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네마틱 집정관 합체 씬 이후 사이오닉 충격파로 저글링들 죽이는 것까지는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밑에 여러 사람들이 글을 쓰셨던 것처럼 울트라리스크와의 교전은 여러 설정들에서 묘사한 집정관의 파워에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시네마틱이 설정 오류(예를 들어 타소니스에 최신버전의 히드라 등장)가 많다 하고 시네마틱 속 선봉대의 상황이 불리했다해도 저 정도로 밖에 안될까 의문입니다.
나중에 개발자 인터뷰나 공홈의 세계관 게시판에서 답변을 들어보고 싶네요. 답변도 '시네마틱이라 약하게 묘사했다.', '극적 상황을 위해 그렇게 했다'가 아니고 좀 그럴 듯한 이유(예를 들어 합체시간에 대한 설정을 만들어 '합체시간이 짧아 사이오닉 에니지가 안정화 되기 전에 대부분 소실됐다')를 듣고 싶네요 ㅠㅠ
※참고로 제 의견은 울트라가 약하다는게 아닙니다. 군심 시네마틱에서 울트라는 이미 그 위엄을 보여준 적이 있죠. 저는 다만 설정에서 무지막지한 힘들을 발휘하는 기사단 일원들의 전투가 처음 나온 시네마틱인데 다소 약해보이는 것이 아쉬워서 글은 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