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족의 세계관상의 장단점?

테란은 화력이 강한 대신 개개인이 허약하고, 저그는 대규모여야만 효율이 나오고, 프로토스는 강하긴 한데 운용비용이 너무 비싸 숫자가 부족하다는 등 각 종족의 세계관을 포함한 장점과 단점이나 헛점이런거가 뭐가 있을까요?

순수 화력만 따지고 보면 프로토스가 제일 높겠지만... 일단 썰 풀어봅니다.

테란은 기술력도 딸리고 숫자는 중간치기 밖에 안되는데 합리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편이고, 저그는 기술력은 테란보단 나은데 전반적인 수준이 딸리는 대신 숫자가 높죠. 그래봐야 중앙집권이라 한번 엇나가면 우루루 무너지는게 문제지만. 프토는 기술력은 떡을 칠 정도로 좋지만 정작 전쟁의 역사라고 해야되나, 경험 자체가 길지 않은탓에 사용법이 비합리적인데다 개체수가 워낙 적어서 대부분 기계로 대신해야 될 정도고, 사회/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하죠.

기술력 떡밥은 다른 게시글도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결론이 저그나 프토나 결국은 엇비슷하지 않을까 정도로 끝난걸로 기억합니다. 심지어 워프 관련 기술은 저그가 더 뛰어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나왔던걸로? 개체수 문제는 저렇게 써놓으면 테란 숫자도 적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저그랑 프토 사이가 넘사벽이니 인구수 자체야 굉장히 많겠죠. (인구수 설정이 있었는지는 가물가물)

우선 저그에게서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생명공학 부분은 테란을 따위로 압도하고 프로토스보다도 위로 여길수 있을 정도입니다 워프기술은 프로토스와 동급이고 테란보다 압도적으로 위에 있습니다 나머지 여타 기술은 저그에게는 쓸모가 없으니 기술이라고 칭하지도 않죠

프로토스는 모든 방면에 있어 테란보다 압도적 우위입니다 윗 분이 말하셨던 전쟁 경험도 인류보다 훨씬 길게 겪었고(영원한 투쟁) 전쟁 규모 자체도 인류와는 격을 달리하죠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테란을 보호 대상 하등 생물체로 인지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레이너 특공대 제외)

이렇게 쓰고보면 테란이 가장 딸리는거같은데 사실입니다 감히 인류 따위가 젤나가의 창조물 앞에서....

테란도 젤나가 작품일수도 있다라는 떡밥이 나돌긴 하지만..

프로토스의 전쟁 경험이라고 해봐야 쭉정이지만

댈람 토스 인구가 10억인데 코랄 인구만도 그거 8배 넘어갑니다
자치령이 인구면에서 넘사벽

테란의 장점은 블자에서 말했듯 창의성과 적응력
가장 황당한게 인구 몰살당한 코랄이 어떻게 수십억이나 사는 번화한 도시행성이 됐는지

프로토스와 테란의 기술 차이면 프로토스가 저그 잡듯이 상대할 경우 행성포격 및 정화포격에 눈뜨고 맞을 정도의 격차입니다 인구수는 궤도폭격 앞에서 무의미하죠
전쟁도 영원한 투쟁 하나만으로도 인류 전체 역사 뺨치는데요....

프로토스는 설정상 경험이 적은것보다
젤나가를 만나고 급속도록 발전을하고
[영원한 투쟁] 사건이후
왠만한 무기는 다 봉인이라는 설정이 가장 큰 문제죠.

마치 핵미사일 개발해 놓고
저그가 나왔더니 권총으로 싸우고 가끔 수류탄 쓰는 격이니..

영원한 투쟁 후에 프로토스는 석기시대 수준이였습니다. 스1 매뉴얼에 나오던게 다크 템플러 사가에서 다시 언급된 부분인데, 공유에서 바뀔 가능성도 별로 없어보이요. 이후에 카스나 칼라가 구심점이 된 덕분에 예전에는 잘만 쓰던 기술이며 기록을 차례차례 잃어버린걸 복원시킨 건데, 막상 전쟁 자체의 합리성이나 명분성을 2천년 가량 잃은거죠. 굳이 프토 설정에서 "고대의 병기를 다시~" 라던가 "이건 원래 무기가 아니지만~" 같은게 붙는 이유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정확한 표현은 지체됬다 정도겠네요.

