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검에 대한 설정을 알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http://starcraft.wikia.com/wiki/Warp_blade

스타2 위키에서 차원검(워프 블레이드)에 대한 자료를 번역하려고 하는데 진짜 자료가 전무해서 다크 템플러 사가를 뒤져봐도 위력에 대한 묘사는 있어도 그 기원이나 설정에 대한 묘사는 자세하지 않은데 혹시 차원검에 대한 자세한 설정을 알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워프 블레이드 공식설정은 솔직히 없습니다...

위키아에 없을 정도면 아무래도 설정 자체가 공개되지 않았던가 없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그냥 이름그대로 질럿이 사이오닉의 힘으로 검을 만든다면 다크템플러는 우주(공허)의 힘으로 만드나보죠. 아마 '워프' 블레이드니까 상대를 베면 상대의 벤부위가 사라지는건 아닐까요? 추측임. 공식설정이 윗분들말대로 전무함.

워프는 왜곡되다 뒤틀리다라는 뜻입니다. 암흑 기사단의 공허 힘으로 사이오닉을 응축하고 왜곡시켜 만든 검이 워프 블레이드라는 겁니다. 벤 부위가 어디론가 사라진다는 게 아니라..

워프블레이드도 꽤 유명한 루먼데
차라리 이게 공식인것도 나았을법한...

옛날에 워프블레이드가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린다고 했는데 ㅋ

얕은 지식으로 제멋대로 추측 좀 해보자면 만약 차원검이 지나가는 부분에 차원 왜곡이나 변형을 주는 무기다.. 라고 가정한다면 다른 차원으로 보낸다.. 도 맞는말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차원에 대한 이론중 하나에 관측 불가능한 극미세 영역에 10차원 이상의 공간이 꼬여 있는 형태가 우리의 세계라는 이론이 있더군요. 만약 차원검이 그러한 극미세 영역에 변화를 주어서 실질적으로 3차원인 공간에 유의미한 물리적 변화를 줄 수 있을정도로 숨겨진 다차원을 확장시킨다.. 고 하면 아마도 x,y,z축 이외의 방향이 새로 생겨나는것이니까 차원검의 영향을 받은 3차원에 존재하던 모든 물체는 새로생긴 방향으로 터져나갈겁니다. 그렇다면 차원검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연 순간적으로 3차원 이상이 되는것이기 때문에 다른차원으로 보내버린다도 맞는말일수 있습니다. 흔히 상상하듯이 차원검으로 베이는 물체 전체가 순간이동하는게 아니라 베이는 부분에 한정해서요. 블랙홀에 빨려갈때 몸전체가 같은 속도로 빨려들어가지 않듯이 말이죠. 그러나 블리자드가 이정도까지 설정할리는 없겠죠. 아마도 약간의 마법적(사이오닉)영역으로 설명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만들때는 자세한 설정은 없고 스타워즈 광선검 느낌으로 생각했을껄요.

이름은 그냥 그럴듯한거 아무거나 붙이고
외형은 저작권 침해안되게 만들고

원래 살은 팬들이 붙이는겁니다

어서 설정을 만들어라 어서 망할놈들

댓글에 추천 기능 생기면 좋겠다..

가우스 라이플에서 불꽃이 파방파방 나오는 시점에서 이름으로 원리를 유추하는 시도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ㄴ가우스 라이플에서도 화염 효과가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흔히 전자기로 탄환을 쏘아 보내는 방식의 가우스 라이플이나 레일건에 대하여 불꽃 방출이 전혀 없을것으로 상상하지만 제가 얼마전 미국에서 레일건 쏘아보내는 영상을 보니 탄환 꼬리에 화염이 엄청나게 따라붙더군요.

게임이나 sf영화등에서 등장하는 화염 전혀 없는 깔끔하게 발사되는 레일건이나 가우스 캐논등을 보다가 상당히 놀랐더랬습니다. 해서 호기심에 알아보니 화약이 없더라도 그런식으로 화염이 생기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전자기로 탄환을 쏘는 스타2 가우스 라이플에 왜 화염이 나오는가를 깔 수가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게 블리자드의 철저한 리얼리티 강조인지.... 아니면 그냥 총쏘면 화염이 나온다는 단순한 상식을 적용한 무식한 설정 만들기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야 레일건도 불 나오더라 설명하기 귀찮으니까 걍 불 넣어 or 불넣어

위상 분열기가 반물질인 시점에서 이미 이름과의 연관성은 물건너 갔어요.
가우스 라이플과의 레일건의 상관관계도 그다지 고민한 필요가 없단 소리죠.

ㄴ위상분열기가 반물질을 쏜다는 설정이 있던가요?

아무튼 블자는 많은 부분에서 살을 더 붙이지 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Sf과학 설정팬들을 위해서요.

http://www.playxp.com/sc2/story/view.php?article_id=1624810&search=1&search_pos=&q=

ㄴ아마도 블자 설정 제작자가 많은 부분에서 그럴듯한 이름을 가져다가 쓰기만 했다는것이 확실하군요.
그래도 여전히 의문은 있는것이 위상 분열의 개념은 과학에 관심없는 사람은 누구라도 파동관련이라는걸 잘 모르나 가우스 라이플 같은 개념은 이미 스타크래프트 이전부터 sf장르에 꾸준히 등장하던 개념입니다.
아무리 그럴듯한 이름을 여러개 가져다가 실제 과학과는 사뭇 다른 설정을 많이 만들어 냈다고 해도 적어도 가우스 라이플이 전자기로 탄환을 쏘아 보낸다던가.. 공간 혹은 차원관련 용어인 워프 까지 모르고 마구 설정을 써댔을거라 흔히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물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설정과 이야기 제작자라는 멧젠의 머릿속까지 들여다 보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sf장르의 게임 설정자로서 적어도 일반인의 과학상식까지는 알고 있지 않으면 제대로 이야기를 만들수가 없었겠죠.

그래서 적어도 몇몇 설정에서 크게 잘못한 점이 보이니 다른 모든 설정도 실제 과학에 빗대어서 보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납득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본디 sf장르란것이 과학과 관련된 장르로 미래에 이루어질 법한 기술이 등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이 세계에서는 현세의 물리법칙은 통하지 않거나 완전 다른 기술이라고 하면 sf팬으로서는 크게 맥빠질 일이죠. 하나의 만들어진 이야기가 청자로 하여금 맥빠지는 이야기가 된다면 그것도 장르의 정체성을 잃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물론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은 진짜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법한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하드 sf에 비하면 사이오닉 능력의 등장이나 각종 마법같은 초현실적 판타지가 등장하는 스페이스 오페라로서 sf와는 다른 장르로 봐야한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과학적 리얼리티를 좋아하는 저같은 sf팬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러니 현실적인 과학에 빗대어 비교해보는것도 sf팬이라면 크게 무의미한 일이 아니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