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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작가
작성일 2015-04-16 07:44:01 KST 조회 1,562
제목
듀란이 UED 원정대를 내버릴 이유가 없지 않았나요?

듀란이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에서 캐리건 없애려고 심혈을 기울이던데...

 

차라리 종족전쟁에서 UED를 통수치지 않고 캐리건이랑 둘다 계속 싸우게 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요??

 

캐리건은 예상에 없는 변수이고 변수는 없을수록 좋은거죠

 

UED가 캐리건을 없애주면 그건 그거대로 좋은거고 설령 이기진 못해도 캐리건에게 피해를 줄 순 있었겠죠

 

UED가 가지고 있는 사이오닉 통제장치는 어차피 신생초월체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니까 혼종을 막을 수 있을리도 없으니

 

캐리건한테서 군단을 뺏는 것보다는 용이하게 저그를 손에 넣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UED를 통수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놀거나 혹은 최소한 캐리건 맹스크 레이너 프로토스의 연합만 막을 수 있었다면 듀란의 계획은훨씬 더 수월하게 진행됐을 겁니다

 

아, 그리고 어둠의 기원에서 제라툴을 죽이지 않고 놓아보내 준 것도 진짜 듀란의 병신의 한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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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NoWHere (2015-04-16 08:20: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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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때까지만해도 케리건을 없앨 이유가 없었죠. 케리건은 레이너한테 죽을 목숨이였으니까 온전히 저그군단을 키워줄수 있는 역할로서 케리건을 남겨둘 필요가 있었죠. 티라도 행성에서 구해달라느니 케리건은 성가시다느니 이런건 그냥 레이너가 케리건에 제거에 가까워 지도록, 그리고 혼종 계획을 의도적으로 은폐하려고 부린 나루드의 수작의 일부일겁니다.
아이콘 NoWHere (2015-04-16 08:23: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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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케리건을 제거 하는 도구 역할이 레이너의 몫이였고 그게 예언된 운명이였는데, 레이너가 케리건을 안 죽임으로서 예언과 달리 운명이 바뀌었고, 나루드 계획이 틀어져서 자신 손으로 죽여 직접 군단을 흡수하는 상황이 온거 뿐입니다.
김작가 (2015-04-16 08:38: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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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결국 다크오리진에서 제라툴을 살려보낸게 천추의 한으로 남을 듯
Rickbon_Cheg (2015-04-16 16:18: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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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심 전까진 케리건을 죽일 이유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몬 부활에 필수요소였습니다. 자날에서 케리건이 인간으로 돌아오며 증발한 막대한 사이오닉 에너지가 아몬 부활에 쓰였다고 군심에서 나와쓰요. 그리고 신생초월체가 생기면 얘는 아몬 영향도 안받는 앤데 저그 먹기 더 힘들면 힘들었지 절대 더 쉽지 않았을겁니다. 다크 오리진에서도 케리건 덕에 일이 훨씬 빨리 진행되었다고 말하기도 했고.
아이콘 NoWHere (2015-04-17 00:17: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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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도 사실상 아몬의 의지라고 생각하면

아몬이 의도적으로 케리건을 키잡했다고 밖에...
Fall (2015-04-18 23:39: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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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UED를 통수치지않았어도 UED 원정대는 전쟁유지능력을 사실상 상실해가는 상태였습니다. 소수 정예는 지쳐있었고 식민지에서의 징발은 신통치 않았으며 저그는 제대로 지배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여기에 유능한 참모진이 살해당하여 듀갈이 대단히 괴상한 전술을 사용하기 시작해서 그렇지. UED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이오닉 교란기와 그 발전시설을 거이 무방비로 나둔것만 봐도.. 하여튼 듀란이 뒤통수 치든 안치든 UED가 궤멸당하는건 시간의 문제였을 뿐입니다. 진격이 정지되고 적에게 숨 고를 시간을 주기 시작한 시점부터 UED는 패배가 정해져있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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