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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후면장갑일격
작성일 2013-11-22 20:19:46 KST 조회 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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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투르와 케리건의 대화를 통한 저그의 발전 가능성

캐리건과 아바투르의 대화들을 쭉 보다 보면, 아바투르는 저그의 육체적 능력에만 관심을 두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저그의 본성이겠죠, 하지만 아바투르도 몇 가지 육체적 능력의 한계를 인정합니다.

테란의 암호문을 해독하지 못하는 점에서 말이죠, 아마 캐리건은 몇몇 부분에서 보이는 저그의 한계를 이미 눈치챘을 것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서, 무거운 짐을 먼 거리까지 옮겨야 할 때, 수레를 사용해서 옮겨야 할까요, 몸의 근육을 강화시켜 옮겨야 할까요?

저그의 관점이라면, 저그는 개체의 생존성까지 고려하기에 몸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을 택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휘관인 캐리건의 입장이라면 반드시 수레를 만들게 되겠죠,

전쟁은 개체의 생존보다는 승리를 거머쥐는데 더 주안점을 두기 마련이니까요,


따라서 저그적 교활함을 이용한 칼날여왕이 아닌 이성을 지니고 효율적인 판단을 하는 캐리건이 저그를 장악하였으므로, 저그도 기계적 도구의 도움을 제한적이나마 받을 가능성을 없앨 수 없습니다. 미지의 존재와의 전투를 앞둔 캐리건은 어떤 방법도 동원하지 않을 수 없을테니까요


따라서, 확장팩에서는 무기들을 들거나, 어떤 기계적 장치를 단 저그 유닛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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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K.D (2013-11-22 20:48: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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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투르가 말했듯이 저그의 입장에서 테란의 암호문은 상당히 열등한 편에 속합니다. 예전 오리지날 때 듀크의 자치령 함대의 통신을 정신체가 해킹해서 초월체하고 어떻게 자치령을 요리할지 회의도 했었어요. 반대로 테란은 저그의 지휘에 간섭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시설이 필요합니다. 그마저도 이제는 체계가 굳건해서 시도조차 되지 않겠지만요.
사이오닉 감응만으로 항성간 통신이 가능한 저그가 뭐가 아쉬워서 그렇겠습니까??? 저그도 젤나가가 만든 종족입니다. 저그의 진화의 효율은 수레의 사용을 뛰어넘는 진화를 보여왔고 계속 진화할겁니다.
아이콘 testidn1 (2013-11-22 21:58: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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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팔이 하는데 그뉵이 못하는 것 따위는 없습니다. 진화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생체공학적으로 아무거나 할 수 있다는 뜻인데 세포와 부속부품의 크기나 동등한 물체를 만드는데 쓰이는 양을 보면 세포쪽이 훨씬 정밀하고 강력한 형태를 가질 수 있죠.

전신이 나노 테크놀러지가 아닌 이상 생명공학이 기계공학보다 월등합니다.
아이콘 (2013-11-22 23:00: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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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ForDabu- (2013-11-23 01:05: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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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의 의도는 그 저그의 생명공학에 비해, 반드시 기계공학이 더 효율적인 상황이 온다면
저그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가정하시는 것 같네요.

하지만 지금까지 스타의 세계관에서는 아시다 시피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현 스타 세계관에서는 저그가 신체 진화로 파괴하지 못할 테크놀러지의 발전을 이룬 종족이 없으니까요.
미니 미션만 보시더라도, 타 생명체의 정수를 흡수하거나, 기존의 유닛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저그는 돌발상황에 충분히 대처해나가는 효율성을 지녔습니다. 코프룰루 항성계에서 "최고의 기계문명을 이룬" 프로토스조차 저그의 물량과 강인한 야수들(?)에게 모성 아이어를 내주었으며, 피난갔던 샤쿠라스에서 조차 젤나가 유적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고로 최소한 지금의 시기로부터 몇천, 몇만년 이후의 시기를 그리며 기존 3종족을 압도하는 기술력을 가진 제4의 종족이 나타나지 않는한은, 저그가 신체진화에 기계공학을 도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꽃]민들레 (2013-11-23 03:33: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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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의 발달은 우리 인간들이 할 수 있는 범용성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하는 산업 시대의 한 부분에서부터 시작된 것이지, 저그와 같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고 진화하고 목적에 맞게 진화하는 생물은 이미 그 자체로도 우리 인간이 쓰는 기계가 가져다주는 범용성과 보완성에 맞먹거나 그 이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필요 없습니다.
[꽃]민들레 (2013-11-23 03:39: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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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자면 인간이 할 수 없었던 대량 생산성(물론 효율가치적인 면에서 바라보면)이라던가 위험한 작업, 항공, 수송, 나노 테크놀러지 등 기계가 맡고 있는 대다수의 역할들은 저그라는 집단 내에서 항공 작업만 수행하는 생물, 수송만 하는 생물, 오로지 번식만을 위한 생물등으로 진화 시키고 그 목적에 맞게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기계 같은 건 필요 없다는 겁니다. 하나의 목적이 주어지면 인간은 기계를 발달한다라고 명제가 나온다면 저그는 생물을 진화시킨다라는 말과 대등하게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생물만이 가지는 한계점이 분명히 드러는 나겠지만 적어도 지금 현 시점부터 가까운 미래 혹은 머나 먼 미래까지 될 수 있는 시점에 까지는 기계의 힘을 빌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아이콘 네프 (2013-11-23 11:50: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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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적인 면에서는 케리건이 들어온 이후 변화가 있었다는 언급이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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