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에 네라짐이 안나왔네요

ㅈㄱㄴ

(1,2번은 그냥 넘기셔도 됩니다)

 

1. 군심 캠페인 깬 이후로 관심이 떨어져서 안보고 있다가 트레일러가 나왔길래 오랜만에 위키아를 뒤지고 있습니다.

뒷북 치는 부분이 있으면 몰래 알려주세요.... 어쩌면 공개된 정보를 제가 못봤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더빙판을 아직 못봤습니다.

 

2. 이미 게시판에도 여러번 언급된 부분이지만, 아이어 탈확 작전이라는 것 외에는 정황을 알 수가 없어서

무조건 이렇다 라고 의견을 내놓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집정관이라던가, 집정관이라던가.

 

3. 본론으로 들어가면, 스1에서 관문 유닛이라고 하면 드라군에 질럿이였는데, 스2에서는 이런저런 패치를 거쳐서

광전사-추적자-파수기-고위기사-암흑기사로 자리잡았는데요, 이 중 트레일러에는 광전사와 고위기사만 나옵니다.

프로토스 모성 아이어를 탈환하는데 네라짐은 전혀 언급이 안된다니 이상할 노릇이죠.

거기다 황혼 집정관 (지금은 무조건 다 집정관으로 통합이지만) 이라는 그럴듯한 통합의 상징도 있는데

대사에는 unity를 외치면서 정작 종족의 반은 두고 왔네요.

 

4. 대사 중에 칼라를 언급하는데, 칼라이답게 칼라의 신성성과 감정과 사고의 공유를 언급하네요.

프로토스 설정 중의 기본이라면 기본이겠지만, 반대로 네라짐이 끼어들 구석이 없어져버렸어요.

칼라이와 네라짐이 반목하게된 과정을 다시 밟는다고 해도 별로 놀랍지 않을 것 같습니다.

 

5. 마지막에는 모성과 유산을 되찾는다고 하는데, 둘 다 프로토스면 이루고 싶어할 일들이죠.

네라짐이라고 특별히 빠질 일도 아닌데다 확장팩 제목부터가 공허의 유산일텐데, 칼라의 유산을 찾고 있네요.

 

6. 결론은 어... 대규모 프로토스 내전이나 불화를 기대해봅니다.

네라짐 대표 아줌마 보라준 화이팅

6번 불화는 뭐 예전부터 예정되있던거 아니였나요 ㅋㅋ

보라준이 새로 등장해서 기대되네요. 서로 화해해서 통합을 이끄는 인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오프닝 영상 하나로 이런 결론은 내리기엔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네라짐이 안나온건 저도 아쉽네요.

불화 뭐 이런거 일수도 있는데 제 생각은 그냥 스토리상 아몬이 칼라를 오염시키기 때문에 칼라를 강조할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공허의 유산 자체가 굉장히 절망적인 상황에서 싸워나간다고 예전에 이야기 했었는데

아이어 모성을 잃었지만 우리의 결속(칼라)은 끊지 못한다 라고 초장에 연출해놓고 아몬이 칼라를 오염시키면 유저든 프로토스든 멘붕이 오기 쉽거든요.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건 '이미 프로토스는 통합되어 있는 상태로 나온다'고 인터뷰에 말해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