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은 왜 사이오닉 능력을 쓸 수 있죠?

1.테란은 왜 젤나가나 카다린 수정과의 접점도 없는데 사이오닉 능력을 쓸 수 있을까요?

2.1번을 생각해보면, 젤나가가 만들지 않은 종족중에선 테란이 최강이겠죠?

실제로 프로토스는 테란이 몇세기가 지나면 사이오닉을 통달해서 다룰 수 있을거라고 예상합니다.
아마 스타 세계관에서 몇백년이 지낸다면 (그 사이에 테란이 멸망당하지 않는다면)
민간인이 싸이오닉 채찍을 쓰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듯

1. 프로토스도 이렇게 저렇게 개조하기 전 부터 사이오닉 잘 썼습니다
2. 저그도 프로토스도 일단 만든 종족은 아닌데... 원시저그도 테란이 못이기지 않나요? 결국에는 멩스크 방어선도 그게 문제였던거고.

스타 세계관에서 23세기쯤인가? 인류 기술력이 비약적으로 올라 사이버네틱스(컴퓨터를 인간 두뇌와 결합시키는 거),인간 복제,유전자 조작 등을 통한 돌연변이로 오감을 발달시키거나 텔레파시 능력을 얻었다고 하는데... 이때 우연치 않게 사이오닉 능력을 가진 인간이 나타난듯?

ㄴ 오감 발달, 텔레파시 능력이 사이오닉 능력입니다

DieKatze//제가 알기론 프로토스가 젤나가에 의해서 변하기 전에는 수렵이나 하던 종족 아닌가요? 잠재력이 뛰어나긴 해도 성장속도가 빠른건 아니라 테란이 올때쯤에도 우주여행이나 겨우 할까말까 했을거 같은데... 게다가 프로토스도 스스로 젤나가를 창조주로 인정하는걸 생각하면
젤나가가 새로 만든 종족이나 다름없을거 같네요.
그리고 원시저그가 세다고는 하지만 약화된 케리건 군단이랑 비교하니 그렇고 전면전으로 간다면 테란이 못 이길거 같지는 않은데요. 초월체의 저그의 최고 강점이 일정한 통제를 받는 행성 몇개 분량의 물량이었던걸 생각하면...

ㄴ 프로토스는 테란이 구역에 도착했을때 즈음 은하계를 감시하고 있었답니다 ^오^

ㄴ프로토스가 젤나가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랬을 거라는 겁니다.

젤나가가 스스로 후회할 정도로 프로토스의 진화와 발전을 과도하게 촉진시켜서 지금에 이른 거니까요.

젤나가가 언제쯤 프로토스를 진화시켰는지는 모르겠지만 애네는 원시부족 시절부터 이미 텔레파시를 사용했습니다. 그런 종족이 테란보다 진화가 느릴거라뇨...스타크래프트 연대표에서도 프로토스 진화 후에 인류가 지구에서 탄생했다고 나와있는데

프로토스 자체가 보수적이여서 발전 속도가 텔레파시 있는것 치곤 상당히 느리지 않나요?
자날에서 스텟먼이 언급할 정도로 기술 발전에 대한 융퉁성이 떨어지는 종족인데

ㄴ 애초에 소설 '어둠속에서'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프로토스인들은 테란이 사이오닉 잠재력이 상당하다는것을 알고 있고
(이는 스원 부터 꾸준히 언급되고 있고 유령요원 부터시작해서 여러가지 이유를 대어 보아 알 수 있음)
일부는 인류(테란) 라는 종을 끌어올릴 생각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테란 기술발전,자원소비 속도의 위험성을 느꼈는지 테란이라는 종을 끌어 올릴 수 있을 지언정 끌어올린다고 프로토스와 동맹이 된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라 오히려 프로토스에게 장차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인간 아니 '인류' 라는 종의 진화가 아직 다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어떤 종족이 가장 최강이 될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보류하는것이 좋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당초 인류의 본성이 진화를 끝마쳐서 프로토스 처럼 생명중시 같은 신선들이 될것같지도 않고
진화를 끝마쳐서 사이오닉 능력을 프로토스 처럼 통달한다고 하면 여태까지 처럼의 발전속도와 더불어서 개개인의 능력마저 우월해 지게되니 가만히 냅두면 결국 가장 쌔질것같네요.
물론 어차피 개인의 의견이라서 블리자드가 테란은 영원히 진화 못함 ㅋㅋ 하면 끝임.

프로토스는 발전이란걸 할 필요가 없었던 종족이였죠. 컨셉이 비효율적인 보행병기에 사이오닉으로 떡칠되어 있는 기술만 쓰는데 그 변명 중에 하나가 그거밖에 몰라서 아닌가라는 소리도 있을 정도니까요. 애초에 수렵활동이라는 것도 인류는 정말 먹고 살려고 했던 반면에 프로토스는 단순 문화활동... 어차피 광합성하는 종족이였으니까 굳이 문명이라는 개념이 발달할 이유도 없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문명의 발달속도 면에서 프로토스와 테란 사이에는 어느정도 차이를 둬야되는게, 프로토스는 자원적인 면에서 소모하는 면이 훨씬 적으니까요. 사람은 시작부터 식량을 고민해야되는데 프로토스는 그냥 전등하나면 삼시 세끼 해결, 아무래도 자원을 덜 쓸 수 밖에요. 에너지원도 거의다 사이오닉 계열이고요. 프로토스가 테란 보고 기겁을 하는게 그쪽 눈에는 정신나갔다 싶을 정도로 자원을 긁어다 써서 그렇겠죠. 그마저도 저그에 비하면 적지 않을까 싶지만서도요.

원시 저그 vs 테란 쪽은 저도 어떻게 딱 잘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데하카야 도구를 만드는 거보다 빠른 속도로 진화하면 된다고 했고 캠페인 상에서도 여러번 저그보다 유전적(?)으로 비안정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었죠. 워해머처럼 궤도상에서 익스터미나투스라도 쓰지 않는 이상 테란이 원만히 이기기는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그마저도 위험해지기 시작하면 원시 저그가 뭘 할 거 같지만요. 최악의 경우에는 게릴라전이 될거고, 그렇게 되면 점점 대처하기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우주도 못나가는 원시저그가 테란을 무슨 수로 이긴답니까 히히

그냥 코랄처럼 핵폭격을 가하면 되지않겠습니까? 뭣하러 지상까지 내려가서 싸운답니까.. 벌레떼를 잡으려면 불을 질러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