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프로토스+테란 혼종은 가능할까?

테란+프로토스 혼종= 게슈탈트 제로

저그+프로토스 혼종= 약탈자+파괴자

저그+테란 혼종=  없음 하지만 스투코프의 능력들을 보면 저그 테란 혼종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근접함

위에 경우를 보면 각 종족들의 혼종들이나 그와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면 과연 세 종족들을 합친 혼종을 만들 수 있을까 그게 아니면 하다못해 세포단위라도 세 종족의 혼종을 만들 수 있을까

일단 각 종족들의 장점들을 섞으면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육체적능력+적응력 및 유연한 사고력이 가능한

완벽이라는 개념에 가장 가까운 생명체가 나올꺼같은데 님들 생각은 어떰?

테란이 들어가서 시망

테란 노쓸모

가능성은 있겠습니다만 누가 만들지, 만들어서 어떻게 사용할지를 생각해야겠죠.
일단 혼종을 만든 자들은 크게 셋이 있죠. 테란 자치령(게슈탈트 제로, 혼종 약탈자), 울레자즈의 이단 프로토스(통속의 생명체), 정체불명의 세력(혼종 파괴자, 혼종 미르, 알렉세이 스투코프).

요컨데 저그를 제외한 3대 세력이 각각의 능력을 총동원하면 테란+저그+토스 혼종을 만드는건 어떻게든 가능해 보입니다(저그의 경우 케리건부터가 '프로토스는 흡수 못한다'라고 못박았으니 혼종을 만들 능력이 없다고 보는게 타당할 둣 합니다).

이중 정체불명의 세력(이라지만 플레이어들은 뻔히 정체를 아는...)은 테란에게 일절의 흥미조차 없으니 논외. 프로토스는 혼종 자체를 거부하니 이 또한 논외입니다. 따라서 테란+저그+토스의 혼종을 만들 명확한 동기를 가진 세력은 단 하나. 테란 자치령 뿐입니다(발레리안이 헤게모니를 쥐었지만 그가 모두를 통제하고 있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므로 따져야할 부분은 이것입니다. '테란 자치령에게 테란의 정체성을 지닌 혼종을 만들 수 있는가?'

아쉽게도 이 부분은 그리 긍정적인 답을 하기 어렵습니다. 자날 특수미션을 봐도 테란은 혼종을 통제할 능력이 없거나 혼종을 만든게 테란 자체의 능력이 아닐 가능성을 아주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거든요. 하물며 테란의 정체성을 지닌 혼종은 더더욱 말하기 어렵습니다.

솔직히 말해 테란+저그+토스의 모든 장점이 합쳐진 종족은 무척 매력적입니다. Karad_Raigel님은 '완벽에 가깝다'고 표현했는데, 전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신에 가깝다'라구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전 스타 세계관에 Karad_Raigel님이 제안한 혼종개념이 구현되는걸 원치 않습니다. Karad_Raigel님이 제안한 개념은 사실상 젤-나가를 능가하는 초월종이기 때문에 나오는 순간 스타세계관이 완결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전 스타세계를 무척 좋아해서 이 좋은 이야기가 되도록 오래 이어졌으면 하거든요(웃음)

굳이 테란을 넣을 필요가 있나요.

우리 샬럄 안 받아해. 샬럄 노노해

제라툴 케리건 합체진화아아아아앙

번식력(저그압승)

효율적인사고(아바투르 압승)

신체적능력(프로토스,저그 압승)

사이오닉능력(프로토스 압승)

도저히 인간따위가 들어갈 여지가 없음

효율적인사고에 아바투르가 들어가시는데 아바투르가 저그를 대표하진 않습니다.
아바투르 신체구조를 보면알겠지만 전투에 대단히 비적합적입니다.
초월체가 저그군단의 진화를 촉진시키기위해 특별히 만든 개체라고 봐야겠죠.
이런 유니크한 개체는 저그군단을 대표한다고 볼수없습니다.
일부 저그가 효율적으로 사고한다고 전체가 효율적으로 사고하는건 아니니까요.
머 아무튼 효율적으로 사고할수있는 개체를 만들수있는 저그로써는 인간이 필요하지가 않겠죠.
케리건같은 일부 사이오닉능력자이외에는 관심이 없슴. 아니면 고기방패정도 저글링보다 저렴한 고기방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