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테란이 겁나 암울해 보입니다.

무식하게 크고 튼튼하고 그 광전사들도 목숨을 걸고 잡아야 한다는 울트라리스크, 테란의 전파를 감지할수 있다는 뮤탈리스크, 예지급 사이오닉으로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고 달겨든다는 광전사, 그 울트라마저 한방에 튀겨낸다는 집정관, 그만큼은 아니지만 강력한 고위기사, 잠입엔 따라갈자 없다는 암흑기사, 단 몇방에 모든 것들이 녹아내린다는 거신.

 

이런 괴물딱지들을 상대로 테란이 현재까지 살아있다는게 신기할 정도... 뭐, 테란에 관심 있던적이 거의 없지만... 우리 생각보다 공성전차/지뢰/불곰/유령이 강력한건가...

테란이 살수있었던건 플토와 저그의 관심 밖이라서 그럼

이상하게 각종 소설이나 캠페인 내에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테란이 프로토스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더군요. 정치인이나 장성들은 물론이고 일선 군인들도 저그는 두려워하면서 경계하는데 프로토스는 같은 테란을 상대하듯 그냥 때려잡으려고만 하는...

ㄴ 프로토스를 무서워하지 않는 이유...라 하면 이렇게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절멸 전쟁(저그)와 정치적 갈등을 무력으로 해소(프로토스)의 차이라 생각됩니다.

1. 집정관이 울트라를 구워버릴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2. 레이너 특공대같은 예외는 프로토스 모선까지 털어버리기도 합니다.
3. 테란의 모토중 하나가 남자든 여자든 하나가되어 끝까지 전선을 사수한다 이니 만큼 죽음을 각오하고 싸웁니다.
4.이런 암울한 상황속에서도 우리의 테란은 3세력으로 갈라져 세력다툼을 하고 잇었습니다 ^오^

그래도 테란의 성장 속도만큼은 스타크래프트 내 어떤 세력보다도 빠르죠.

저그와 프로토스가 테란이 감당하기에 너무나 강력한 적이지만 그래도 맘 먹고 싸운다면 테란도 호락호락하게 패배하지는 않죠.

ㄴㄴ 제이크 렘지나오는 단편에서 암기님이 친절히 집정관과 유사하거나 더 강력한 힘으로 변종울트라를 구워버렸스요

ㄴ 그건 그 로리콘 암기가 사이오닉 힘의 절대적 표상을 집정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적어도 현대 지구 군사력 총합보단 확실히 ㅎㄷㄷ하게 쎄니까요...

글고 정말 ... 아무리 최첨단 CMC 슈츠에 최첨단 가우스 소총 이런 거 들었다지만,
맨 정신으론 그런 미친 외계인들이 사방에서 달려오고 날아오는데 절대 못 싸울듯.

재사회화 및 자극제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