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프로토스의 사회에서 짐 레이너는 어느정도의 '정치적' 위치입니까? 아이어에선 프로토스랑 같이 싸웠고, 샤쿠러스로 통하는 차원 관문을 아이어 쪽에서 남아서 파괴했으며 테란의 감염엔 인정 사정 없이 화력 때려 붓는 그 프로토스 정규함대가 양해를 구할 정도면...

상당한 입지가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죠

프로토스가 생각하는 수준은...국교가 기독교인 국가에서 예수의 조언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듯

거의 '인간은 미개하되 레이너는 존경해라' 급

프로토스 입장에서 본 짐 레이너의 업적
- 구세주인 태사다르와 네라짐들의 수장 제라툴과 함께 원수(저그)들의 본거지에서 같이 싸움
- 태사다르를 구출하는 도움을 줌
- 자신들의 모행성인 아이어를 위해서 같이 싸워서 초월체를 무찌르는데 공헌
- 아이어 행성에서 피난민들이 샤쿠러스로 이동할때까지 피닉스와 함께 차원 관문을 지키며 소수 인력으로 저그 군단을 방어해냄(ㅎㄷㄷ)
- 피닉스가 죽기전까지 피닉스와 동행

이쯤되면 사실상 레이너 전사하면 엔타로 레이너 각임..

테란 행성이 저그에 의해 감염되었다는 걸 파악하면 프로토스는 앞뒤 생각 안하고 정화 포격을 실시하는데 셀렌디스가 헤이븐 정화 하기 전 짐 레이너가 있다는 걸 알고 대화로 해결하려고 했다는 점과 한판 붙고 나서도 그냥 물러갔다는 정도에서 미루어보면 어느 정도 입지인지는 파악이 될 겁니다.

태사다르의 친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