프로토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지만 영원한 투쟁과 여러 사건을 거쳐 자신들의 무기를 봉인하거나 교리를 정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무기들이 많은 제약을 받게 된것이죠. 지금에서는 다시 그런 무기들의 봉인을 풀고 교리를 무시하는등의 행위가 나오고 있지만 빠르게 회복될거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정치적 , 사회적으로 심각히 불안한데다가 인구수도 가장 적은부류죠.
저그는 딱히 기술력이라고 말할것이 없죠. 자기 자신들이 끝임없이 진화하는 생명체인데. 굳이 과학이라는게 필요하겠습니까? 뭐 굳이 얘기하자면 DNA를 조합하고 연구하고 개량하니까 생명공학이라고 부를수도 있겠죠. 워프항해도 프로토스수준으로 뛰어난편이며 제1대 초월체의 웜홀항해는 가히 사기급이라고 할수있었죠. 좌표만 알면 궤도에 그냥 투하해버림.
테란은 아시다시피 초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들과 초능력이 없는 일반인으로 나뉩니다. 이 초능력자들은 보통의 일반인보다 우수한 신체능력을 가졌거나 정신적 능력을 가졌다고 하지만 대다수의 인간들은 일반인이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능력으로나 외계인보다 우수할수없기때문에 기계와 수에 의존할수밖에 없는게 인간입니다. 그렇기에 무기개발에는 엄청난 노력을 들이고 있습니다. 가장 기술적 성장이 빠른친구들이긴한데 아직 따라가려면 많이 멀다는게 문제죠.

가스자동채취도 못하는 프로토스따위가 테란보다 우월할리가 없지!

테란은 엄밀히 말해서 세계관상 장점이라고 할 만한 것이

바퀴벌레같은 생존근성

그리고 다른 데는 몰라도 무기에만큼은 기술력과 자원을 아끼지 않는 전투종족 특유의 본능

정도가 있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관상으로 비등비등하게 싸우고 있는거 자체가 미스테리인 종족

토스는 왜 행성정화를 하는데 저그한테 씹발리죠? 저그한테는 저그와 싸우듯이 싸우질 않나?

그리고 영원한 투쟁 자체가 26세기의 전투와는 완전히 달라서 무의미하고
프로토스의 경직된 사고로 경험 자체를 제대로 못 써먹음

A-27크롬웰//저그도 공중유닛 물량빨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포자주둥이라는 캠폐인 유닛도 있고 변수가 되는게 엄현히 존제하는거 같은데

궤도 상에서 행성정화 한다고 해봐야 프토가 그걸 매일같이 쏠 수 있는 멘탈도 안되거니와 아이어를 행성정화할 거 아닌 이상 의미가 없죠. 애초에 행성정화라는게 언급된 것도 테란이 사는 행성이나 고려해본거였는데 그거조차도 별 의미 없었는데 프토가 사는 행성에 저그가 침략하니까 행성정화하자고 하면 미친놈 취급받을걸요.

영원한 투쟁은... 중세시대에 유럽이 발전했다는 소리일 정도로 무리고, 쇠퇴한 시기라 기록도 제대로 없는데 쳐주기가 참.

크롬웰님 말씀은 아이어저그 말고도 저그 전체를 말씀하시는게 아닐까요
차행성같은 저그 주군락은 행성 포격이 불가하지 안나요? 포자주둥이 도배에 저그 공중 지상 주력이 집결해 있는곳인데

토스의 화력 앞에 수는 의미가 없고 토스가 테란과 싸울 때에는 저그처럼 진지하게 싸우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는데, 저그 상대로 싸우는 것만 봐도 그렇지 않다는 것은 확실하다는 의미입니다

너무 고등해서 치료나 수리도 못하는 고등종족

//꾸마로 // 그러나 테란 일꾼들은 프로토스 유닛들 치료할 수 있습니다. 고칠 수 있어요!!(스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