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기술력이랑

헤일로에 나오는 지구인들이랑

어느쪽이 기술력이 더 좋을까요

 

 

문득 헤일로 소설 읽다가 궁금

당연히 헤일로

당연히 헤일로져...코프룰루 구역에만 주구장창 싸우는 놈들과 전 은하계 걸쳐서 싸우는 놈들과 비굘하다니...

당빠 헤일로..

헤일로 내에서도 고대 인간이냐 헤일로 가동 이후 인간이냐에 따라 달라질 텐데요 ㅇㅅㅇ

아닌데요; 객관적으로 헤일로 소설과 스타크래프트 소설도 읽어보고 두 게임 다 해본 제가 느끼기엔 두 세계관 상에 나오는 인류 기술들은 서로 다른 일부분에서 조금의 우위만 있을 뿐이고 대부분은 거의 차이 없다고 보는데요..;

차원 도약 기술력은 스타 쪽이나 헤일로 쪽이나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고, 함대함전 표현을 보면 UNSC 함대나 자치령 함대나 둘 다 거기서 거기던데요. 다른 점이라면 UNSC 함대는 일렬로 늘어서서 맥 건으로 일제 사격하고 돌입해서 도그파이팅 (리치행성에서 코버넌트 함대와 교전 할 떈 이렇게 하긴 했지만..흠..)하고 자치령 함대는 그냥 차원도약으로 일정거리까지 돌입한 다음 수많은 함포 + 함재기를 동원해서 도그파이팅 하고 일정 거리 이상에선 야마토 포 충전해서 발포하고..

vs해봐야 별 의미 없음.. 워프기술은 테란이 더 뛰어날듯? 아닌가
그리고 스파르탄 수준의 근력을 갖출 수 있는 강화복을 테란은 말 그대로 막 찍어내는 점도 고려해야죠

전투순양함이나 UNSC함선(호위함을 비롯해 항공모함까지..)이나 둘 다 에너지 방어막이 있는 것 같고, (사실 없으면 우주 쓰레기나 작은 운석 등에 함선 표면에 와그작와그작..나서 실질적인 운용 기간이 더 짧아지기 때문에...사실 어느 SF 소설에서든지 없는 게 이상한거임..)..양측 함재기가 가지고 있는 성능도 엇비슷해요.

육군+해병대도 보면 헤일로쪽은 질보단 양이 많고, 스타크래프트는 양보단 질 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느낌이죠. 뭐 둘 다 화약 격발하는 개인화기이긴 한데.. 스타쪽이 좀 더 개인 화기나 무기가 더 좋아요. 스타 해병 쪽은 기본적으로 해병 슈트가 없으면 사격하기가 힘드니까. (물론 스타 해병이 표준 보병은 아니구요, 그 정도 무장을 갖추지 못한 경보병들은 헤일로 해병대와 같은 비슷한 무장이라 보시면 됩니다.)

사실 이건 헤일로 세계관 상 UNSC가 우주 개척하는 시대다 보니 해군 쪽으로 대부분의 예산을 쓰고 있는 판이라 육군 같은 타 군들은 옛날에 썼던 제식 무기들을 아직도 현역으로 굴리고 있는 판이긴 함.. 스타 세계관에서는 뭐...먼 우주로 가서 불시착해서 모든 걸 새로 시작해야했던 코프룰루 인간들은 모든 게 다시 시작이니 골고루 발달 할 수 밖에 없죠.

그 외에 예술, 문화, 의료 등 각 사회에 전반적으로 언급되는 걸 보면..? 둘 다 별 차이 없네요. 인공지능, 로보틱스 같은 고테크놀러지 기술력도 비슷하고..?

인공지능 쪽은 UNSC 쪽이 조금 더 좋네요. 자아판단 능력 등이 있는 걸 보아하니. 스타 세계관 쪽에 인공지능은 그냥 지휘관 보조용 수준..?

이렇게 엇비슷하기도 하거니와 둘 다 각각 세계관에 나오는 외계 세력 상대로 겨우 겨우 이기고 있는 판이잖슴... 도토리키재기...ㅋ

헤일로4 시기에는 코버넌트+선조 기술력을 다수 획득 했으니 헤일로 인류측이 조금 더 강할거 같은뎀..

아, 글 적은 김에 쓰는 글이지만 헤일로1~3 기준입니다.

UED라면 애기가 달라지지

ㄴUED하면 최강의 "그분"이 잇죠

선조기술 습득한 인류라면 당연히 토스기술 흡수한 테란이랑 싸워야졍

헤일로 1-3 기준이라면 테란이랑 비등비등하거나 테란이 약간 우위일 것 같은데요. 열화 우라늄탄을 보병화기로 쏘아대는 걸 보나 자주포에서 전차로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한 공성전차, 전순의 현재시대 핵에도 버틸 수 있다는 신소재 강철 장갑이나 포스필드 방어막 등등....

근데 이거는 솔직히 멧젠이 걍 과학적 고증따위 신경 안쓰고 생각없이 싸질러서 기술력이 더 우월해 보이는 효과가 큼. 좀 더 사실적이고 '있을 법한' 기술력은 사실 UNSC일 듯

사실 UED가 UNSC 입니다 모르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