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필드 미친 거 아닌가요?

아니 무슨 자치령 전 함대에서 전투순양함이 25대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 겨우 차의 저그 잔당들을 상대로 신형 고르곤 순양함을 7대씩이나 꼬라박아서 조공하시나요? 유능한 장군 맞으신가? 노망난 거 아닐까요?

아마 게임적 허용이라고 보시는게 맞으실것같습니다

상대가 칼날여왕인데 그정돈 해야죠

플레이어 두뇌가 또라일지 아닐지 모르는데 핸디캡을 줘야져

차 행성의 대공방어용으로 만든 갈귀둥지가 사기였다는거 말고는 드릴말씀이 없군요. 고르곤 함선을 에디터로 뜯어보면 체력이 3천입니다. 갈귀둥지의 데미지는 체력의 10%씩 박히고 총10번공격하기때문에 결과적으로 무조건 죽습니다. 방어가 몇이든 체력이 몇이든 심지어 무적이여도 데미지가 박힙니다. 아무튼 차행성에 있던 대공방어용 갈귀둥지가 씹사기인거지 장군이 미쳐서 고르곤 함선 7대를 꼬라박은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게임적 허용이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레이너가 정화함선을 부순것처럼요.

호오...그 상황에서 자치령 장군이 되신다면 워필드보단 잘할 자신이 있다는 걸로 보이네요.

케리건이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자가라는 맨날 털리면서도 갈귀 둥지의 존재를 몰랐는데 케리건이 오자말자 갑자기 생성(발견)되는 갈귀둥지...

http://www.playxp.com/sc2/storyqna/view.php?article_id=4779018&search=2&search_pos=&q=

예전에 다른분이 이거 비슷한걸로 질문한적있는데 다시한번 해봅니다.

1. 상황상 아크튜러스 맹스크에게는 차행성의 제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1. 이유인 즉, 언론장악이 가장 큰 힘으로 자치령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아크튜러스가 레이너 특공대에 의해서 [언론의 힘] 미션에서 크게 흔들려 그 지배력이 약화 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2. 허나, 발레리안과 워필드 그리고 레이너 특공대의 차행성 정벌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다시한번 언론 장악에 성공합니다.

2. 언론의 힘 사건이후 워필드 장군은 발레리안을 따라 가게됩니다.
2-1. 워필드는 자치령에 유능한 장군이고 타소니스 출신입니다.
2-2. 타소니스 사건의 정체를 알게된 워필드는 아크튜러스 입장에선 계륵과 같은 존재가됩니다.
2-3. 발레리안과 워필드가 붙어있게 된다면 아크튜러스에게는 득이될게 일단 없습니다.
2-4. 발레리안의 힘을 떨어뜨리기 위해 워필드를 차행성에 워필드를 주둔시키는것은 아크튜러스에게 손해볼게 없는 일입니다. (ex: 언론플레이 계속가능, 발레리안과 워필드를 떨어뜨릴수있음)

3. 자가라를 무시할 무리어미가 아니라고 봅니다.
-1. 번역 묘사상 비굴하게 갑작이 케리건에게 붙는 모습을 보였지만
-2. 원리 무리어미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케리건에게 대들었던 무리어미 입니다.
-3. 초반 미션부터
나파시- 칼디르 미션 죽은채 등장
나크툴- 초기미션 케리건을 적극 도움
등 진화 미션등 언급상 등장하는 무리어미들은 금방 케리건에게 굴복혹은 복종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케리건에게 유일하게 개긴 자가라가 가장 뛰어난 무리 어미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아크튜러스 맹스크 입장상 차행성 제압은 언론 플레이상 필요
2. 워필드와 발레리안을 때놓을 좋은 구실
4. 저그측 입장에서 가장 뛰어난 무리어미인 자가라가 차행성에서 활동중

거기다 코플루프 섹터 저그 모 행성이 차 행성이었음을 감안하면 제압을 안했을시 나중에 어떤 위협이 될지도 모릅니다.

켈모리안, 자치령, 우모자 중에서는 종족 전쟁이후 자치령이 세력이 가장 큰 편이고
맹스크는 저그 대책으로 사이오닉 분열장을 준비했었습니다. 사실상 큰 변수인 원시 저그가 없었다면 케리건및 군답 입장에서는 코랄을 과연 공략하는데 얼마나 더 걸렸을지 모릅니다.

거기다가 군단의 심장 주인공인 케리건 버프도 엄청 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