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레자즈가 계승자들을 족친 이유가 프로토스는 젤나가의 실패한 종족이고 저그는 젤나가의 미완성 종족이라는 게 알려지길 원치 않았다는 건데요. 이게 맞나요? 근데 그거 다들 알고있지 않나요? 전지적 시점에서 본 플레이어만 알고 세계관 속 인물들은 모르는 건가요?
딱히 계승자들이 그 사실을 널리 알리려는 움직임을 취하지 않았는데도 울레자즈는 그냥 단지 불안해서 그런 극단적인 행동을 하고 다닌 건가요? 오히려 그런 행동 때문에 그 사실이 더 잘 알려질 거라는 걸(계승자들이 죽고 있으니 당연히 프로토스 종족 전체가 그 이유를 파헤치려 하겠죠) 울레자즈는 모를 정도로 멍청한 건가요? 치명상을 입고도 쫓아가고 케이다린 수정 속에 자마라와 함께 영원히 봉인될 정도로 집착했다는 게... 잘 납득이 안 됩니다.
그리고 젤나가를 신봉하는 울레자즈인 만큼 프로토스가 실패한 종족이라는 게 수치스러워서 그게 알려지길 원치 않았단 건 이해가 가지만 저그가 미완성 종족이라는 것도 알려지길 원치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엘나에서 울레자즈 혼자한테 떼몰살당한 저그와 테란 함대들은 왜 자마라를 쫓은 것인가요? 쫓을 이유가 있다 해도 소수의 정예팀만 보내면 되지 무려 함대가 동원된 이유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