려둔 이유는 멩스크에게 나름 '저그 인격체'로써 복수를 한 셈이지요. 살면서 평생 수치심이나 느끼며 살라면서요.

하지만 자유의 날개 이 후의 케리건은 저그화가 사라지면서 기존 '저그 인격체'는 사라지고 (이게 완전히 사라졌다고 해야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간 케리건으로써의 인격체'가 다시 되돌아온 것이지요. 당연히 자신을 단물 빨아먹을대로 빨아먹은 뒤 구조 신호에도 불구하고 냉정하게 저그 무리들 속에 버리고 떠난 멩스크를 증오하는 것도 있지요. 덕분에 원하지 않던, 꿈조차도 꿔보지 못한 수십 억의 사람들을 죽인 칼날 여왕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꽃]민들레 (2013-09-25 10:18: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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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브루드 워 때의 케리건은 (정확히는 저그 인격체의 칼날 여왕) 멩스크에게 버려진 기존 기억은 다 기억하고 있지만 저그의 여왕으로써, 저그가 되어버린 지금으로썬 딱히 크게 증오해야 할 이유는 없었던 셈이지요. 왜냐하면 저그가 되어버린 지금이 전보다 훨씬 낫거든요.(라고 케리건 스스로 느끼기엔.) 그래서 멩스크에 대한 복수심은 남아있지만 막 죽이면서까지 해야할 이유가 없을 뿐 + 매우 잔인해진 지금 심성에 죽여봐야 '더 고통스럽게 만들지 못하니까' 나는 너를 지금 이 자리에 당장 죽일 수는 있지만 그렇게는 안하고 대신 너의 군대를 뭉갬으로써 평생 수치심이나 안고 살아가라...는 것이지요.
[꽃]민들레 (2013-09-25 10:24: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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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유의 날개 이 후 본래 인격체로 돌아온 지금 케리건으로썬 끔찍하고 악몽 가득한 기억만 가지고 있을 뿐이죠. 믿어왔던 상관에게 배신 당하고, 수 많은 저그 떼에 둘러싸인 공포에, 전혀 원하지 않던 수십 억 이상의 사람들을 학살하고 (케리건은 사람들을 학살하던 장면을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소설 플래쉬 포인트에 보면 자신의 목숨을 버려가면서까지 아이를 살리려고 발버둥치던 한 엄마와 엄마와는 떨어지기 싫어하던 아이, 두 사람 및 주변 모든 사람들을 죽였던 것을 떠올리며 매우 괴로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등등... 그냥 자신의 이꼴로 만든 멩스크는 당연히 복수 대상자이지요.
일번나사 (2013-09-25 10:30: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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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레이러랑 햄볶으며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대.
멩스크가 왕자님 납치함.
작은 케리건 건드리면 아주 좆되는 거야.
아이콘 ForDabu- (2013-09-26 00:07: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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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님 말씀대로 각본진이 달라져서 인지 케리건이란 케릭터가 브루드워 때와 군심이후가 확 바뀝니다. 애초에 당시 제작진이 자날이나 군심 등 브루드워의 후속작을 생각해서 살렸을 확률은 적다고 생각됩니다. 워크시리즈처럼 광대한 세계관을 미리 깔아둔건 아니었거든요.

브루드워의 케리건은 저그의 교활한 여왕으로서 자신 이외의 주요 인물들에게는 죽는게 더 나을법한 수치와 상실을 안겨주는데 주목한 케릭터입니다.

사쿠라스 내에서 있었던 프로토스들의 내분과도 관련이 있었으며
제라툴에게는 그의 정신적 지주와도 같았던 라자갈을 그의 손에 죽게 만들었습니다.

자치령 테란과 페닉스의 함대와 연합하는 척 하다가 배신을 함으로서
자치령의 군세를 대부분을 잃게 만들어 멩스크에게 엄청난 수치를 안겨주었고.
옛 애인인 레이너의 절친이었던 페닉스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죽여서 레이너의 입에서
반드시 복수하겠다라는 말까지 나오게 합니다.

거기에 듀란과 짝짜꿍하여 스투코프와 듀갈의 사이를 이간질해서 UED 함대마저 손쉽게 처리해버리죠. 다분히 권모술수에 능하며 파괴적인 저그의 여왕입니다. 멩스크를 죽이지 않은 이유도 그들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느낄 것을 상상하며 정복감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라고 상상해 봅니다.
아이콘 ForDabu- (2013-09-26 00:13: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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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날부터 케릭터가 확 바뀌어 버리는게 문제입니다.
4년인가 5년동안 잠잠하던 그녀의 저그들이 갑자기 행동을 개시한 이유는 아마 "예언" 동영상과 연관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녀또한 아몬의 위협을 (당시는 그게 뭔지 몰랐겠지만) 느꼈고 그것을 "맞이하기"위한 행동이었을 것 같은데, 당췌 그 미래를 어떻게 맞이하기위해서 행동에 나섰는지도 모르겠네요...그냥 뫼비우스 제단이랑 애꿎은 테란 변방이나 털어댈 뿐이고

레이너 특공대에게 번번이 뒷통수 맞고, 불과 4년전 개털었던 자치령함대와 레이너 연합군에게 다른데도 아니고 본진에서 스나이핑당해서 인간화 되고 말죠. 브루드워의 케리건이라면 상상도 못할 행동패턴...
아이콘 울트라대처법-2 (2013-09-26 00:42: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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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여기 무서워 ㄷㄷ
아이콘 소드형_파수긔 (2013-09-26 13:24: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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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칼날여왕은 레이너조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죠
군심에서 원시 칼날여왕이 레이너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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