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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onBJ
작성일 2015-09-17 18:28:41 KST 조회 1,472
제목
광전사의 속도
몇몇 분들이 소설 '차가운 원'에서 '테리달'이 위성 '사알록'의 둘레를 돌았다고 착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설을 잘 읽어보면 구의 둘레를 돈 것이 아니라 지표면 상의 원을 돈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증거 중 하나로 본문의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원의 서쪽 끝에 위치한 첫 신호기 이후에 그는 원의 북서쪽과 남서쪽에 도달하여 신호기를 작동시켰다. 다음으로는 남서쪽에서 북동쪽 끝으로 가야 한다. 원의 지름에 가까운, 가장 긴 거리를 달려야 할 때이다.'

여기서 마지막을 보면 '원의 지름'이라 나오는데 이는 남서와 북동을 잇는 선분입니다. 위성둘레를 원이라 했을때 지름이란 구의 지름인데 테리달이 구(위성)를 뚫고 가지는 않았겠죠? 그렇다면 위성둘레의 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갔다는 것인데 이는 위성지름의 약 1.6(Pi/2)배에 해당합니다. 이는 '원의 지름'에 가까운 거리가 아니죠. 따라서 여기서 나오는 원은 구의 대원(위성 둘레)이 아니라 평면 위의 원(즉, 위성표면 위의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만든 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광전사의 시속은 (2×Pi×3500Km)/12h = 약1800Km/h로 계산하신 것 같은데 이는 달린 거리를 위성 둘레로 착각한 잘못된 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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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YoonBJ (2015-09-17 19:07: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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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도 추가하자면 위성 둘레에 신호기를 설치하면 이것은 신호가 될 수 없습니다. 소설에서 신호를 증폭시켜 연락해야 하는데 위성 둘레에 신호기를 설치하면 신호가 사방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어떤 지역을 중심으로 원을 만들어 그 지역에 사이오닉 파동 신호를 집중시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콘 Seraphism (2015-09-17 20:16: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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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의 지름이란건 남서쪽 점에서 북동쪽 점 까지의 거리가 원의 지름과 비슷하단거고, 일단 테리달이 달렸단 거리는 원의 둘레보다 훨씬 더 길다는 언급이 있으니 저 계산된 시속보다는 더 나옵니다.
근데 저도 다시 읽어보니 댓글에 말씀하신것처럼 여기서 말하는 원이 위성 둘레의 원이 아니라 특정 지역에 원 모양으로 신호기를 박은걸로 보이네요. 각 신호기가 행성궤도에 있는 함대에서 식별가능할만큼 멀리 떨어져있어야한다고는 하지만 시속 1800km보단 한참 모자랄듯 합니다.
하긴 초음속으로 달릴 수 있으면 시네마틱에서 수정탑 겨우 지켜내는게 아니라 일당백, 천 학살이 일어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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