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령 군 관련 설정을 보다 의문이 생겼는데요.

자치령 군은 군사 편제를 재검토하면서, 테란 군대가 저그 등장 이전의 대 테란 전투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라고 되어 있는데 즉, 그 말은 다시 말해서

기존의 테란 군대의 구성이 테테전에는 적합하지만 테프전과 테저전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되는데

여기서 든 의문이...화염방사병이 테테전에 적합했다?

설정상으로는 해병을 지원하기 위해 주로 투입된다고 하던데, 문제는 접근이 제대로 되긴 하나요?

당장 전투 현장에서 떠오르는 유닛들만 해도 해병, 공성 전차, 골리앗 등 전부 레인지 유닛들이고

여기에 거미 지뢰가 깔려 있지 않다는 보장도 없는 마당에 음...

차라리 상대 기지에 잠입시켜서 불을 낸다는게 오히려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ㅅ'a

음...됬나보져? =_=

파벳 실제 사거리가 은근 되지 않음 ?
완전 평야면 노답이겠지만 산지나 게릴라 하기 좋은 땅에선 나름 쓸만할듯?

이게 테테전 보병들은 항상 강화복이 있는 것도 아니고 꼭 입고 있을 필요도 없죠
만일 강화복을 입었어도 보병간 전투에서 화염방사기가 쓸모 없는것도 아니고요
같은 분대 지원화기인데 확실히 적을 죽이는 로켓탄이나 유탄같은것과 비교해봤을때
그렇게 좋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오히려 장탄수나 장전, 범위살상력 같은 측면에서는 더 좋다고 할 수도 있고
애초에 방호복을 입었으면 보병간 전투에서 특히 파벳 방호복은 총알 몇대정도는 가뿐할테고
수류탄쯤도 적당히 앞에서 터지지 않는한 우수울 지경이니
그 정도 탱킹이면 마음놓고 불지를수도 있죠
애초에 여기 탈것들이 찌그러뜨리는 불꽃에 완전 안전하다고 보기도 힘드니까
그닥 쓰기 힘들다고 볼 것도 없네요
이게
은근히 테테전에 시가전이 잦아서요

ㄴ길드워 당시가 천국의 악마들때니까 일리있는 의견같아요

파벳 방호복이 일단 불곰 방호복과 거의 동일한 만큼 방호력이 높으니 적에게 달라붙는 능력도 중타는 쳤을 것 같고, 또 화염방사기가 벙커 내에 틀어박힌 적 병력들 소각하는 것 하나만큼은 탁월하잖아요? 물론 공성전차 같은 중화기가 쏟아지는 전면전에서 적극적으로 운용하기엔 좀 무리가 있었을 것 같지만요.

ㄴ 그때의 화염방사병은 불곰 방호복이랑 완전 달라요 ~_~ 불곰 방호복은 아무리 생각해도 대저프용으로 만든것 같고 프로토인 화염방사병도 대 인간전에서 대 외계인 전용으로 바뀌면서 바뀐것 같음

화염방사기는 결코 무시할 무기가 못됩니다. 현대전투에서도 여전히 화염방사기는 존재하며 이 무기는 시가전과 같이 시야가 제한되어있고 매복이나 기습이 유리하며 교전거리가 짧은곳에서 대단히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시즈탱크가 백날을 포격해도 잔해나 땅속에 숨은 병사들은 못잡습니다. 벙커버스터탄이라도 시즈탱크에 넣으려는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불로 지져서 죽이는거죠.

스타1 매뉴얼을 보면 화염방사병의 무장이 CMC-660으로 나와 있습니다.
즉, 대전쟁 때 이미 불곰 갑옷 수준의 크고 두꺼운 갑옷을 입고 다녔단 거죠.

Cmc660이게 참 브루드워때는 불곰 수준으로 안보이는데 자날때는 완전 중장갑 수준이 되어 있고 조합전쟁을 다룬 천국의 악마들에서는 거진 무장이 없는(....)거 처럼 보이는지라 저는 무장이 도중에 업글된건지 싶음 심지어 개발중 백지화된 그스트에서도 해병의 그것과 차이가 없음

아 찾았다 브루드워시절 화염방사병의 방호복은 cmc600이네요. 자날시절로 올라오면서 cmc660이고요. 이걸 기반으로 불곰 장갑을 만들었구요 ㅁㄴㅇㄹ

그건 어디서 찾았죠? 스1 오리지날 매뉴얼에 CMC-660으로 나오는데요.
그리고 스타 위키에서 찾아보니까 1세대 660과 2세대 660 개념으로 설명하더군요.

2차세계대전때도 화염방사병이 존재했습니다. 벙커내 병력을 단번에 몰살시키기 위해서 운용됐죠.

아흑 몰라요 폰으로 돌아다니가 찾았는데 어디서 본건지 모르겟음 ㅠㅠ

http://starcraft.wikia.com/wiki/CMC_Powered_Combat_Suit 이건것같음

여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스1시절에는 사실상 대 외계인용 방어적인 슈트가 아니었으니까 좀더 최적화가 덜되어 있을것 같다는게 제 의견이에요 거꾸로 말하면 좀더 신속하고 빠르게 접근할수 있는 슈트였다는거죠.

위키를 보니 600이랑 660 모두 대전쟁 때 쓰였네요. 이 정보가 맞다면 대전쟁은 CMC 600에서 660으로 바뀌던 세대 교체기로 보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