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상 테란이 약하다는 게 설정상으로도 납득이 안감

그 기술력 미개하다는 테란이 만든 방송국(사이오닉 분열기)한테 저그가 얼마나 휘둘렸던지.....군심에서까지 원시저그 없이는 건들지도 못할뻔했고 나중엔 레이너 도움 없었으면 걍 수뇌가 척살당할 뻔했고요

 

대단한 젤나가의 꼬붕 듀란도 분열기 못 없애서 안달났고요

 

외전이지만 어떤 정신체는 고스트한테 흡수도 당했었네요.

 

플토쪽은 거의 교전도 없었고 셀렌디스야 레이너를 봐준셈 치지만

 

영웅 태서더도 고스트 케리건한테 지휘로 밀렸었고...

 

뭣보다 칼날케리건의 테란스러운 계략때문에 프로토스의 일개 국가도 아니고 전 종족이 이리저리 놀아난 걸 보면요

 

테란의 기술력이 미개하다곤 쳐도 그들의 전술까지 미개하다고 볼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듀크나 테란연방이 워낙 허접하게 털려서 그렇지 테란 전체로 보면 만만한 종족이 아닌 듯

그러니 버티고 있죠 아니면 진작 망했을듯

태사다르건은 솔직히...태사다르가 테란쪽만 상대한게 아니라 저그쪽도 같이 상대한 3파전이라..

사이오닉 분열기도 원조 초월체때는 별 효과를 못 보긴 했지만......
여담으로 이야기하면 테란 컨셉 자체가 약하지만 생존력이 강한 종족입니다.
건물이 날아다니는 것도 생존을 위한 유연성의 상징이죠.
스1 매뉴얼에도 테란 설명에 생존의 명수라는 표현이 있고

사실 테란이 왜 약하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지만

테란을 거의 상회한다는 UED가 저그와 프로토스의 공격에 모성을 방어할정도 수준밖에 안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약한거 맞음

일단 공식적으로 약체 맞죠. 테란이 그동안 생존한 것도 저그와 토스가 본격적인 공격을 안 해서인 것도 있으니... 다만 테란도 충분히 저그와 토스를 격퇴시킨 전례가 있듯이 무조건 약한 건 아닙니다.

분열기에 휘둘려서 망한 건 브루드워 때 병아리 초월체하고 케리건 내전기간 딱 한번뿐입니다.
군단의 심장 때 나온 건 분열기가 아니라 사이오닉 파괴장입니다.

듀란은 그냥 당시에 케리건 명령 들어서 그랬던 거고 어차피 혼종만 만들면 임무는 끝이었고요,

테사다르는 유령 케리건에게 밀린 적 없습니다. 타소니스를 불태우기 싫어 지상병력만 내보냈는데, 그 병력이 케리건에게 방해를 받아 저그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긴 했죠.

케리건은 저그의 여왕인데 당연히 프로토스를 갖고 놀 자격이 되죠.

종족간 총력전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테사다르는 테란 주요 행성들을 쉽사리 불태울 수 있었지만 테란이 저항하는 것을 보고 중간에 멈추었고, 1대 초월체는 테사다르가 머뭇거리는 틈을 타 연합의 수도성 타소니스를 간단하게 멸망시켰죠. 이 때 초월체가 테란을 아예 우주에서 지우려고 마음만 먹었다면 멩스크고 자치령이고 없이 그냥 다 끝장이었습니다.

브루드워 때도 결국엔 온 힘을 쥐어짜고 UED랑 연합까지 해도 탈탈 털렸고요.

테란의 상위호환판인 UED가 저그와 프로토스를 상대로 전면전시 전쟁의 승리를 장담할수없다는 멧젠의 발언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테란은 약체가 맞습니다. 상위호환판도 전면전에서 승리를 장담할수없는 전쟁을 하는데 그것보다 약한 테란이 약체가 아니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