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고스가 어떻게 사라졌는지는 기록이 없나요?

음슴투르의 말을 빌리자면

" 카비르 행성. 한때 다고스 무리의 번식지. 현재 야생 상태. "

" 야생 가시지옥. 저그의 내분에서 살아남음. "

이라고 하는데 케리건이 직접 숙청했단 내용이 있나요?

아니면 그냥 저그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다가 소멸한걸까요

저그 내부에서 공허를 사용할수 있는 녀석이 없으니 지들끼리 투닥거리다 죽지는 않았을테고 케리건이 숙청했거나 or 초월체 사망으로 인해 서서히 늙어죽지 않았을까 싶네요

└공허는 상관없습니다
초월체가 죽은 이상 정신체는 부활 못하니까요

스1 설정 중에 하나였는데, 정신체는 초월체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정확하게는 존재할 수 없다고 해야되나요? 그래서 초월체를 하나 만들어놓고 보니 통째로 UED한테 뜯겼지요.

멧젠 인터뷰에서는 초월체의 부재, 만드려다 실패(브루드워)했던 게 다고스가 죽은 이유 중 하나라고 했으니 의외로 다른 이유가 더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외의 이유가 공개된 적이 없는걸로 압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신생 초월체를 지키던 3개의 정신체중 하나가 빨간색(다고쓰 군단의 상징)이고 건물을 무적으로 만드는 대단한 능력이 있는걸로 봐서는 다고쓰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다고쓰가 언제 죽었다고 얘기된적은 없고요. 단지 죽었다는 사실만 얘기했죠.

그나저나 다고쓰는 UED에게 털렸을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

다고쓰 : 으어어어.. 초월체님이 강했어도.. 강했어도.. ㅠ.ㅠ <<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 아마 다고쓰도 UED에게 당하기 전에 테란을 비웃다가 진짜 지구에서 대빵들 올 줄은 상상도 못했겠죠??

초월체 지키던 애들이라면 공격받아 무력화되긴 했지만 죽지는 않았을 겁니다... 아이어에서 페닉스도 처음에 정신체를 공격해 죽인 줄 알았는데 곧바로 부활했죠. 아직 인류한테 공허의 힘이나 뭐 어떤 정신체급 이상을 '죽일'수 있다고 알려진 기술은 없습니다. 초월체가 허약하고 또 사이오닉 분열기의 영향 때문에 정신체들 부활이 무지 느려진 게 아닐까 싶네요

테란이고 지구고 간에 사실 그놈의 사이오닉 분열기가 문제입니다.

다고스 특수능력이 헌터킬러 생성이었는데, 야수포획 미션에서 토라스크는 나온 반면 요것들이 안 나온 걸 보면 아마 그 세 정신체 중에는 없었고 인터뷰에서 조금 언급된대로 초월체의 부재가 가장 큰 사망요인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