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정관의 전투의 중요성은 우주모함급 정도 될까요??

설정상으로 울트라를 한방에 죽일수 있고

사이오닉 폭풍도 무지막지하게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우주모함급으로 전술적으로 중요할까요?

숭고한 희생이니 뭐니해도 집정관은 힘을 다 쓴 두 기사가 '마지막으로 발광이나 하자'고 해서 잠깐 동안 모든 힘을 쏟아붓고 죽는거고, 우주모함은 프로토스 함대의 주력함인데 전술적 가치만 따치면 후자가 넘사벽으로 높죠.

울트라 한방에 죽이는지 못죽이는지 모른다니깐요

사이오닉 폭풍을 쓸 수 있는지도 모름.

집정관이 전투하는 게 소설이나 만화 등의 매체에서 묘사가 잘 안되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단일 지상전에 한해서는 생존하는 동안 우주모합급의 전술적 위협이 될 거라고 봅니다. 저그가 파훼법을 많이 찾은 우주모함과는 달리 아칸은 어떻게 외부 공격으로 죽일 수 있는지조차 명확하지 않죠.

주력 무기인 사이오닉 쇼크웨이브의 설명은 사실상 사이오닉 폭풍을 한데 모아서 단일 적 대상에게 투사하는 식으로 나와 있습니다. 스타 1 매뉴얼에도 지상과 공중 모두를 타격할 수 있는 사이오닉 폭풍을 부린다고 언급되어 있고요.

거 제이크 렘지 나오는 단편에서
닥템 한분이 유물을 사용해 집정관이나 혹은 그 이상의 힘으로 울트라 변종을 한방에 박살 냈으요
그런데 묘사를 보면 닥템도 '저 큰놈을 잡았으니 이 유물은 집정관 파워 급이다' 하는 것 같던디요

근데 전 우주모함이 좀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함선이라서

전략적 가치는 우주모함이 훨씬 높죠. 집정관은 고위기사라는 프로토스 중에서도 드문 엘리트들을 희생시키는 거니까요. 다만 전투 자체의 파괴력은 집정관이 우주모함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봄. 집정관은 별다른 지원화기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발휘하는 비장의 수단인거죠.

생각해보면 파괴력은 공허포격기가 무지막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