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네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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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1-14 21:19:23 KST | 조회 | 3,335 |
제목 |
아르타니스가 어떻게 공허 차원검을 쓰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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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페이지 글에서도 어느 분이 지적한 점인데
간단하죠
그냥 아둔이나 태사다르가 한 것처럼 공허의 힘을 배우면 됩니다. 아둔의 경우는 아예 처음부터 본인이 칼라의 기사단이면서 공허 비슷한 것을 창안해 가르친 말 그대로 천재를 넘어선 그 이상의 수준이지만..
어쨌든 칼라와 공허 둘 다를 휘두른 전례가 워낙 적어서 그렇지 불가능은 아닙니다. 또 프로토스의 두 주력을 한 몸에 지닌다는 건 아둔과 테사다르를 이어 주인공 보정을 듬뿍 받을 아르타니스에 어울리기도 하고요. 차원검 뽑으려고 아무 네라짐 죽이고 그 힘을 탈취한다거나 혹은 살려두더라도 힘을 완전히 뽑아먹는다거나 이런 절차가 필수적인건 아니에요. 사실 그런 사례 자체가 없기도 하고요.
뭐 제라툴 희생하고 죽고 하는거야 이거랑 상관없이 스토리적으로 그럴듯하긴 하지만, 아르타니스가 공허의 검을 휘두르는 것에 제라툴이나 다른 공허 사용자의 희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어쩌면 샤쿠라스에 정착한 뒤에 자기가 존경해 마지않는 태사다르를 따라 공허를 계속 수련해 왔는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사실 아르타니스건 다른 기사단들이건 간에 그동안 사이오닉 능력의 기반이었던 칼라가 오염됨에 따라 공허 사이오닉으로 갈아타는 것은 필수적이기도 합니다.(오염을 막을 방법이 있거나 어느 시점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면)
먼 옛날 칼라를 스스로 포기한 첫 번째 암흑기사들의 뒤를 밟는 거지요.
문제는 아르타니스가 가진 그 차원검 손목부분이 제라툴거냐 아니냐 하는 점인데, 트레일러를 몇 번씩 보긴 했지만 이 부분은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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