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은 당연히 해피 엔딩이겠지만 그 엔딩으로 나아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프로토스, 테란, 저그들이 희생될지...
칼라가 오염되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단순히 칼라가 제 구실을 못하는 것이라면 프로토스들이 상황 파악을 하겠지만 서서히 아몬에게 세뇌되는 것이라면 분명 이를 알지 못하는 몇몇 프로토스, 특히 심판관들은 칼라는 프로토스의 단결을 이끄는 열쇠라며 사이오닉 다발 자르기를 거부하다 아몬의 수하가 되버릴 수도 있겠습니다.
아둔의 창에 기사단, 칼라이, 네라짐 측 인물이 탑승한 것은 확인되는 것 같은데 심판관이 없다니, 타락 혹은 내전이 걱정됩니다.
하이어라키 구성원과 기존 소설에 나오는 인물에 대한 언급이 적은, 아니 거의 없는 것도 아쉽습니다. 아둔의 창에 우리의 아르타니스 씨 빼고 신캐들만 가득해ㅠㅠ
아이어 탈환 때 모습을 비출 우룬, 내전 발생 0순위로 지목되는 나하안 빼고 공기화되지 않을지 걱정.
저그의 침공으로 생긴 상처가 아물지 않았을 코랄을 지켜야 할 발레리안도 걱정.
어째 이번 공허의 유산은 꿈도 희망도 없이 걱정만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